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대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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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재해로 인해 거대한 편속성 크리스탈에 꿰뚫리는 피해를 입은 '시리우스 대등대'. 등대 수리 작업은 전설의 마물 '세이렌'의 방해 탓에 진행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 번은 격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나타나 등대를 점거한 세이렌은, 망자와 괴조를 불러들여 등대를 제 집처럼 굳게 수비할 태세이다. 에오르제아 최대의 등대를 공략하라!
2. 관련 퀘스트
- Lv. 50 뱃길을 어지럽히는 노랫소리
3. 공략
- 초보인 모험가가 있다면, 무턱대고 돌진하다간 그대로 순삭당할 수 있는 패턴이 꽤 있는곳이다. 특히 대등대의 초반 일반몹들도 플레이어들이 뭉쳐있다간 그대로 끔살당할 수 있는 패턴을 쓴다. 그러므로 플레이어들은 등대공략에 앞서 일단 느긋한 마음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숙련된 파티라도 절대 긴장을 늦추지 말 것. [1]
- 특히 오염된 정령이 쓰는 배니시가는 매우 아프니 중간중간 기절로 캐스팅을 끊어줘야 한다. 오염된 정령을 몰아잡는 탱커가 있다면...
- 4.2 패치로 모험가 소대원들과 함께 하는 공략 임무 던전으로 추가되었는데, 악랄한 난이도는 변함없다.
3.1. 1네임드 : 가라앉지 않는 사이먼드
'''대등대 공대파괴자 1번'''
- 등대를 오르는 첫번째 방에서 첫번째 보스, 가라앉지 않는 사이먼드를 만나게 된다. 기본 패턴으로 부패의 사격이라는 일직선 포격 공격을 하며, 쫄들로 개를 소환한다. 여담으로 사이먼드는 메인퀘를 하면서 만날 수 있는 NPC 미미도아의 제자인 휴런족 여성 디아만다의 오빠다. 3년전 흑와단 임무로 출정했다 변을 당한것으로 추정되는데, 디아만다는 세이렌에 의해 아버지와 오빠가 둘 다 살해당한게 된다. 미미도아가 '세이렌을 토벌하러 갔다가 침몰당한 흑와단 군함이 있었고, 그 배의 선장이 사이먼드였다.'는 말을 하는걸 보면 정황상 이때 사망했다가 세이렌에 의해 되살아나 그녀의 노예가 된 듯. 세이렌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방해하지말라며 공격하다가 죽을때 정신을 차리고 디아만다에게 돌아가야 한다 하는게 좀 씁쓸하다.
- 체력이 어느정도 줄어들게 되면, 천장에서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편속성 크리스탈의 폭격을 한다. 특히 편속성 크리스탈은 장판이 점점 커지니 너무 구석까지는 가지 않는것이 좋다.[2] 탱커는 사이먼드를 데리고 바닥에 표시된 편속성 크리스탈의 낙하지역을 피하고, 쫄이 소환되면 도발로 최대한 쫄을 자신에게 붙여놓는다. 딜러는 사이먼드의 딜보단, 쫄의 처리와 회피에 우선한다. 사이먼드는 자신의 HP량에 따라 쫄을 소환하는데, 이러한 쫄을 무시하고 무턱대곤 딜을 하다간, 쌓이는 쫄에 힐러가 말라죽게 된다. 쫄처리가 우선이다.
- 또한 위에서 낙하하는 편속성 크리스탈은 3중첩이 되면 폭발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근처의 플레이어들에게도 피해를 주므로, 항상 버프창을 주시하여 1중첩이라도 되어있으면 긴장하여 최대한 더 이상의 중첩은 막아내는것이 좋다. 일단 1중첩이라도 붙어있으면 지속피해를 받게된다.
- 힐러는 이러한 파티원들의 사라지는 체력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쫄이 붙는다면 탱커에게 다가가 도발로 떼어주길 기대하자. 하지만 쫄과 낙하되는 편속성 크리스탈. 둘중 위험도를 묻는다면 당연히 크리스탈이다. 절대 힐러 본인이 3중첩되어 터지는일이 없도록 거리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 공략 임무에서는 소대장을 제외한 소대원들에게는 편속성 크리스탈이 붙지 않아 공략이 수월한 편.
