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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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4. 평가
5. 해외판
5.1. 일본
5.2. 대만
5.3. 말레이시아
5.4. 태국


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11번째 작품.
스토리 작가는 달콤팩토리(책임집필자 안은정). 그림작가 한현동. 감수 김진석[1]. 펜터치 이지득. 채색 이재웅.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은 2014년 3월 31일, 2권은 2014년 5월 30일에 초판 1쇄가 발행되었다.

2. 줄거리


케이와 지오는 외딴 섬에서 홀로 연구를 하는 식물학자 박식을 만나러, 박식의 조카인 열매와 함께 섬으로 가게 된다.
이후 지오의 실수로 박식이 만든 배합액이 온실 전체에 뿌려지면서, 온실 안의 식물들이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속도로 거대하게 자라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되는지 안 되는지는 해 봐야 알지!

가만히 앉아서 당하는 것보다는 뭐든 해 보는 게 낫죠!

  • 열매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가야지!

네가 혼자서 고사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 박식

식물들은 정말 우아하지 않아?

연구실을 그냥 두곤 한 발짝도 못 가!

지오 녀석, 내가 사고 칠 줄 알았다니까!

흠,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데?


4. 평가


전작인 에너지 위기 편 때보다는 작화가 약간 좋아졌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물 작화가 여전히 불안정한 편. 인물들의 비율이 늘어나 길쭉길쭉하게 그려졌지만 균형이 맞지 않아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
소재를 보면 알 수 있듯 식물 세계 편의 스토리는 당연히 판타지. 이번엔 주인공들이 작아진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이 커졌다는 점이 특이사항이지만, 결국 여타 축소물 전개와 별 다를 바 없는 평면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오히려 여타 축소물들에 비해 스토리 연출에서 불리한 소재일 수도 있는데, 곤충이나 갯벌 생물 등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주인공들을 공격해오는 데 반해, 식물들은 정지되어 있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
이러한 배경과 스토리에서 강하게 역동성을 드러내는 존재가 바로 단역인 열매인데, 지오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드문 편인 액션씬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시리즈 내의 캐릭터들 중 가장 적극적이고 육체적으로 움직이는 편. 배경이 다른 편들에 비해 정적이기에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식물 세계의 스토리를 역동적으로 연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도 지오, 박식, 케이 등 주위 캐릭터들과 끊임없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전개로 가기에, 다행히 캐릭터들간의 밸런스도 크게 깨지지는 않은 편이다.
즉 배경과 스토리 자체는 매우 정적인 편이고 진부한 상황 속에서, 캐릭터들이 거의 이를 악물고(...) 자신의 캐릭터성으로 스토리를 끌어가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말은 마무리가 썩 좋지 않은 편인데, 딱히 후일담이 나오지도 않은데다 섬에서 탈출하지도 못한 채로 그냥 끝나버렸기 때문. 싱크홀이 계속 생기는 위기상황 한복판에서 열린 결말로 끝났기 때문에 뒷맛도 좋지 않다.

5. 해외판



5.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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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植物世界のサバイバル(식물 세계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1권은 2014년 10월 7일에, 2권은 2014년 12월 5일에 발매.

5.2.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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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植物世界歷險記. 출판사는 三采(삼채).

5.3.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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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판으로 출판하였다. 출판사는 七彩书屋.
간체인 것만 제외하면 대만판과 제목이 동일.

5.4.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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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เอาชีวิตรอดใน อาณาจักรพืช. 출판사는 Nanmeebooks이다.

[1]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