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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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작 연대


1. 개요



고려시대 그림 가운데 불화 이외의 것으로 남아 있는 몇 안되는 그림중 하나다. 소나무 아래 신선이 낮잠을 즐기고 있고 그 앞에는 이 서 있다.
그림의 가운데에는 "푸른 봉우리와 바다의 면에는 신선의 글을 간직하고 있고(碧峯海面藏靈書) 상제(上帝)께서는 신선이 있는 곳을 특별히 고르셨도다(上帝揀作仙人居)"라는 구절이 있다. 그리고 "분황국사에게 드린다(贈芬皇國師)"라고 적고 있다.

2. 제작 연대


이 그림의 작자와 그린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다만 그림의 내용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그림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담으로 소나무가 나타나는 그림으로는 이것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