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떨구기

 


1. 액트피디아의 설명
2. 오오카미노하라에
3. 보충설명


1. 액트피디아의 설명


カミオトシ(카미오토시)
오오카미카쿠시에 등장하는 개념.
"타락" 해버린 카미비토를 심판하는, 고대부터 카미비토 사이에 전해지는 의식. 카미비토의 신체에는 "신(狼)"[1] 이 깃든다고 해서 타락해버린 사람은 신체에 깃든 신이 "오니" 로 타락해 버린다고 전해져왔다. 그렇기에 신체에 깃든 "타락한 신" 을 "정화해 떨군다(おとす, 오토스)" 는 것으로 부정을 쫓아낼 필요가 있다고 해서 "신을 떨군다(かみをおとす, 카미오오토스)" → "신 떨구기(カミオトシ)" 라고 불려왔다.
이 의식이 "규율" 이 되어버린 이유는 신앙적 동기 뿐만이 아니다. 최대의 이유는, 오치비토와의 공생에 있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의식은 카미비토 사이에서 대대로 집행해온 "쿠시나다 가문" 에 의해 처형이 집행된다. 그 뒤, 옛날 방식에 따른 의식이 실시된다.
의식의 내용은 타락한 사람을 처형해 잔혹하게 해체하는 것이다. 무섭게도, 잔혹한 수법을 사용하는 이 의식은 똑같이 타락하는 카미비토가 나오지 않도록 억제력적 의미가 강하다.[2]
의식에 대한 자세한 것은 아래와 같다. 의식은 정내회, 자치회가 정한 집행인(오오카미 장속을 걸친 자치회와 정내회의 대표를 포함한 마을의 자경단)에 의해 실시된다. 타락자가 도주를 꾀하려 했을 땐, 그 집행인이 추적해 포획. 그리고 처형한다. 그 뒤 본보기로써 그대로 길에 방치되고, 어느샌가 정리된다.
본보기의 장소는 오치비토가 접근할 수 없는 사람의 통행이 적은 장소. 그런 장소여도 후각이 뛰어난 카미비토에게 있어선 숨길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어서 본보기가 실시되고 있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본보기의 기간은 충동에 의한 폭주레벨에 의해 정내회, 자치회가 모인 회합의 장에서 결정된다. 그리고 마지막엔 뼈조차 남기지 않을 정도로 이 세상에 존재했던 흔적을 형적도 없이 소거된다.
처형이 실시된다고 알고 있어도, 구경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를 일으킨 타락자는 용서할 수 없지만 "내일은 자신의 몸이 될지도 모른다" 라는 공폭감이 있기 때문. 밖에서 들려오는 단말마의 비명에 귀를 막는 카미비토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 의식은 아무런 사정도 모르는 사람에겐 매우 잔혹한 학살행위로 보이게 된다. 또한 고통스러워 하며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는 타락자도 많다. 타락자의 근친자들에게 있어 그 광경은 너무도 무리한 견디기 힘든 고통이 따르는 것이다.
의식과 관련된 사람들은 후드가 달린 롱코트(색은 칠흑)에 "짐승의 털이 장식된 의식의상" 을 착용한다. 얼굴엔 "늑대(오오카미)를 본 뜬 가면" 을 쓰고 자신의 정체나 신분을 완전히 감춘다. 정내회, 자치회에서 조직된 자경단, 의식에 참가하는 가족이나 연인 등 집행인 전원은 이 정해진 의상을 입지 않으면 안된다. 이 의식용 의상 일체는 정내회, 자치회의 소유물이며 처형당일에 집행자들에게 빌려준다.
오치비토가 보면 이 것은 컬트적인 이상살육집단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마을에 살고 있는 카미비토들에게 있어선 알려진 존재이기 때문에 봐도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뭘 하고 있는 건지 알고있기 때문에, 거꾸로 무서워 하는 사람도 많다고 여겨진다.

2. 오오카미노하라에


大神祓(おおかみのはらえ)
신떨구기 의식에 사용하는 키 높이 정도 되는 큰 낫. 칼날에는 큰 방울이 달려있어 휘두를 때 마다 장중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신을 정화하는 심판의 칼날. 향기에 타락해 존엄성을 잃고 단순한 야수가 되어버린 신을 정화한다고 한다. 대대로 신떨구기 의식을 집행한 쿠시나다 가문에서 이어 받고 있다.

3. 보충설명


역시 게임안의 중요한 떡밥으로 월흔염녀의장에서 진실이 밝혀질 때 까지 쿠즈미 히로시의 친구들이 갑자기 "이사" 했다던가, 마을의 뒷골목에 시체가 놓여져있다던가 하는 것으로 계속 관련 떡밥을 던지며 플레이어들에게 추리요소를 제공한다.
설명에 나온 대로 대대로 쿠시나다 가문이 맡아서 해왔는데 은근히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났었는지 이를 맡아오던 쿠시나다 네무루의 아버지 쿠시나다 쥬조는 다른 카미비토에 비해 훨씬 늙고 단명한 모양이다.
또한 신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평소에 자신과 친하던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정신적 고통도 줄 수 있다는 것이 절학비매명편에서 밝혀지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신떨구기를 담당하는 사람에게 카리비토(狩人)라고 하는 호칭을 붙여서 부른다.
[1] 원문에 늑대 랑(狼)자를 쓰고 요미가나로 카미를 달았다. 아래에서 카미라고 나오면 대부분 이 한자를 쓴다고 알면 된다.[2] 그러나 기어이 충동 못 참고 일을 치르는 카미비토나, 그 피해자였다가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된 카미비토도 있는 걸로 봐서 이런 짓을 죽어라 반복한다 해도 결국 타락자(충동 못 이겨 일 치르는 카미비토)는 세대를 거듭해서 나오는 모양. 사실 사람 사는 곳인 만큼 규제장치를 벗어나게 만들 변수야 통제를 아무리 가해도 넘쳐날 것이고, 아무리 강력하고 무서운 규제장치가 있다고 해도 규제를 벗어나는 짓을 절대로 안 하는 사람들만 사는 곳은 있을 수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