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츠치 1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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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버리오 사가》의 첫 번째 작품인 《실버리오 벤데타》의 등장인물.'''"「이기는」 자는 나다."'''
- 공식 프로필 첨부 대사
2. 상세
제도의 암부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모종의 계획의 흑막. 반파한 사람 형태로 플라스크 안에 항상 들어가 있고, 마르스와 우라누스를 수하로 부리고 있다.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와는 현재 협력관계이지만 나중에 '성전'이 발동되면 결별해서 서로 대결할 예정이고 만날 때마다 서로 자신이 이기겠다고 기싸움한다. 그러면서도 발제라이드의 고독한 처지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그와 대화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다.
벤데타가 기동하자 발제라이드에게 마성 마르스와 우라누스를 맡기고, 제퍼 콜레인과 벤데타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벤데타가 제퍼와의 일상생활 속에서 특별히 큰 변화를 보이지 않자 더 직접적인 압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마르스와 우라누스에게 이들을 습격하게 한다.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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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차 세계대전 말기에 만들어진 인조병기. 당시 일본군 중에서 매파가 중심이 되어 개발한 최초의 아스트랄 운영 병기. 사람 형태로 만들어진 이유는 적진에 잠입해서 주요 장소를 제압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카구츠치가 만들어진 직후에 대파괴가 일어났고, 전쟁터에 한 번도 나가지 못한 채로 차원진에 의해 반파되어서 지금처럼 플라스크 안에 들어가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 카구츠치의 일본에 대한 충성심은 사라지지 않았고, 소규모의 대파괴를 다시 한번 일으켜 아마테라스가 되어 버린 일본을 이 세상으로 다시 소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마성, 에스페란토, 오리할콘, 아다만타이트 등과 관련된 기술을 약 600년 동안에 완성시킨다. 이후 플라스크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자신을 대신해서 계획을 수행할 대행자를 찾느라 다시 400여 년을 더 기다렸고,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를 협력자로 선택한다. 하지만 발제라이드는 지상으로 되돌아온 일본을 정복해서 일본의 아스트랄 제어기술을 제국에서 독점하게 할 생각이었고, 둘은 아마테라스의 소환에 성공하면 소유권을 놓고 성전을 벌이기로 결정한다.
4. 작중 행적
4.1. 밀리 루트
벤데타가 기능정지하자 처음에는 벤데타의 재기동을 위해 루시드 그랑세닉과 아수라 더 데드엔드를 움직여서 제퍼를 확보하려고 한다. 하지만 검사 결과 벤데타가 재기동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자, 발제라이드에게 벤데타를 포기하고 영토확장 후 새로운 아르테미스의 소체를 찾을 것을 제안한다. 발제라이드는 이전 벤데타의 소체가 된 소녀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 없다고 항의하지만 카구츠치는 발제라이드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이후에는 제퍼와 밀리아르테 브랑셰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4.2. 치토세 루트
제국의 비밀을 염탐하는 신 란슬롯에게 접근해서 제국의 에스페란토 관련 기술을 알려 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하고, 란슬롯이 치토세를 배신하게 만든다. 우라누스가 벤데타를 데려왔을 때 그토록 바라던 성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자신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남들 일 같아 보인다고 한다. 이에 벤데타는 자신들은 하늘에서 인간들을 지켜보는 별일 뿐이고 이 세상은 인간들이 움직이는 거라고 대답한다.
란슬롯에게 센트럴에 들어온 제퍼를 안내해 오게 하고, 카구츠치는 자신의 목적을 밝히면서 벤데타를 완성시키기 위해 제퍼의 협력을 요청하지만 제퍼는 치토세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신이 되고 싶다면서 거절한다. 벤데타가 제퍼를 치토세에게 보낸 이후, 카구츠치는 발제라이드의 승리를 확신하며 벤데타와 함께 발제라이드, 치토세, 제퍼의 싸움을 지켜본다. 발제라이드가 패배한 이후 벤데타가 우라누스의 아스테리즘을 사용하면서 벤데타와 함께 기동정지된다.
4.3. 벤데타 루트
센트럴에 침입한 제퍼와 벤데타를 발제라이드가 플라스크 앞으로 데려오면서 제퍼와 처음으로 대면하고, 그의 질문들에 답하면서 자신의 정체와 목적에 대해 설명한다. 카구츠치와의 대화를 통해 제퍼는 그와 발제라이드가 미래만 바라보고 평범한 사람들을 계속 희생시키는 자들이라고 판단하고 적대하기로 결심하지만, 카구츠치가 마이나가 누구냐고 질문하자[1] 그녀가 벤데타의 소재로 쓰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한다. 발제라이드과 제퍼를 제압한 이후에는 제퍼와 벤데타를 이용해서 아마테라스 소환장치를 기동하기 시작한다.
