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쇼크/장비
1. 개요
시스템 쇼크 내의 장비에 대해 서술하는 항목. 무기는 시스템 쇼크/무기를 참조할 것.
2. 수류탄류
초반부터 시작해서 중후반부까지 요긴하게 사용 가능한 폭발물들이다. 강력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상당히 효과적으로 상황 대처가 가능하므로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게 좋다. 후반부는 폭발물을 제대로 사용해도 엘리트 사이보그와 뮤턴트 사이보그, 시큐리티 봇들에게는 이빨도 안 먹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큰 데미지를 먹이는 용도로 사용하는 편.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 인벤토리에서 수류탄을 더블 클릭한다.
2. 수류탄 밑에 LIVE가 떠있는걸 확인한다.[1]
3. 목표에 던진다.
- 파편 수류탄 : 우리가 잘 아는 수류탄. 데미지는 수류탄답게 높지만 방어구 관통력은 별로인 편이다. 그래도 무난하게 쓰기 좋다.
- 가스 수류탄 : 생물체에게 쥐약인 수류탄. 가스 수류탄이니 만큼 뮤턴트나 몇몇 인간 기반의 사이보그엔 잘 듣지만 기계엔 씨알도 안먹히니 조심하자. 뮤턴트들이 가득 찬 방에 하나 까넣으면 효과가 끝내준다. 다만 바로 앞에 있는 뮤턴트 개떼 잡겠다고 발밑에 던졌다간 플레이어가 가스에 영원히 면역이 되어 버리니 거리를 두고 던지도록 하자.
- EMP 수류탄 : 가스 수류탄과는 반대로 기계에만 잘 먹히는 수류탄. 불쌍한 인간 기반 사이보그는 이거에도 나가 떨어진다(...). 데미지 수치상으론 위 수류탄의 절반밖에 안되지만 기계에는 엄청 잘 먹힌다. 의외로 플레이어도 피해를 입긴 하는데[2] 그 피해란게 화면이 잠시 휘청거리는 정도 뿐이니 안심하자.
- 충격 수류탄 : 기계와 생물체 둘 다에게 잘 듣는 수류탄이다. 방어구 관통력은 낮은 편이지만 무시무시한 데미지가 그걸 커버하고도 남는다. 반경이 EMP 수류탄과 똑같이 넓은 편이니 던질 때 조심하자.
- 니트로팩 : 시한폭탄. 에너지형 무기처럼 HUD에서 타이머 조절을 한 뒤 어딘가에 던져놓으면 타이머가 끝나는 즉시 터진다. 짧게는 5초에서 길게는 60초까지 설정 가능하니 재미있게 써보자. CPU 노드가 있는 방에 타이머를 여유롭게 맞춘 다음 하나 던져놓고 도망가면 몬스터 벽장[3] 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 랜드마인 : 시타델 곳곳에 굴러다니는 지뢰. 보통은 플레이어가 입수할 수 있는 형태로 나오지만 가끔 플레이어를 잡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 이 상태에선 이게 입수할 수 있는건지 건드리면 터지는건지 알 수가 없는지라 딱 한 번 클릭해 봐야 한다. 입수하려고 무작정 두 번 클릭하면 터지면서 플레이어가 끔살당한다! 다행히 이미 설치되어 있는 지뢰는 폭발물로 기폭이 가능하다.
- 어스 쉐이커 : 니트로팩의 상위호환. 타이머 형식이며 니트로팩의 두 배에 달하는 데미지와 더 넓은 범위라는 걸로 설명 가능하다. 다만, 게임 내에선 매우 희귀한 편이라 자주 쓰기는 어렵다.
3. 하드웨어
에너지를 소비해 여러 유용한 기능을 사용하게 해주는 시스템. 후속 버전을 획득함으로써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버전 옆에 에너지 사용량을 표기함.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 경우엔 표기하지 않는다.
- 생체 시스템 모니터
- V1(1 JPM): 체력과 피로량을 수치로 표시
- V2: 체력, 피로량과 현재 약물 효과를 표시
- 화면 조정
- 다중 공간 관측 유닛
- V1(9 JPM): 후방을 관측. 1초 간격으로 업데이트.
- V2(9 JPM): 후방을 관측. 실시간 업데이트.
- V3(9 JPM): 360도 관측. 실시간 업데이트.
