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용(독립운동가)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신대용은 1882년생이며 함경남도 안변군 배화면 송산동 출신이다. 그는 일찍이 만주로 이주해 연길현 용산사 조양천에 거주했고, 1920년 6월 이후 대한민국의민단 모연대장(募捐隊長),경호대장(警護隊長)으로 활동하였다. 1920년 9월 지린성 연길현 용정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에 참여하는 등 수차례 군자금 모집활동을 전개하였으며, 1921년 경 연길현 일대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1921년 7월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어 청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동료 죄수들과 함께 적유단붕우회(赤油團朋友會)를 조직한 뒤 1923년 7월 전일, 최익룡(崔益龍), 신례균(申禮均), 최치홍(崔致弘) 등과 함께 탈옥을 시도했지만 7월 8일 추격하는 일제 경찰에게 쫓기다가 피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신대용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