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이 체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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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체리(荒井チェリー)는 주로 4컷 일상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 만화가이다. 주로 호분샤의 망가타임 키라라 계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다른 출판사에서도 작품을 내는 등 출판사를 뛰어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1] 대표작품으로는 삼자삼엽, 미확인으로 진행형 등이 있다.
위의 내용만 보면 그냥 평범한 만화가처럼 보이지만, 4컷 일상물에선 전설적인 작품이자 데뷔작인 삼자삼엽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16년 동안 연재된 롱런 타이틀로, 망가타임 키라라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오래 연재된 작품이다. 애니화가 되지 않으면 3년이상 버티기 힘든 4컷 일상물에서 애니화 없이 10년 이상을 버틴 시점부터 전설적인 존재이다.
다만 호분샤/이치진샤가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출판사이고, 오랫동안 애니화 된 작품이 없기도 해서 대중적인 인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으나, 이치진샤에서 연재중이던 미확인으로 진행형이 애니화가 됨에 따라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1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연재해온 삼자삼엽은 아라이 체리의 그림체 변화를 그대로 볼 수 있다. 1권과 최신권을 놓고 본다면 그림체가 정말 크게 변화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 특징
호분샤에서 연재 중인/연재했던 아라이 체리의 작품은 모두 같은 세계관이다. 이야기는 다르지만, 다른 작품에서 주인공인 캐릭터들이 조연으로 나온다든지, 다른 작품의 주인공과 연결고리가 있는 식으로 연결되며, 기본적으로 모두 같은 시간 같은 세계관에서 살아가고 있다. 단지 작품이 전개되는 장소만 다를 뿐이다.[2] 물론 호분샤 작품이 아닌 미확인으로 진행형은 세계관이 전혀 연결되지 않는다.
3. 작품 목록
세계관이 연결된 것은 ⇔, 애니화된 것은 ◎로 표시.
3.1. 연재 중
- 미확인으로 진행형 (2009년 ~) ◎
- 딸기가 들어간 소다수 (2012년 ~) ⇔
- 맺어서 이어짐(2019년 ~)
3.2. 연재 종료
[1] 일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처음에는 이치진샤(정확히는 그 전신인 스튜디오 DNA 시절)의 앤솔로지 만화 쪽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2] 즉 삼자삼엽만 놓고 보면 현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세계인 것 같지만, 사실은 멀지 않은 곳에서 요괴들이 사람들 틈에 섞여 살고 있는(원더풀데이즈), 심히 오컬트스러운 세계관인 것을 알 수 있다(...).[3] 세계관이 연결되는 모든 작품들의 기본이 되는 세계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