시경캡
1. 개요
서울지방경찰청을 출입하는 기자들 중에서도 각 신문사별 최선임기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마와리를 도는 2~3진 기자들 위에는 연차가 좀 쌓인 1진 기자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선임이 주로 시경캡을 맡는다. 시경캡보다 나이가 많은 경찰기자는 구조상 나오기 어렵다. 서울시경(市警) + 캡틴(Captain)을 합쳐 시경캡이란 단어가 탄생했다. 서울시경은 서울지방경찰청의 예전 명칭인 '서울특별시 경찰국'을 줄인 말이다. 시경캡을 경찰취재팀장, 기동취재팀장 등으로 순화해 부르기도 한다.
2. 상세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시내의 여러 경찰서를 관장하듯, 시경캡도 서울시내의 경찰서를 출입하는 기자들의 사건사고와 관련된 취재 및 기사작성을 관리 감독한다. 대부분의 경찰기자들이 입사 초년생이나 2 ~ 3년 정도의 경력기자인 점을 감안해 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 감독하도록 사회부에서 잔뼈가 굵은 7 ~ 10년 경력의 기자가 맡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