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안
1. 개요
네이버 웹툰 이상하고 아름다운의 등장인물.
여자주인공 '''신지안'''의 언니. 고3으로 동생과 매일 티격태격하는 보통 자매사이다. 작중 스토리에 의하면 여자주인공과 나머지 2명과 함께 또다른 신부 후보이다. 3학년 3반에 성적은 전교 2등. 동생과는 다르게 머리도 좋으며 상황판단능력이 뛰어나고 공부도 잘하는 엘리트이다. 여동생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매애는 있는지 동생을 걱정하며 챙긴다.
2. 작중행적
모의고사가 며칠 안남아 공부하던 중 신지안이 노래를 너무 크게 틀자 한소리 하던 중 자매싸움이 벌어진다.
다음날 아침 지안을 두고 먼저 등교한다. 야자를 하던 중 그날의 고통에 야자를 빠지기로 결정하지만, 교무실에서 먼저 온 여학생이 자신과 같은 이유로 조퇴하자 선생님이 뭐라고 할까봐 참고 해야겠다며 인사하고 나온다. 그러나 앞의 여학생이 꾀병을 부렸다는 걸 알자 울컥해하며 오늘 일진이 안좋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푸른 도깨비가 나타나자 주저앉았는데, 도망치려고 해도 다리가 안 움직여 두려워하던 중 이리현의 도움을 받아 도깨비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리고 리현으로부터 도깨비 신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달빛이 신물에 반사되어 귀에 문양이 나타났다. 귀에만 나타나 정확하지는 않지만 신이안이 아마 도깨비 신부일 확률이 높다. 넷째 왕자 가홍이 신부인지 확인하려던 도중 리현으로 둔갑해있던 셋째 왕자 가휘에게 납치(..)당한다. 이 후에 셋째 왕자의 영토로 추정되는 연못에서 비를 맞으며 눈을 뜬다. 가휘가 괴물로 변한 것을 봤으며, 가휘에게서 괴물로 변한 것을 혹시라도 발설했다가는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당하기도 하였다.
근황이 간간이 나오는데, 동생인 지안을 찾으려 간간히 탈출을 시도하고 있던 중, 폭주하는 가휘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걸 보면 그녀 역시도 관계가 있는 듯. 폭주했을때 가휘와 접촉을 하면 가휘를 원래 모습으로 돌릴 수 있다. 가휘의 시종으로 변장한 자루양이 동생을 찾았다며, 같이 자신과 가자고 했을때 몰래 성을 빠져나가 도망치려 했으나, 가휘가 다시한번 폭주하여 습격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녀를 몰래 빼돌리려고 한 자루양과 가홍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서 원래대로 되돌린다. 가휘의 모습을 보고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용감하게 그를 막아섰다. 도망치는 가홍에게 자신을 다시 데리러 올때까지 지안이를 무사히 지켜달라고 당부한다. 이후에 기절한 가휘를 돌보며, 그와 통성명을 하여 친해지게 된다.
15화에서 지안의 신통력으로 보여진 예지몽에서, 그녀 역시도 반도깨비가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동생을 알아보지 못했고, 지안이가 자신이라고 밝히고 같이 집에 돌아가자고 했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동생의 청을 거절한다.
그 후에 근황이 간간히 나오는데, 가휘와 같은 방에서 자며 같이 식사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다.
48화에서 동생인 지안이의 존재자체를 잊어버려 자신을 찾아온 청원에게 자긴 동생이 없다고 말한다. 더불어 이번화로 점점 신통력이 떨어지고 기억을 잃어가 도깨비 신부가 아니라는 것이 확정됐다. 아마도 이 신통력은 자매 신지안이 도깨비 신부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스포일러]
최근에는 본인이 인간인 것을 잊었으며 외딴 곳에서 몇몇 하인들과 가휘를 모시고 있다.
3부에서 가휘에 대한 도깨비 나라 사람들의 태도에 대해 가휘가 선왕의 친자식임이 밝혀지고 나서 분노한다. 은요에 의해 지안과 같이 감옥에 갇혔다. 어머니 진연희의 과거에서 지안과 같이 도깨비 신부가 아닌 연희에게서 신통력을 받은 인간이라는게 밝혀졌다. 후에 기억을 찾는 연못에서 기억은 다시 찾는다. 그리고 어머니의 기억을 보고 괴물이 되어버린 가휘와 함께하지 못하고, 나는 동생을 찾아야 한다며 가휘를 떠난다. 하지만 가휘가 은요의 계략에 휘말려 자신의 관한 기억을 모두 잃고 괴로워하는 것을보고 오열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단순히 동정심 때문에 가휘 곁에 있으려고 했던게 아니라 가휘를 좋아해서 가휘 곁에 있고 싶어했단 것을 알게 된다.
3부에서 어머니인 진연희의 과거를 통해 동생 지안과 같이 어머니에게 신통력을 받은 인간으로 밝혀졌다. 가휘에게 걸려진 고대의 주술을 푸는 방법을 찾아냈지만 이내 지안과 같이 은요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히고 만다.[1] 이후 도움을 받아 감옥에서 탈출하고 어떻게든 주술을 풀어 가휘와 도깨비 나라를 구할려고 한다. 하지만 주술의 주체인 은요의 자살로 가휘도 함께 죽으면서, 가휘랑 마지막 작별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영원히 헤어지고 만다. 그뒤 가휘의 근원을 청원에게 건네고 이후 다른사람들과 같이 가휘의 장례식을 치뤘다.
이후 은백과의 바둑에서 이긴 대가로 가휘와의 추억을 계속 간직하기 위해 도깨비 세계로 넘어온 인간들 중에서 유일하게 기억을 지우지 않고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2]
원래 세계로 돌아간 뒤에도 계속 가휘의 근원을 간직하며 그를 그리워하며 후기에서 새로 태어난 청원[3] 에게 들은 은백의 아이가 가휘의 환생임을 직감하고 그 아이가 좀 더 자라면 이안이 만나러 가겠다고 생각한다
[스포일러] '''신이안, 신지안 자매 둘 다 신부가 아니였고''' 진짜 도깨비 신부는 같이 도깨비 나라로 끌려온 인간들 중 한 명인 허수연이였다. 자매 둘 다 초대 도깨비 신부였던 어머니 진연희에게 신통력을 받아 많은 도깨비들이 두 사람을 도깨비 신부로 착각한 것.[1] 여기서 지안과 이안을 몰래 탈출시킬려던 허수연마저 은요에게 발각당해 그녀에 의해 중상을 입는다.[2] 생전에 누구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했던 지라 늘 외로워 했고 사랑을 갈구했던 가휘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이안은 이 아이를 누군가가 계속 기억해줘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했기 때문이다[3] 사실 지안의 남자친구가 청원이라는 걸 오래전부터 눈치채고 있었으며 숨기느라 무지 고생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