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안
1. 소개
네이버 웹툰 이상하고 아름다운의 주인공.
2017년으로 고2인 인간소녀. 가족으로는 1살 위인 고3인 언니인 신이안, 아빠가 있으며 엄마와는 몇년전 사별했다.
자신과는 다르게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언니인 신이안과는 주변에서 비교당하는 탓인지 매일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다.
프롤로그에서 도깨비 세계에 들어가서 몰래 기척을 감추고 숨어있다가 기척을 감지한 남자주인공과 만나게 된다.
즉흥적이고 정의롭고 적극적이며 시원털털한 성격을 지녔다. 그리고 불쌍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다른 순정만화 여주와는 다르게 독자들의 선호도도 좋은 편.
독자들 인기투표에서도 2등을 했다. 늘 귀에 헤드폰을 끼고 다닌다. 이후 도깨비 세계로 넘어오고 청원에 의해 도깨비 되고서는 헤드폰을 끼지 않는다.
2. 작중행적
언니 신이안과 한방에서 2층 침대를 쓰며 투닥투닥 거리는 흔한 자매들 사이. 한번 싸우면 안 볼 듯 그 상태가 며칠 간다고.
1화부터 당연한 듯이 언니와 싸우고 학교에 등교한 뒤, 그날 밤 학교에서 야자를 하고 있는데, 주위의 웅성거리는 소리에 무슨 난리냐며 확인하다가 도깨비와 마주한다. 학교 전체가 신부를 찾으러 온 도깨비들의 습격을 받으며, 그리고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거냐며 혼란스러워 하다가 도망치려 하지만 발이 안 움직여 주저앉아버리는데 갑자기 도깨비가 사라져 안도한다.
언니 신이안과는 사이가 안 좋지만, 그래도 의리는 있던지 언니가 학교 안에 아직 남아있다는 걸 알고 언니를 찾으려 간다.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인 민과 만나서 푸른 도깨비를 따돌려서 피신해있는 중, 3학년 전교 1등을 만났고, 푸른 도깨비를 만나서 도망치다가 급식 엘레베이터를 통해서 급식실을 이용해 밖으로 나가서 도망치던 중 기홍이 보낸 붉은 도깨비에 의해서 다리밑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살아서 팥빵으로 자루양이라는 도깨비를 유혹하고 밧줄로 묶어 언니인 신이안을 구하는 줄 알았으나, 본인이 잡히고 결국 넷째인 가홍으로 친구와 3학년 전교 1등과 함께 끌려간다. 도깨비 세계에 도착하고 눈을 뜬 후에 '''난 이미 이곳을 알고있다.''' 라는 말과 '''결국 이곳에 오고야 말았다.''' 라는 말을 한것으로 보아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떡밥을 투척한 듯 하다.
최근 화에서 언니가 셋째왕자에게 끌려갔다는 것을 알고서, 언니를 찾기 위해 셋째왕자가 있는 북쪽나라로 향한다.
바로 도깨비들의 세계로 넘어오자마자 둘째의 영토 동쪽나라에 도착한다. 그리고 자신을 이쪽으로 끌고 온 넷째를 붙잡고 협박하다가 결국 협박에 넘어가 버린 넷째가 인간의 기척을 숨길 수 있는 천을 주면서 숨으라고 말한다.
천을 뒤집어 쓰고 숨어있다가 우연찮게 근처를 지나가는 둘째왕자 청원에게 들켜서 붙잡힌다. 청원은 자신의 대역을 내세우고 부하인 척 행세하고 있고 청원이 지안에게 잘 대해주자 경계심을 푼다. 언니를 찾으러 가야한다고 풀어달라고 청원에게 애원하자 청원이 자신의 대역인 둘째왕자와 내기를 해서 이기라고 했고, 가짜 왕자의 씨름내기에서 이겨서 풀려난다. 하지만 역시 완전히 의심은 풀지 않은 듯... 도깨비 신부를 맞이하고 싶어하는 둘째왕자가 쉽게 풀어주는 것에 의심을 품고 있다.하지만 역시 청원이 쉽게 놓아줄리는 없는 지, 곁에서 동쪽나라까지 바래준다는 명목으로 따라오고 있다.
11화에서는 청원의 힘(신통력)을 너무 많이 흡수해 쓰러진다. 그리고 청원과 함께 '치료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로 간다.
12화에서는 지안을 살리려면 반 도깨비화를 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는 말을 청원이 듣고, 그녀가 늘 가지고 다니는 헤드폰을 매개체로 이용해 반 도깨비화가 진행되어 반 도깨비가 된다. 반도깨비화가 진행된 이후에 청원으로부터 신력을 쓰는 방법을 배운다. 청원의 신력을 흡수해서 신력을 사용할 수 있는듯. 그 이후에 청원과 친해지는데 청원을 걱정해서 청원의 부하인 벽우가 왔을때 그를 몰래 숨겨주는 등 친절을 베푼다. 최근에는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하는 듯.
