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주나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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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juna Unit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인공지능 진영 알레프 소속 부대.
1. 배경
2. 성능


1. 배경


베다에 나오는 영웅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이로 아르주나가 있다. 무시무시한 집중력을 타고나 누구보다도 뛰어난 궁수였던 아르주나는 신체와 정신의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주변 사람들의 모범이 되었다. 정예부대에 붙이기에 딱인 이름이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자율 개입 부대는 그 시작부터 여러 전술 훈련 환경에서 뛰어난 결과를 도출하며 그 영웅의 이름에 완벽히 걸맞은 자들임을 증명했다.
이들 부대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는 어렵고도 복잡한 종류의 일이다. 인류계는 광대하고, 공작분서는 항상 새 직원을 찾아 헤맨다. 이 기관이 필요로 하는 것은 어떤 곳에 투입되더라도 어떤 상황이던 홀로 해결할 수 있는 단독 요원이다. 몸에 지닌 장비 말고는 아무것도 없고, 외부의 지원도 없다. 자율 개입 부대는 이런 임무 요구 사항에 맞춰 특수 설계됐다.
아르주나는 인류계 변두리에 도사린 악인들과 홀로 싸워야 하고, 유일한 지원이라고는 충성스러운 키란봇들 뿐이다. 위험한 업일 수밖에 없다. 수는 항상 열세고, 무장 역시 적들보다 밀린다. 하지만 아르주나에게는 아무 문제 없다. 이들은 이런 전술 상황을 해결하는 특효약이 되고자 훈련받기 때문이다. 아르주나는 증강된 기동 능력과 의태 기술, 그리고 키란봇과의 실시간 연결을 통해 가능한 적들에게 가까이 붙어 놈들의 이점을 무너뜨릴 것이다.
아르주나는 수적 열세 상황에서 장거리 교전을 수행하면 상황을 장악할 여지가 줄어든다는 걸 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피해를 입히기도 쉽고, 적의 수적 우세는 도리어 그들의 발목 잡아채리라는 걸 안다. 그리고 아르주나들이 무엇보다도 잘 아는 게 있다면, 남들에게 피해를, 그것도 최대의 피해를 입히는 법이다. 아르주나 요원들은 우월하고, 신속하고, 무자비하며, 교활하다. 그들은 공작 분서가 인류계의 변경지에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선택한 자들이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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