3.2. 2네임드 : 즈
'''대등대 공대파괴자 2번'''
- '즈'의 기본패턴은 별 것 없다. 탱커만 집중공격한다. 하지만 이 즈와의 전투에서 중요한 건 즈의 주변에서 부화하는 알이다. 알은 두종류가 있다. 하나는 점박이이며, 또 다른 종류는 밋밋한 알이다. 이 두개의 알은 즈와의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즈와의 전투가 개시되면 두개의 알이 부화되려 한다. 그리고 각각 점박이 알은 수평아리, 밋밋한 알은 암평아리가 된다. 수평아리를 먼저 없애지 않으면 점점 중첩되는 피해를 주므로 빠르게 처치한다. 암평아리는 별로 강하지 않다. 알을 깰 때마다 즈는 광폭화 버프를 받기 때문에 부화되지도 않는 알을 처치해버리면 안된다. 이 광폭화 버프가 3개 쌓이면 즈는 목표를 바꿔 랜덤한 대상에게 엄청난 데미지와 함께 스턴을 걸어버린다. 즉, 알에서 깨어나는 수평아리의 처치와, 알의 적절한 제거, 무엇보다 이런 기믹을 처리하면서도 즈를 처리할 수 있는 딜능력을 보는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공략은 깨어나려고 하는 알들 중에서 점박이 알만 2개를 깨고, 나머지는 부화시켜서 수평아리 > 암평아리 순서로 제거하는 것.
- 파티원 전원이 템렙 120 시학 이상 장비를 끼고 있다면 수평아리가 나오면 수평아리만 빠르게 점사한 뒤 암평아리는 무시하고 즈만 극딜하는 방법이 유효하다. 섣불리 알을 건드렸다간 템렙이 아무리 높아도 누적되는 즈의 피해량증가 버프 때문에 즈의 죽창을 맞고 전멸할 수 있다.
- 즈의 체력이 깎이면 깎일수록 점점 부화되는 알들이 많아져서 암평아리와 수평아리가 많아진다. 알을 깨기보단, 딜러한명이 병아리를 데리고 무빙하는것을 권한다.
- 알을 빠르게 부셔버리면 점점 광폭화되는 즈의 공격에 파티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도 있으므로, 적절히 알을 부수고, 또한 부화시켜 병아리를 제거하는것이 좋다. 대개 2알을 부수고 병아리 제거를 하는편.
- 병아리 리젠은 처음에 암평아리만 2마리, 두번째 암평아리2+수평아리1, 세번째 수평아리2마리 순으로 등장한다. 두번째까지는 알을 건들면 바로 분노 15스택이 쌓여 터지며, 세번째 알 부화 때에 즈가 공중에 떠 있으면 깨어나려는 수평아리 알 2개를 모두 조질것.
3.3. 3네임드 : 죽음폭군
- 세이렌 바로 아래층에 있는 네임드다. 특히 체력이 두부살이라 아주 빨리 잡을 수 있다.(...) 중간에 좀비를 소환하는 패턴이 있지만, 좀비들은 힐어글을 먼저 보고 힐러만 따라다닌다. 이때 힐러는 주변을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죽음폭군이 눕길 기다리면 된다. 물론 쫄을 잡아도 전혀 문제없다. 가끔 꼬리로 강하게 탱커를 내리치는것을 제외하곤 공격패턴도 단순한 녀석.
3.4. 보스 : 세이렌
- 이때껏 등대를 올라오면서 들었던 소리가 바로 이 세이렌이 내는 노래소리였다. 세이렌은 여전히 플레이어를 유혹하는 어투로 전투를 시작한다.
- 세이렌 공략시 주의해야 할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첫 번째는 '세이렌의 노래소리'. 일정주기로 시전하는데, 이 디버프는 체력을 가득채우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피를 깎고, 모든 피를 소진한 플레이어는 좀비가 되는 무시무시한 디버프다. 만피가 되면 해제되므로 만약 디버프에 걸린 대상(보라색 디버프 아이콘이 뜸)이 확인되면 힐러는 빠르게 힐을 넣어줘야 한다.
- 두번째는 '면역력 감소' 디버프. 빨간색으로 걸리는 이 디버프는 물리방어력과 마법방어력을 깎아 약화시키는 디버프로, 주로 탱커에게 사용한다. 바로바로 풀어주지 않으면 상당히 아프므로 주의할것. 에스나로 해제 가능하다.
- 세 번째는 '매혹된 해병'. 세이렌은 전투 중 중간중간 매혹된 수병과 매혹된 해병을 소환하는데, 해병은 파티원 중 한명에게 들러붙어 움직임을 완전히 봉쇄해버린다. 두 명 이상 붙들리면 어려워지므로 해병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한다. 수병과 해병의 구분은 걸어오느냐, 기어오느냐로 구분이 가능하다. 기어오는 쪽이 해병.
- 전투 중 세이렌이 사라지고, 매혹된 수병이 나타나는데, 빠르게 제거하고 주변을 살펴 세이렌이 어디에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세이렌이 외곽에 나타나면 세이렌이 보고 있는 방향으로 돌진하므로 옆으로 피하고, 중앙에 나타나면 세이렌 주변을 제외한 광역기를 시전하므로 중앙으로 모여야 피할 수 있다. 맞아도 즉사는 안하지만, 아픈 데미지와 디버프를 얻기 때문에 힐러의 어그로를 끌 수 있다.
4. 둘러보기
[1] 초행 시 잘못하면 한시간이 넘게 헤딩을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2] 피하는 위치는 보스가 있는 쪽으로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반대편으로 가면 원딜러나 힐러는 사거리가 모자라 딜/힐을 제때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