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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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 확장팩 동방의 부족, 다크 메시아: 마이트 앤 매직에 등장하는 네크로맨서다.
참고로 동방의 부족에서의 영웅 특기는 죽음의 화신 소환. 한 턴을 소비해 죽음의 화신이란 소환수를 소환한다. 피닉스 소환과 유사하지만 더 강하다. 이 화신의 생김새는 평범한 스펙트럴 드래곤인데, 레벨이 오를 때마다 강해지고 특수능력들이 추가된다. 특수능력은 상대 측 사기 1 감소, 치명적 공격,[1] 슬픔 공격,[2] 저주 공격, 무형체[3]가 있다. 매우 강한 소환수지만 죽으면 영웅의 남은 마나가 모두 없어진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그래도 레벨이 좀 오르고 쓰는 화신은 확장이나 소규모 교전에 매우 쓸만하다.
마르칼의 사망 이후 혼란스러웠던 네크로폴리스 국가 '헤레쉬'를 재통합시키고, 심복인 지오반니와 새롭게 그의 밑에서 일하게 된 여성 기사 오르넬라와 함께 데몬 소버린의 아들 '다크 메시아'의 탄생을 저지하기 위해 원정을 시작한다.
도중에 지오반니가 그를 배반하려 하지만 이미 짐작을 하고 있었던 아란티르는 역으로 지오반니를 처단한다. 오르넬라는 네크로맨서로 만들고 자신의 부하로 삼은 후 악마들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악마 군주 울란도를 처치하고 악마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르넬라가 희생된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르칼과 달리 세계의 질서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마르칼이 비정상적이고[4] 대부분의 네크로맨서들은 아란티르처럼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다만 그 질서의 기준은 결코 다른 종족들과 같지 않다. [5]
악마의 힘에 넘어간 아카데미의 마법사 세력을 박살내고, 신성 그리핀 제국에 곧바로 쳐들어가 이사벨 여왕을 구출하기도 하였다.
이후 다크 메시아: 마이트 앤 매직에서는 다크 메시아 사레스와 대립하는 구도로 나오는데, 플레이어가 다크 메시아 입장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여전하지만, 그 대가로 수많은 이들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대표적인 예로 다크 메시아 게임에서는 몇백에서 몇천의 이들을 제물로 바쳤다고 스스로 일기에 기록한 바가 있다.
네크로맨서들은 세계의 창조자인 태초의 드래곤 아샤를 숭배하는데 아샤에게 있어서 죽음과 삶은 동전의 양면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죽이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 단 네크로맨서들은 온전한 아샤를 숭배하진 않고 죽음이라는 아샤의 한 측면만 숭배하고 있다. 다만, 아샤 본인은 아샨이라는 세계 자체의 존속과 우르가쉬의 추종자들을 막는게 중요하고 자신의 추종자들의 선악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지라 이런 네크로맨서들도 자신의 사도로 쓰며 지원해 주기도 한다. 아란티르가 주인공인 동방의 부족 네크로맨서 캠페인 이름부터가 '아샤의 의지'고 아란티르를 지원하러 나타나는 일부 언데드들이 아샤의 명령을 받고 그를 도우러 왔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란티르가 그녀에게 계시를 받았고 직접 지원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아란티르와 사레스의 최종 대화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죽음은 어디까지나 순환하는 세상의 일부지만 악마들이 행하려는 것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파괴이기 때문에 아란티르는 사레스를 막으려 들었던 것이다.
히어로즈 5 동방의 부족 캠페인에서는 세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언데드를 이끌고 악마들을 막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크 메시아에서는 인체실험과 인신공양을 저지른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한쪽만 플레이한 사람들 중 일부는 다른 쪽의 모습을 보고 아란티르에게서 의외의 면을 보았다고 느낄 수 있다.[6] 아란티르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샤의 의지를 이루는 것이지, 그를 위한 수단은 고민거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아샤 본인도 세계의 존속이 중요할 뿐 추종자의 선악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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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 확장팩 동방의 부족, 다크 메시아: 마이트 앤 매직에 등장하는 네크로맨서다.
