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노쿠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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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버리오 사가》의 2번째 작품인 《실버리오 트리니티》의 후일담과 그 후속작《실버리오 라그나로크》의 등장인물. 강철장갑에 몸을 감싼 정체불명의 아스트랄 운용 병기.
2. 상세
신서기 1027년 군사제국 아들러의 제도에서 대학살을 일으킨 마성들과 매우 흡사한 외모를 갖추고 있으나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무언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정서나 무언가에 구애되는 것과 같은 정신적 불확실성은 일절 찾아볼 수 없다. 마성은 강렬한 충동을 핵으로 하여 아스테리즘을 발동하는 프로세스를 거치지만, 아메노쿠라토는 철저하게 효율적인 살인 기계의 자세를 고수하며 힘을 행사하고 있다.
3. 정체
카구츠치 1형의 형제기. 플라네테스의 원점이자 전쟁병기의 완성형. 구력의 아스트랄 운용병기이자 야마토의 유산. 카구츠치 1형 이상으로 전쟁용으로 제조되었을 터인 순수한 군사형 무기이자, 2형의 이름을 받지 못한 기체. 원래대로라면 카구츠치의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종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발생한 카타스트로프 탓에 최종 조정을 받지 못했다. 1세대 전투특화형 마성과 외관이 비슷한 것은, 카구츠치가 자신의 기억회로에 얼마간 남아 있던 아메노쿠라토의 설계사상을 바탕으로 마성을 개량했기 때문. 즉 아메노쿠라토가 대학살을 일으킨 마성을 닯은 게 아니라, 그 마성이 아메노쿠라토를 닮은 것이다.
주로 아날로그(감정) 제어를 하는 다른 마성들과는 달리 전자 두뇌를 이용한 디지털(연산) 제어에 의한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빛의 망자와는 정반대의 특징을 가진다.그러므로 모든 점에 있어 합리적이고 철저하며 기계답게 신의 뜻대로 입력된 명령을 수행한다.
서력 시절 4명의 신조[1] 와 대립하고 있던 일본 내부 강경파 세력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트리니티에서 잠시 등장하고, 라그나로크 시점에서는 신조에 의해 양산 체제가 갖추어진 상태.
4. 작중 행적
4.1. 실버리오 트리니티
4.2. 실버리오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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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된 채 등장. 다행히 특이점에 이어졌던 트리니티 때보다는 훨씬 약하다. 당초 신조들은 양산형 아메노쿠라토를 오리지널과 같은 전투목적용 병기로 이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으며, 현 양산형 개체들은 전투용이 아닌 환경침략용이라는 운용목적을 가지고 적절하게 커스터마이징 되었다.
허나, 본격적 전투용이 아님에도, 양산형 아메노쿠라토들은 단순한 잡몹이 아닌 라그나 일행을 고전시킬만한 충분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단단한 내구도는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학습해나가는 효율적 AI로 장기전으로 끌고갈수록 아메노쿠라토는 강화된다.
그 외에 스메라기의 능력으로 초강화된 아메노쿠라토들이나, 라그나나 이그드라실에서 생산된 아메노쿠라토들은 오리지널 개체급의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5. 능력
5.1. 스테이터스
5.2. 아스테리즘: High-Astral Generator
능력은 사상 개찬. 인지를 초월하여 구동하는 전자연산뇌를 이용해, 모든 현상을 끊임없이 일으키는 만능 초병장. 불꽃도, 얼음도, 번개도 자유자재로 발생시킬 수 있다. 순수한 화력에 의한 대량 학살부터 산소 농도에 간섭하는 요인 암살, 살인 세균을 이용한 효율적인 인종 청소까지, 아메노쿠라토 한 대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경이적인 만능성. 우주 공간의 블랙홀로 빨아들이거나, 대륙판에 강제로 매장하거나, 심해의 대폭포로 집어삼키는 등 아무런 징후도 없이 깨닫고 보면 그렇게 되어 있다는 불합리한 구현.
5.3. 실버리오 트리니티
트리니티에서는 특이점에 투사된 정보체인 탓에, 직접 차원간상 전이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설정을 얻음으로써 능력의 효과 범위가 큰 폭으로 확대. 그 결과 스피어인 애쉬와 케라우노스를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화되었다.