- 머리 장착형 랜턴
- V1(15 JPM): 최소 밝기만을 제공
- V2(2단계: 25 JPM): 최소와 중간 밝기 제공
- V3(3단계: 30 JPM): 최소와 중간, 최대 밝기 제공
- 탄환 보호막
- V1(24 JPM): 모든 데미지의 20% 흡수
- V2(60 JPM): 10 데미지와 모든 데미지의 40% 흡수
- V3(105 JPM): 15 데미지와 모든 데미지의 75% 흡수
- V4(30 JPM): 30 데미지와 모든 데미지의 75% 흡수
- 적외선 야간 투시경
- V1(50 JPM)
- 네비게이션, 지도 유닛
- V2: 지형 스캐너에 적대적 로봇을 표시, 강화 나침반 제공
- V3: 지형 스캐너에 생물과 위험 지역[4] 을 표시, 강화 나침반 제공
- 터보 모션 부스터 시스템
- V2(터보 한정 100 JPM): 터보 기능 추가, 스케이트 기능 강화(200%까지 증가)
- 점프 젯
- V1(25 JPM): 느린 속도로 떠오름
- V2(30 JPM): 보통 속도로 떠오름
- V3(35 JPM): 빠른 속도로 떠오름
- 목표물 분석기
- V2: 목표의 범위와 데미지, 현재 상태
- V3: 목표의 완전한 정보 + HUD 상에 목표가 입은 피해가 표시됨
- V4: 자동 락온 기능 추가
- 방호복
- V1: 83% 흡수(25 JPM), 방사능 데미지 흡수 불가
- V2: 85% 흡수(16 JPM), 방사능 데미지 83% 흡수(25 JPM)
- V3: 88% 흡수(11 JPM), 방사능 데미지 85% 흡수(16 JPM)
- 시스템 관리
4. 소프트웨어
주로 쇼단이 관리하고 있는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쓰이는 프로그램들이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쇼단이 해커를 추적하는 시간이 더욱 단축되니 주의를 요한다.
- 데이터
- 리콜 소프트웨어
- I.C.E. 드릴: 이 프로그램이 없으면 쇼단이 프로그램에 심어둔 I.C.E. 노드를 제거할 수가 없다보니 역으로 반격을 당해 해커가 골로 가기 십상이다. 이 프로그램도 사이버스페이스 상에서 프로그램을 찾아 버전업을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 디코이(미끼) 소프트웨어
- C-쉴드
- 가짜 I.D: 마지막 쇼단과의 최종 결전을 펼치는 사이버스페이스 상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 터보 네비게이션 부스트
- 미니 게임 팩과 게임기: 깨알같이도 별의 별 게임들을 모아놨다(...). 종류는 퐁, 틱택토, 벽돌깨기 등. 시타델 스테이션에서 게임 팩을 찾아내거나 사이버스페이스 상에서 게임 팩 데이터를 얻으면 게임이 추가되는 식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용도는 게임 안에 게임이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정도. 애초에 게임 안의 게임에 정신이 팔렸다간 아무데서나 스폰되는 적들한테 기습당해 골로 가기 딱 좋다(...). 이 어이없는 기능은 시스템 쇼크 2의 MFD 게임기와 게임 팩으로 계승되었다(...).
5. 일반적인 물품들 및 소모품류
시타델 스테이션 전반에 널려있는 물건들이고, 대게 이 품목에 들어가는 물품류는 정말 중요한 물건이거나, 배터리 및 자동해킹을 해주는 물품과 체력을 전부 채워 주는 구급킷이 들어가며, 그 이외에는 전부 잡템들이 차지한다.
- 구급킷: 사용시 체력을 전부 회복시켜주며 부작용은 없다.
- 배터리류: 파란색 배터리와 붉은색 배터리가 존재하며, 파란색 배터리는 전력칸을 32% 가량 채워준다. 주로 기계류 적들을 부수면 한두개씩 드랍하기도 한다. 붉은색 배터리는 전력칸이 전부 바닥났어도 전력을 전부 채워주지만 그만큼 파란 배터리보다 잘 안나오는 편이며 수량도 상당히 적은 편이다.