9살때 의문의 사고로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고 한다. 도깨비의 신통력을 흡수하여 반도깨비화가 되었는데도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거나, 신통력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거나, 최근에 그녀가 꾼 예지몽에서 나온 신부의 보물들을 모두 착용한 모습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신부일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 청원과 만났다는 떡밥이 있으며, 19화에서 은요가 펼친 함정에 걸려서 나목귀에게 공격당해서 기절해 그대로 납치당한다. 그리고 그녀가 꾼 꿈에서의 회상에서 어린 지안과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를 끌어안으며, 울면서 다시는 이런 곳에 오지말라고 한다.
이후에 은백의 궁에 깨어나서 강제로 치장을 당한 뒤에 은백의 앞으로 끌려간다. 그리고 은백에게 청원이 무사하냐고 묻자, 청원을 말하는 것이냐며 은백은 대답했고, 이름이 청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은백은 청원에 대한 것은 잊어버리라며 그는 내게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냐며 묻지만 은백은 그 아이는 지안에게 거짓말을 하지만, 자신은 진실만을 대답해준다고 말한다. 자신이 무슨 근거로 신부냐고 묻자,신부 후보는 지안이 말고도 셋이나 있다며 가홍을 시켜서 데려온 것이라며 자신은 첫째왕자라고 밝힌다.
그리고 은백이 없는 틈을 타서 몰래 탈출시도를 감행하고 있다. 최근화에서는 신통력을 이용해서 날 생각으로 은백의 궁창문에서 뛰어내렸다.
16화에서 보면 과거에 지안이는 청원이를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2부1화에서는 시언과 함께 탈출하고 난 뒤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후 남자도깨비로 변신하고 다니다 여관에 묵었는데 여관 주인의 딸인 은동이가 여자 반도깨비라는 이유로 도적 떼들에게 잡혀가자 구해주러 간다. 은동을 구하러간 곳에서 허서방으로 변장한 전교일등 허수연을 만나고 그녀가 사들인 인간소녀들을 전부 풀어주게 한뒤에 허서방에게 전재산을 빼앗긴 도깨비상인에게서 도밍쳤다.
2부 14화에서는 드디어 청원과 만났다. 또 자신이 예전에 청원과 만났다는것을 기억하였으며, 자신이 기억을 잃어버린 이유까지 과거에 있었던 일을 전부 기억해내었다.
이후 유민과 만나서 유민이 기억을 잃어버렸다는것을 알고 기억을 되찾아 주기로 한다.
3부 5화에서는 드디어 언니 신이안과 산하의 동쪽 끝의집에서 다시 만났다!
그런데 3부에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은 '''자신의 언니 신이안과 신지안 둘 다 신부가 아니었다.''' 사실 신부의 정체는 자매의 어머니 진연희였고, 신지안이 심하게 다친 날 자신의 신통력으로 지안을 살리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진연희는 작중 첫번째로 등장한 도깨비신부이기도 하며,삼신이 신통력을 전달하는 술법을 알려줄때 언급한 "스스로의 신통력과 타인에게서 전달받은 신통력이 맞지 않을수있다" 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신통력은 그 사람 고유의 기이며 혈액형처럼 사람마다 다른듯하다.
또한 신통력을 얻었다하더라도 자신의 몸과 맞지 않으면 금새 사라질것으로 보이며, 긴 시간을 계속 기억을 잃지 않고 살았던것을 보면 확실히 지안이에게 고유의 신통력이 존재하며 청원의 어린시절처럼 아직 발현하지 못한것이라고 믿었으나...[스포일러] 결국 신지안 본인의 고유한 신통력은 초대 도깨비 신부였던 어머니 진연희에게 나눠받은 신통력임이 밝혀진다
이 때문에 작품 최후반부 은요와 정면으로 맞설 때, 청원과 신통력이 전부 사라져[1]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은백이 멀쩡히 살아있고, 언니 이안이 가휘에게 걸린 주술을 해독하면서 끝내 은요의 계획을 무너뜨린다. 결국 은요의 자살과 가휘의 희생으로 도깨비 세계의 재앙이 끝나면서 마침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으나 정작 본인은 청원과 기약없이 헤어져야 하기 때문에 꽤 우울해 하고있다.
신부 판별식에서도 도깨비 신부가 아니라는게 밝혀지고 은백이 도깨비 신부 제도를 아예 없애게 되며 인간세계로 돌아갈 때가 다가오자 조금만이라도 더 청원과 함께 있으려고 한다.하지만 지안이 연희 같은 아픔을 겪지 말고 평범한 여자아이로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랬던 청원에 의해 도깨비 세계와 관련된 기억을 모두 지워진채 인간세계로 돌아간다.[2]
이후 에필로그에서 도깨비와 관련된 추억을 전부 잊고 대학생이 되어 남자친구도 사귀면서 평범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그 남자친구가 바로 인간으로 둔갑한 청원이었으며[3] 도서관에서 자신의 어머니 연희가 만든 도깨비 동화책을 우연히 보고 모든 기억을 떠올린다. 자신을 걱정하며 다가오는 청원을 알아보고 울면서 껴안자, 청원도 "이제서야 기억났나 보네."라며 "다시 만날 거라고 했잖아.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라고 말하면서 그녀를 달래주며 해피 엔딩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