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라모스
1. 클럽
아드리안 라모스는 2004년에 아메리카 데 칼리에서 데뷔해 2005년에는 베네수엘라 트루히야노스 FC로 이적하였다. 2006년 아르헨티나의 인디펜디엔테 산타페로 임대 이적하였다.
산타페에서 실망스런 성적이었으나, 2007년 아메리카 데 칼리에 복귀하면서 2008년 시즌은 우승 플레이오프에서 인디펜디엔테 메델린을 꺾고 우승하는 등 활약하였다.
플레이오프 2번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시즌 통산 11골을 기록, 득점 랭킹 3위 타이를 기록하였다. 2009년 시즌 전기 리그에서는 9골을 기록하였다.
2009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1부 리그)의 헤르타 BSC 베를린으로 이적하였다. 이적 당시에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실력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였다.
2009년 11월 VfB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다. 12월 바이엘 레버쿠젠 전에서 2골을 기록하였다.
마지막 경기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두 자리골을 기록했으나 클럽은 최하위로 2 부리그로 강등되었다. 2010-11 시즌 2부리그 원톱으로서 15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으로 우승하여 분데스리가 승격에 큰 공헌을 하였다.
1.1. BVB 도르트문트
2014년 4월 8일 도르트문트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언론에서 공개한 그의 이적료는 9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014-15시즌에선 입단 동기인 치로 임모빌레와 함께 최악의 폼을 보이며 돌문의 망조에 기름을 붓고있다.
그나마 챔스 경기에서 몇 골 툭툭 넣어주기만 할 뿐, 리그에서는 눈이 썩는 경기력으로 돌문팬들의 마음을 썩어 문드러지게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임모빌레와 벤치신세. 그러다가 종아리 부상으로 드러눕게 되었다. 돌문 팬들도 함께 드러누운 상태.
7월 25일 크리스탈팰리스와 루머가 돌고 있다. 다른 루머와 다른 점은 이적료가 1600만 파운드, 혹은 2000만 유로라는 것이다. 900만 유로에 사와서 잘하지도 못했는데 사온 가격의 2배 이상의 이적료를 주고 사가겠다니 도르트문트 팬들에겐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팀의 상승세 덕분에 후반 60~80분 쯤에 자주 교체돼 기회를 잡으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8월 31일 친정팀 헤르타 BSC 베를린 과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 3분에 팀의 3번째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15/16시즌에는 오바메양의 혹사를 어느 정도 막아주면서 자신도 9골 3어시로 지난 시즌보다 많이 나아진 기록을 남겼다.
16/17시즌 전반기가 끝나고 투헬에게 이적요청을 했다. 중국의 충칭 리판으로 이적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팀원들과 작별인사를 했다는 말까지 들리는 것으로 봐서 이적이 거의 확실시된 듯 하다.
1.2. 그라나다 CF
이후 2017년 1월 24일 라리가의 그라나다 CF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16-17시즌 후반기만 그라나다로 임대 형식으로 이적하는 것이고 17-18시즌 부터 충칭 리판소속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17-18시즌 후반기가 될 때까지 아직도 그라나다 CF 소속으로 뛰고 있다. 그라나다 CF의 요청으로 임대가 1년 더 연장되었다고 한다. 그라나다 CF의 구단주와 충칭 리판 구단주가 모두 장리장으로 같기 때문에 협상이 비교적 조용하고 빠르게 진행된 듯. 다만 리그에서는 18경기 3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0년 1월 2일, 아메리카 데 칼리로 이적했다.
2. 국가대표
2003년에는 U-17 콜롬비아 대표로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콜롬비아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하였다.
2008년 8월 20일 미국 뉴저지 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콜롬비아 대표로 데뷔하였다.
3. 14-15 시즌에서 부진한 이유
우선 '''베를린 시절에 보여주던 연계 능력이 사라졌다.''' 중앙 포워드로 페널티 박스 내에서 열심히 움직이기는 하는데 '''같은 편이 올려주는 크로스 타이밍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후반기 교체 출장 경기에서는 공격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박스 밖에서 공을 받아주고 나름대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는 것 같은데, 이 선수는 패싱 능력도 평범하고 화려한 드리블 능력이나 개인기 같은 창조적인 플레이는 없는 선수다 보니 이렇다 할 기회를 창출하지 못한다.
결론을 내리자면 '''도르트문트에서 뛸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 그리고 결국 임모빌레와 함께 클롭의 도르트문트 재임 기간 중 몇 안되는 실수로 기록되고 말았다...
그래도 2015/16 시즌 현재는 간간히 교체로 나오면서 공격에 꽤 기여하는 편.
최근 호펜하임,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뽑아내며 데어 클라지커, 유로파 16강전을 앞두고 심상치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데어 클라지커에서 로이스와 교체되어 들어가 기회를 족족 날리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로이스보다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조급하고, 다급한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받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투헬 감독은 라모스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있지만 저번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이런식으로 마무리 짓는다면 라모스의 방출은 시간문제 인듯하다. 라모스급 백업 공격진은 유럽에 많다.
하지만 함부르크전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현재 폼이 많이 좋아졌다!
4.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