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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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의 주인'''
영문명 : Owner of the Clock Tower
1. 개요
인디 게임 Void Memory의 보스. 시계탑 지역에서 만날 수 있으며 시계탑 최상층으로 올라오면 위에서 튀어나온다. 생김새는 역량없는 거미 하반신에 인간 몸뚱이를 박아놓은 듯 한 기괴한 형태. 시계탑 최상층 왼쪽에는 고요한 제단으로 향하는 다리를 내릴 수 있는 장치가 있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을 위해 잡아야 한다. 하지만 꼼수가 있는데, 시계탑의 창문을 밟고 점프해서 다리를 뛰어넘어 갈 수 있다. 스피드런을 할 때 사용되는 방법.
처치하면 장신구 아이템인 '''레플리카'''를 얻는다.
2. 공략
- 1페이즈
할퀴기
약간의 딜레이를 가진 후 할퀴기 공격을 시전한다. 공격속도가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라서 회피만 잘 쓰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벌레 뿌리기
손에 벌레를 잔뜩 움켜쥐고 전방으로 던져서 뿌린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독안개
고개를 잠시 뒤로 뺀 후 바로 입에서 독안개를 방출한다. 타이밍에 맞춰서 뒤로 빠지던지 안될 것 같으면 아예 멀리 떨어져야 한다. 회피를 못 해서 독안개에 닿게 되면 상당히 아프기 때문. 독처럼 보여 다른 게임처럼 중독될 것 같지만 짧은 시간 틱을 가지고 대미지가 들어오므로 즉시 빠져나가야한다.거미 소환
작은 크기의 거미를 소환하는 패턴으로 어째서인지 거미를 소환하는 동안 본체는 무방비 상태가 된다. 게다가 자기 중심으로 거미들을 몰아서 소환하기 때문에 이 패턴동안 보스를 공격하면서 동시에 소환되는 거미들도 그냥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거미 크기가 조금 작아서 창같이 범위가 좁은 무기는 권장되지 않는다.- 2페이즈
할퀴기 패턴 강화
할퀴기를 연속으로 시전한다.상당히 쉬운 보스다. 위협적인 패턴은 독안개 뿐이고 잡몹소환 패턴 중에는 보스는 가만히 서서 맞아준다.
2.1. 하드모드
노말모드에서 그렇게 쉽건 보스가 갑자기 난이도가 급부상하며 많이 불합리한 패턴을 가진 보스로 재탄생한다.
처음부터 2페이즈로 시작한다.
'''거미 소환'''
노말모드에 있던 패턴이 강화되었다. 소환량이 많아졌고 보스위치가 아닌 각각이 랜덤한 장소에 소환된다.
'''거미 소환2'''
새로운 패턴이다. 패턴이 끝날때마다 랜덤한 위치에 거미 한마리를 스폰한다.
이 외에 스킬간의 딜레이가 짧아져 더 빠르게 공격해온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거미의 스폰이 매우 잦아졌다. "즉, 거미를 빨리 제거해가며 보스를 공략해야한다. "가 개발자의 의도였을 것이다. 아니, 그렇지 않다. 맵은 좁고 거미의 크기는 크다. 빠르게 처리하기에는 체력이 많다. 무시하기에는 공격력이 너무 높기도 하고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진다.스폰 위치를 특정할 방벙이 없어 운나쁘면 스폰위치가 플레이어 위치랑 겹쳐 맞기도 한다. 또한 이 거미들은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랜덤하게 돌아다니고 심지어는 어그로를 끌 방법도 없어 처리가 매우 힘들고 이 사이에서 보스가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스테미너 위주 세팅으로도 스테미너가 부족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 불합리함을 타파하는 방법이 있는데 딜로 찍어누르면 된다. 다행히 하드모드 초반 보스이기 때문에 근처에서 렙작해서 공격력 올리고 잡을때 극딜세팅으로 때려잡자.
3. 기타
- 여러모로 수수께끼인 보스이다. 사람이 만들었을 법한 거대한 시계탑의 주인이라고 나타난게 웬 괴물이라니... 사실 말이 주인이지 그저 세상이 막장이 돼서 덩달아 막장이 된 시계탑을 점거하고 있던 괴물에 지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다만 이 괴물은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건지도 불명이다. 일반적인 망자의 모습도 아닌 상당히 끔찍한 혼종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레플리카 툴팁을 보면 시계탑은 세계에서 매우 좋은 대접을 받는 곳이었고 레플리카는 그러한 시계탑의 위대한 발전의 상징이자 비극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아마 단순한 시계탑은 아니고 단체와 비슷한 조직의 형태를 띈 기관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곳에서 모종의 실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계탑의 주인 역시 그러한 실험체 중 하나였으며 세상이 개판이 된 후 주인이 없어진 시계탑을 점거한 체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었던 것 같다.
- 승천의 사슬 툴팁을 보면 시계탑이 과학 집단이라고 되어 있으며 시계탑 내부의 튜브와 같은 물건들과 성물과 비슷한 무늬의 레플리카를 봤을 때 시계탑에서 성물의 대체품을 만들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던 도중 이러한 모습이 된 것이거나 탈출한 실험체일 가능성도 있다
- 사실 원래는 사람이였으나, 실험중 폭발로 변형되어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시계탑”이라는 집단에서는 교황의 주체하에 레플리카를 만드는 실험을 했었고, 시계탑의 주인은 시계탑의 리더였으나, 레플리카 실험중 폭발이 있었고, 그 폭발로 인하여 지금의 끔찍한 모습이 되었으며, 레플리카가 비극의 시작이란 말은 이 폭발 때문일지도 모른다. 여러모로 참 불쌍한 보스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