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 바아

 

맵스에 등장하는 존재로써 평의회와 전승족의 수장이다.
전 은하에 정신력으로써 산제물포 발동을 1년뒤에 할것임을 알리며 그 엄청난 크기[1]를 드러낸다. 자신 몸의 원자를 조작함으로써 크기를 조절 할 수 있는데 지구보다 훨씬 큰 수준에서 우리 은하와 동급의 크기로 커지기까지 한다.
막판에 바아의 정체가 드러는데......

사실 바아는 멸망을 앞둔 다른 우주의 어떤 외계종족이 만든 기록장치였다.
하지만 나쁜 뜻으로 만든건 아니었고, 멸망을 앞둔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없음을 깨달은 외계 종족이 기록으로써나마 자신들을 남기기 위해서 만든 것이었다.
허나 바아는 소멸해가는 문명들을 기록으로 남겨 보존해 미래로 전달해 나감으로서 점점 비대해졌고, 초기에는 자연발생하는 에너지로 어떻게든 감당되던 바아의 육체는 초신성폭발이나 블랙홀의 에너지로도 감당이 안되게 되어, 사실상 '''은하를 통째로 에너지로 만들어서 집어삼켜야'''버틸 수 있을정도로 비대해졌다.
'은하의 문명을 기록'해야하는 자신의 사명과 '은하를 에너지로 만들어 집어삼켜야만 유지'되는 자신의 몸뚱이 사이에서 고민하던 바아는 수많은 문명 기록을 바탕으로 현 우주를 시뮬레이션 해 보고 실제 관측과 비교해 본 결과, '''이 문명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은 예측범위 내에서 끝난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렇다면 앞날을 기록한것과 마찬가지'이니 자신의 존재사명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걸 기점으로 '''은하레벨의 산제물포'''를 실시해 한 은하와, 주변 여러 은하를 통째로 증발시켜 자신을 유지하는 에너지로 만드는것을 오랜시간 반복하기 시작했다.
능력은 '''준 전지전능'''. 사명에 묶여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뿐, 시간이동이나 은하창조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는, 작중 최강의 괴물.
작내의 전승족들의 위용은 하나같이 압도적이지만, 그런 전승족들조차도 바아 입장에서는 '''기억영역을 확장하기위해 준비한 부품'''레벨에 불과했다.
다만 계획을 반복하여 수행하는 과정에서 극히 드믈게 시물레이션간의 상이한 결과를 가지는 상황을 관측하고, 그때마다 재 시물레이션 결과는 하나로 일치되지만 이러한 오류가 자신의 기능상 오류일 가능성에 대비하여 이 오류로 인해 자신의 사명이 완벽히 수행되지 못하거나 자신이 파괴될경우를 대비하여 후일을 위한 개체를 준비한다.
이후 자신의 모든 시물레이션과 실제 현실이 일치 하지 않는 현상을 확인하고 은하장벽 너머 5천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폭발 - 사실상 자살 하는걸로 최후를 맞는다.
이후 Next Sheet에서 후일을 대비한 개채가 이러한 특이오류를 일으킬 힘을 주체로 하여 부활한다.

[1] 은하 수준의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