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전철 옐로우 라인
Howard ~ Dempster/Skokie 주행 영상.
1. 개요
Yellow Line. 시카고 전철의 노선 중 하나이다. 노선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시카고와 북쪽의 위성도시인 스코키(Skokie) 사이를 잇는 외곽 셔틀선이며, 시카고 최북단의 Howard 역과 Dempster-Skokie 역 간을 운행한다. Howard 역에서는 레드 라인과 퍼플 라인으로 갈아탈 수 있다.
루프를 통과하거나 운행하지 않는 유일한 시카고 전철 노선이다. 역도 가장 적고 거리도 7.6km로 가장 짧으며, 편성도 5000 시리즈 전동차 2량을 붙여주는 게 끝.[1] 가끔 Howard 역에서 전동차를 기다리고 있으면 출근시간 8량으로 편성된 레드 라인과 퍼플 라인 전동차들 사이로 미니미한 옐로우 라인 열차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은근 귀엽다! 2004년에 제3궤조가 옐로우 라인 전체에 깔리기 전까지는 시카고 전철로서는 유일하게 펜터그래프를 달 수 있도록 특별히 개조가 된 차량이 달렸다.
현재 시카고 교통국이 운영하는 옐로우 라인은 1925년에 개통했다가 1948년에 폐쇄된 노선을 1964년에 다시 재개장한 것이다. 2015년 5월 17일에는 맥코믹 대로의 제방이 무너져 10월까지 옐로우 라인 전체 운행이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