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
1. 개요
한국의 애니메이션으로 고전소설 심청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총감독은 황선길.
1996년 설 명절 애니메이션으로 MBC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황선길 총감독 유튜브에 공개된 심청 애니메이션
2. 줄거리
산좋고 물좋은 황주땅 도화동에서 가난하게 부인과 함께 살아가는 봉사 심학규는 슬하에 자식을 얻기위해 부인과 함께 부처님 앞에서 불공을 드리게 된다. 이 때 앞을 못보는 심봉사의 몽상 속에 어여쁘게 보이는 선녀가 나타나게 되고 그는 부처님의 자비로 내려준 자식이 태어날 것이라 믿게 된다. 그로부터 어느 날 드디어 심봉사는 어여쁘고 귀여운 딸아이를 얻게되고 이름을 청이라고 짓게 된다. 그러나 산후병으로 인해서 부인이 사망하게 되고 부인을 잃은 이후로 동네 부인들을 찾아다니며 동냥젖을 얻어야했다.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서 청이는 소녀로 성장하여서 아버지를 보살피게 되고 양반댁에서 살림살이를 돕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양반댁에서 잔치가 있다며 청이가 늦게 올 것이라고 아버지에게 얘기를 하였고 심봉사는 청이가 돌아오지 않자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밖으로 나가던 중 다리를 건너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개울물에 빠지게 되었다가 지나던 몽운사 승려에 의해 구조된다.
몽운사 승려로부터 '''공양미 삼백석을 부처님 앞으로 바치면 앞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충동을 느낀 심봉사는 공양미 삼백석을 당장에 바치겠다고 하지만 승려는 가난한 자의 입장에서 쌀 삼백석을 바칠 수 있겠냐고 하였고 심봉사는 오기를 부리며 쌀 삼백석을 바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나 승려가 가고나서 가난한 살림살이에서 '''쌀 삼백석'''이라는 많은 양의 쌀을 바쳐야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으며 승려를 불렀지만 이미 승려는 가버린 뒤였고 결국 그는 앞을 볼 수 있다는 헛된 희망에 빠졌다는 것을 느끼며 통곡을 하게 된다. 그리고 청이가 돌아오자 승려와의 대화를 솔직히 고백하게 되고 청이는 어떻게든 쌀 삼백석을 바치겠다고 다짐한다.
그로부터 어느 날 장터에 나갔던 청이는 '''15살에서 16살 가량의 고운 처녀'''를 산다는 뱃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 눈을 뜰 수 있다는 희망을 생각하며 자신이 몸을 팔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떠나기 전 아버지에게 마지막 밥상을 바치면서 결국 심봉사 앞에서 사실을 고백하게 되고 심봉사는 크게 놀라며 몸을 팔면 안 된다고 울부짖었고 뱃사람들이 떠나자하고 하자 딸을 죽이려는 원수들이라며 분노를 표출한다. 그리고 심봉사의 눈물 속에 청이는 떠나게 되고 인당수의 거친 바다를 향해 몸을 던지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심청
성우 - 송도영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봉사 심학규의 딸.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앞 못보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게 되었으며 아버지의 눈을 뜨기위해 뱃사람들에게 몸을 팔게 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봉사 심학규의 딸.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앞 못보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게 되었으며 아버지의 눈을 뜨기위해 뱃사람들에게 몸을 팔게 된다.
- 심봉사
- 몽운사 승려
- 임금
- 곽씨 부인
심봉사의 부인이자 심청의 생모. 심봉사와는 달리 앞을 볼 수 있으며 어렵게 청이를 낳았지만 산후병을 앓아서 사망한다.
- 뺑덕어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