- 뉴트론 클러스터 · 하운드 플라스마: 사상 개찬의 맹공을 빠져나가는 애쉬와 케라우노스를 상대로 쓴 기술. 한쪽에는 하나하나가 소형전술핵에 필적하는 엄청난 폭발의 난타격을. 다른 한쪽에는 지면을 뒤덮어 상대를 향해 육박하는 굉뢰의 큰 해일을 일으킨다. 높은 조작성, 간섭성, 유지성에 의해 초래되는 파괴의 폭풍은 쇠하지 않고 자유롭게 공간에 출현하며, 생물과도 같은 불규칙한 동작으로 표적을 향해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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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 제일: 강력한 전자파로 이루어진 광풍의 감옥. 생명활동을 근절하는 경지에까지 이른 마이크로파 가열. 케라우노스에게 썼지만 파훼당했다.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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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 해저드: 단백질을 먹이로 폭발적인 감염 확대를 일으키는, 몰살을 위해서 개발된 인공 세균의 살포. 미학도 자랑도 없이 그저 숙연하게 프로그램된 대상을 섬멸하는, 효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교과서라고 평가해야 할 아메노쿠라토라면 준비해야 마땅한 비인도적 수단. 광역공간의 사상개찬으로 배양에 적합한 환경설정이 완성되기 전, 애쉬가 설정을 덮어쓰는 것으로 막아냈다.
穢れて朽ちろ、
더럽혀져 썩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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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ven-Regalia ■■■■■■■■: 아메노쿠라토의 사상개변능력을 이용해 재현한 글렌파르트의 아스테리즘. 트리니티에서 이를 통해 특이점과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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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실버리오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에선 트리니티에서처럼 강하진 않은 대신 양산되었다.
- 환경 개조형: 3차원 세계 침략형 무기로서, 주변의 물질, 생명체, 공간 등을 세계수의 묘목인 액시온 결정체로 침식한다. 이것은 유기적 존재를 서로 공명하는 아스트랄 증폭장치로 만들어 아스트랄의 밀도를 증폭시키고, 아메노쿠라토의 출력을 강화시킨다. 이는 신서력의 세계법칙을 위그드라실의 법칙으로 침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액시온 결정체의 생성이 증가할수록 아메노쿠라토의 출력 또한 상승한다. 상호 강화 네트워크라는 개념에 의해 각각의 개체의 파워를 증대시키며, 양산형 개체들끼리의 협력의 정확성 또한 상승시킨다. 그 외에 액시온을 조작하여 튼튼한 장벽을 만들고, 날카로운 수정의 창으로 공격하거나 액시온 나무의 숲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애초에 전투목적형이 아니기에 아스트랄 밀도의 증폭은 아메노쿠라토와 대치하는 에스페란토들 또한 강화시켜준다는 양날의 검과 같은 단점이 존재한다.
- 전투 목적형: 환경개조형과 달리 이 아메노쿠라토는 순수한 전쟁병기이다. 특이점과 연결된 상태가 아니기에 트리니티 시점보다 훨씬 약하지만, 환경 개조 능력을 적을 죽이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용한다. AI를 통해 작동하기도 하지만, 수동으로 아메노쿠라토를 조종하는 것도 가능.
- 하이드로 버스터: 전투형 아메노쿠라토들의 향상된 사상개변 능력을 통하여, 대기중의 수소를 융합시켜 엄청난 폭발의 연격을 발생시킨다. 카구츠치 1형의 하이드로 리액터와 비슷한 원리인, 핵융합의 원리를 이용한 살상무기.
- 하이퍼 노바: 벤데타에서 카구츠치가 사용했던 극 초신성의 복제품. 3체의 아메노쿠라토를 촉매로 사용하여, 스메라기의 인간을 뛰어넘은 초고속 연산능력으로 아스트랄을 응축하여 엄청난 출력의 초신성을 구현해 해방한다. 허나, 대부분 세실의 에너지 드레인 능력으로 인해 흡수되어 그 위력은 무위로 돌아갔다.
6. 기타
[1] 물론 당시에는 신조가 아닌 그냥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