참고로 동방의 부족에서의 영웅 특기는 죽음의 화신 소환. 한 턴을 소비해 죽음의 화신이란 소환수를 소환한다. 피닉스 소환과 유사하지만 더 강하다. 이 화신의 생김새는 평범한 스펙트럴 드래곤인데, 레벨이 오를 때마다 강해지고 특수능력들이 추가된다. 특수능력은 상대 측 사기 1 감소, 치명적 공격,[1] 슬픔 공격,[2] 저주 공격, 무형체[3]가 있다. 매우 강한 소환수지만 죽으면 영웅의 남은 마나가 모두 없어진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그래도 레벨이 좀 오르고 쓰는 화신은 확장이나 소규모 교전에 매우 쓸만하다.
마르칼의 사망 이후 혼란스러웠던 네크로폴리스 국가 '헤레쉬'를 재통합시키고, 심복인 지오반니와 새롭게 그의 밑에서 일하게 된 여성 기사 오르넬라와 함께 데몬 소버린의 아들 '다크 메시아'의 탄생을 저지하기 위해 원정을 시작한다.
도중에 지오반니가 그를 배반하려 하지만 이미 짐작을 하고 있었던 아란티르는 역으로 지오반니를 처단한다. 오르넬라는 네크로맨서로 만들고 자신의 부하로 삼은 후 악마들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악마 군주 울란도를 처치하고 악마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르넬라가 희생된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르칼과 달리 세계의 질서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마르칼이 비정상적이고[4] 대부분의 네크로맨서들은 아란티르처럼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다만 그 질서의 기준은 결코 다른 종족들과 같지 않다. [5]
악마의 힘에 넘어간 아카데미의 마법사 세력을 박살내고, 신성 그리핀 제국에 곧바로 쳐들어가 이사벨 여왕을 구출하기도 하였다.
이후 다크 메시아: 마이트 앤 매직에서는 다크 메시아 사레스와 대립하는 구도로 나오는데, 플레이어가 다크 메시아 입장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여전하지만, 그 대가로 수많은 이들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대표적인 예로 다크 메시아 게임에서는 몇백에서 몇천의 이들을 제물로 바쳤다고 스스로 일기에 기록한 바가 있다.
네크로맨서들은 세계의 창조자인 태초의 드래곤 아샤를 숭배하는데 아샤에게 있어서 죽음과 삶은 동전의 양면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죽이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 단 네크로맨서들은 온전한 아샤를 숭배하진 않고 죽음이라는 아샤의 한 측면만 숭배하고 있다. 다만, 아샤 본인은 아샨이라는 세계 자체의 존속과 우르가쉬의 추종자들을 막는게 중요하고 자신의 추종자들의 선악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지라 이런 네크로맨서들도 자신의 사도로 쓰며 지원해 주기도 한다. 아란티르가 주인공인 동방의 부족 네크로맨서 캠페인 이름부터가 '아샤의 의지'고 아란티르를 지원하러 나타나는 일부 언데드들이 아샤의 명령을 받고 그를 도우러 왔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란티르가 그녀에게 계시를 받았고 직접 지원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아란티르와 사레스의 최종 대화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죽음은 어디까지나 순환하는 세상의 일부지만 악마들이 행하려는 것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파괴이기 때문에 아란티르는 사레스를 막으려 들었던 것이다.
히어로즈 5 동방의 부족 캠페인에서는 세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언데드를 이끌고 악마들을 막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크 메시아에서는 인체실험과 인신공양을 저지른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한쪽만 플레이한 사람들 중 일부는 다른 쪽의 모습을 보고 아란티르에게서 의외의 면을 보았다고 느낄 수 있다.[6] 아란티르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샤의 의지를 이루는 것이지, 그를 위한 수단은 고민거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아샤 본인도 세계의 존속이 중요할 뿐 추종자의 선악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1] 일정 확률로 타격한 적의 수 반감. 엄청나게 강한 특수능력이다.[2] 공격대상의 사기 행운 감소.[3] 50% 확률로 적의 물리 공격을 피할 수 있다.[4] 다만, 마르칼도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나 히마매 5편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대사를 보면, 스승인 산드로와는 달리 아샤에 대한 신앙심 만큼은 진심이다.[5] 사실 거미교단이 이단으로 간주되긴 하지만, 마르칼의 스승 산드로부터가 그 이단으로 간주되던 거미교단에서 이단으로 추방당했던 전력이 있는 사람이다.[6] 다만 히어로즈 5편에서도 악마추종자가 있었던 아카데미 도시 하나를 태워버리는 연출이 있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