- 잘린 머리: 일반적으로 정크 아이템(잡템)으로 들어가서 아주 쓸모 없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3층의 한 사무실의 스캐너에 에이브라는 사람의 사무실 문에 망막 스캐너가 있어 들어갈 수가 없는데 이 사람의 잘린 머리를 가져가야만 스캐너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항목에 넣었다. 이 잘린 머리들을 인벤토리에 넣어서 확인해보면 대부분 작살난 상태의 신원을 알 수 없는 포트레이트가 나타나나, 몇몇 잘린 머리들은 오디오 로그에 나오는 최후를 맞은 생존자들 얼굴의 포트레이트가 나오기도 한다. 쇼단의 사이보그나 뮤턴트들이 얼마나 악랄한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6. 약품류
시타델 스테이션 전역에 굴러다니는 약물들이며 수량 제한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물건들이다. 메디 패치를 제외한 약품들은 수량이 극도로 적어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광포화 전투 부스터: 극초반부인 1층 의료 구역에서부터 발견되며 보라색 모양을 띄고 있다. 사용시 근접 공격이 극도로 강해져서 납관만으로도 어지간한 약한 인간형 뮤턴트나 초기형 기계적들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 레이피어를 얻고 나면 더욱 더 무시무시한 공격력이 나오기 때문에 십자포화를 견뎌내고 적에게 접근만 할 수 있다면 상당히 강력한 적들을 도륙내는 것이 가능하다. 문제점이라면 부작용이 있다는 것으로 사용 시간 동안 환각(HUD의 시야 전체가 버그라도 걸린 것마냥 여러가지 색들이 겹쳐지거나 지형들이 별의 별 색깔들로 뒤덮인 것마냥 이상해진다)이 나타나게 된다.
- 메디-패치 치료제: 하얀 모양을 띄고 있으며 사용 시 25%~35% 가량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여러 적들이 떨구는 물건들 중 하나로 1층과 R층(리액터 층)을 제외하면 이것과 메디킷으로만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껴 써야 되는 상당히 중요한 물건이다. 게임 내에서 수량은 모자라지 않게 나오는 편이나 그렇다고 너무 헤프게 썼다가는 후반부가 괴로울 수 있다.
- 범용 맹독 해독제: 2층부터 등장하며 초록색 모양을 띄고 있다. 사용 시 방사능에 오염되거나 생물학적 위험 지역에 오염된 플레이어의 상태를 회복시켜주며 게임 내 수량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다. 방호복을 얻기 전까지는 소중하게 사용해야 될 물건이며, 수량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정신력 강화제: 역시 2층부터 등장하는 붉은색 모양을 띈 물건. 위의 해독제보다 더욱 수량이 적어 마음놓고 쓰기가 매우 어렵다. 사용 시 전자장비 퍼즐 실행 시 열받게 하는 조작 난이도를 많이 낮춰주어 빠른 해킹을 가능하게 해준다. 부작용으로는 어지럼증으로 짜증나는 상태이상을 동반한다.
- 스태미나 자극제: 2층부터 등장하는 주황색 모양을 띈 물건. 사용 시 잠시 동안 피로도가 무한이 되고, 그만큼 무한으로 달리기를 할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지속 시간이 끝날 시 피로도가 바로 100%로 올라가서 뛰는 것은 물론 움직이는 것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잠시 불가능해져 무방비 상태가 된다.
- 반사신경 약품: 1층부터 등장하는 회색 모양을 띈 물건으로 사용 시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적들의 움직임이 제한 시간 동안 슬로우 모션마냥 느려지게 된다. 부작용은 없으며 지옥같은 시스템 쇼크의 전투상황을 좀 더 쉽게 헤쳐나갈 수 있게 해주는 약품이다.
- 시야 향상 약품: 1층부터 등장하며 밝은 연두색을 띈 물건이다. 사용 시 145초 동안 시야가 상당히 밝아지며 사용 시간이 끝난 이후에는 잠시 동안 시야가 급격하게 어두워지면서 밝은 곳에 있어도 시야가 잘 안보이는 부작용을 동반한다. 이 물건의 진정한 사용처는 3층으로, 지역 전체가 정전이 되어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투명 뮤턴트에게 얻어맞고 타이틀로 보내지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로 일어나기 때문에 머리 장착형 랜턴이 없거나 나이트비전을 얻기 전에는 이 물건이 필수적이다.
[1] 다만 이 상태에선 던지기 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잘못 뽑았다면 그냥 안전한 곳에 던져버리자.[2] 플레이어가 임플란트를 시술받은 상태라서 그렇다.[3] 둠에서 자주 사용되는 함정이다. 보통 플레이어가 키카드나 무기를 획득하면 근처의 벽이 열리고 적들이 쏟아져 나오는 형태.[4] 방호복 소지시에만 표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