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헤비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요괴.
누라구미에 소속된 토지신으로 우키요에 중학교의 분수에 기거하고 있다. 아마 원래는 뱀 요괴였지만, 현재는 우키요에 중학교가 되어있던 땅에 자리를 잡으면서 토지신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1]
카라스 텐구와도 말을 놓고 대화를 하는걸 보면, 1대 누라리횬의 대부터 함께한듯 하다. 3대인 누라 리쿠오에 대해서 소문으로만 들은듯 직접 만났을때는 1대 누라리횬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가까이 사는데도 누라구미 본가에 잘 못가는건 나이가 많아 기력이 없어 그런 듯 하다.(…)
자신에게 먹을것을 갖다주는 린코와 대화를 하며 자신이 뱀의 일족인 만큼, 자신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들도 뱀의 특성(비늘이라든가)이 잘 드러나 눈에 튀어서 그런지, 자기 때문에 후손들이 고생한다며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며 건강히 있어달라고 하는 린코의 말에 기특하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한다.
현재는 격이 떨어지는 학교의 요괴들에게도 '''"오래 살았을 뿐, 아무것도 안 하는 주제에"'''라며 무시당하는 처지지만, '''강력한 행운을 불어넣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인간과 정을 나누어 자손을 두었으며 린코의 증조할아버지이다. 후손들은 그의 힘 때문인지 몰라도 장사를 해서 대대번창을 하고 있다고 한다.[2] 대규모 조직유지에 많은 자금이 필요한 걸 고려해보면 전투력이 취약한 것과는 별개로 누라구미같은 대규모 요괴조직에겐 꽤 중요한 존재일 것으로 추측된다.
우키요에 중학교에서는 7대 불가사의인 '''분수의 흰뱀'''으로 유명하며 만약 발견하면 '''행복해진다'''[3]고 전해지는 듯 하다.
[1] 비슷하게 그냥 눈물이 보석이 될 뿐 신체는 평범한 인간인 코케히메도 오래 살다보니 토지신 수준까지 격상했다. 둘 다 땅에 자리를 잡고 숭배받다보니 토지신으로 격상한 것으로 보인다.[2] 대대로 장사꾼이라는걸 보면 시로헤비가 장사꾼의 여식과 정을 나눈걸지도[3] 시로헤비의 특성이 행운을 불어넣는건데 이와 연관이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