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토세 유레

 

시도니아의 기사의 등장인물로 시나토세 이자나의 할머니. 성우는 노토 마미코.
이자나가 할머니가 나가테를 보고 싶어한다며 데려가지만 외출중이라 없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엑스트라로 보였다.
하지만...

시도니아의 정보 라이브러리의 50퍼센트를 가지고 있는 오치아이의 뇌에 대한 접근법을 발견한 과학자다.
또한 줄어든 인구에 대한 대처방법 및 식량을 줄일 광합성 인간을 만들어 공적을 인정받아 불사의 선원회의 일원이 된다. 이때 얼굴이 이자나와 같은 것으로 보아 이자나는 시나토세 유레의 클론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럼에도 어머니가 아닌 할머니라고 부르는 묘사로 보아, 그녀의 클론은 이자나가 처음이 아닐지도.
5권에 제한 구역에 실수로 들어간 나가테 일행을 구해준다.[1]
그리고 오치아이의 꼭두각시가 된 쿠나토 노리오에게 설득되어 융합개체 연구에 참여, 오치아이의 진정한 목적은 모르는 채 가우나의 약점인 카비조차 극복한 궁극의 융합개체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자신이 만들어 낸 존재가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 불안을 드러내지만...
시라우이 츠무기에 이은 후속기를 개발하던 도중, 후속기가 모종의 이유로 폭주해버린 탓에 상처를 입는다. 이자나에게는 여전히 적당히 둘러대고 있다. 나가테가 밖에서 츠무기랑 신나게 노느라 이자나가 삐친걸 지나가다 발견하더니, 대뜸 울컥하고선 나가테를 불러내서 비밀작전을 빙자한 데이트 코스까지 정해주는 등 둘 사이의 관계를 상당히 밀어주려 하고 있다. 오오 장모님 오오...
여담으로 젊을때는 상당히 괴악한 드레스 코드가 취향이었던듯 하다. 정확히는 SF풍 고스로리 드레스.
융합개체 2호기인 카나타가 폭주하고 계획의 실패를 함장에게 보고하지만 중력자방사선사출장치[2]의 위력이 마음에든 함장은 연구 속행을 명령한다. 카나타의 폭주를 염려해 동아중공의 사사키에게 협력을 요청, 중력자방사선사출장치를 완성시키려한다.

[1] 다만 이 과정 전체가 함장이 교묘하게 유도한 결과일 수도 있다. 애초에 함장이 중력관의 여주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점, 미도리카와가 열쇠를 빼돌릴 만큼 미묘하게 보안이 허술했다는 점, 나가테 일행을 처음 목격한 사람이 하필 시나토세 박사였다는 점, 이후 함장까지 등장해서 나가테만을 최중요격리시설의 중심부까지 데려가 신무기 개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테스트 파일럿이 될 것을 명령한 점 등등...[2] 카나타의 두부에 탑재되어 있는 이론상 최강의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