성장한 여러 마성들에 의해 발제라이드가 중상을 입고 제퍼가 벤데타 및 마이나와의 대화를 통해 과거를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의지로 역습을 선택하면서 마성으로 각성하게 되자, 카구츠치는 발제라이드가 잘못될까봐 당황해하고 격파된 마르스와 우라누스를 재기동시켜서 제퍼에게 맞서게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발제라이드는 결국 그 동안 쌓여 왔던 신체적 부담이 한계치에 달하면서 제퍼에게 쓰러지고, 카구츠치는 그 동안의 냉정한 자신을 잊고 죽지 말라고, 성전은 발제라이드와 자신만의 약속이라고 숙적이자 호적수에게 호소한다. 이에 발제라이드는 카구츠치에게 흡수될 것을 결의하고, 망설이는 카구츠치에게 틈이 보이면 카구츠치를 밀어내고 자신이 몸을 차지하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한다. 발제라이드를 흡수한다 해도 카구츠치의 재기동에 필요한 출력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했지만 둘의 근성과 기합으로 어떻게든 부활해서, 제퍼와 벤데타가 그랬던 것처럼 발제라이드와 함께 스피어를 발현한다.
이후 제퍼 및 벤데타와 싸우면서 몇 번이나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그 때마다 각성을 되풀이한다. 제퍼와의 절대적인 상성차로 인해서 원거리에서 싸울 때 조차 수십배의 출력을 발휘해야 했으며, 이후 근거리전으로 몰리자 수백배가 넘는 출력으로 맞선다. 하지만 기계인 이상 출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이에 붕괴하기 직전까지 이르나 숙적인 발제라이드의 격려(...)로 기계는 커녕 인간조차 초월하며 아스트랄 입자를 통해서 유사자연현상을 재현한다는 법칙조차 초월하여 축퇴성을 창조, 해방시키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다. 하지만 제퍼와 벤데타는 이대로 가다가는 카구츠치가 결국 승리할 거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자멸을 각오하고 자신들을 특이점으로 만들어 카구츠치의 공격을 무효화하고, 그 틈을 노려서 카구츠치의 목을 벤다. 목이 떨어지면서도 필사적으로 자신의 사명을 위해 아마테라스 너머로 호소하지만 건너편에서 옛날 일본군 통신 주파수로 "'''필요없음. 임무 종료.'''"라고 보낸 메시지를 받고 절망한다. 일본은 아마테라스가 되면서 고차원적 존재가 되었고, 이 세상에는 아무 미련도 없었기에 카구츠치가 지금까지 한 일들은 전부 삽질이 되어버리게 된다.
그런 카구츠치에게 발제라이드는 아직이라고 하면서 한번 결정했으면 끝까지 갈 뿐이고 이유는 필요없다고 격려한다. 이에 카구츠치는 자신이 부르고 싶으니까 언젠가는 일본을 다시 소환하겠다고 다짐하고 다음 생애에서는 명왕이 아니라 영웅과 대결하기를 바라면서 발제라이드와 함께 특이점이 되어 사라진다.
이후에도 섬주 케라우노스가 된 발제라이드와 같이 특이점이 되어 남아있는 듯.
5. 능력
5.1. 스테이터스
5.2. 스피어: Shining Sphere r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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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승리를 이 손에 잡기 위해"'''
대폭발하듯이 반응한 빛과 빛, 초신성.
절대적인
정의 와대의 의 제곱이, 여기에 엉터리인 신생을 구현시켰다.-
▶ 실버리오 벤데타 中
Shining Sphere riser(야마토 창세, 태양은 다시 뜨리라. 희망의 빛은 불멸일지니. 카구츠치가 발제라이드와 융합하면서 부활해서 발현한 아스테리즘. 태양처럼 불꽃의 별을 창조하는 핵융합 능력. 제퍼가 벤데타와 융합하면서 발현한 것과 같은 격을 가진 극황성(스피어)이다.'''창생──
별을 내거는 자 ''''''태양계의 맹주인
혹성 이, 최강최대의인조혹성 로서 하늘의 나라에서 강탄했다.'''-
▶ 실버리오 벤데타 中
한 가지 능력치에 특화된 스피어 중에서도 발동치에 특화한 아스테리즘이기에 기본 출력이 몹시 강하며, 카구츠치가 각성할 때마다 밑도 끝도 없이 출력이 상승한다. 각성을 거치며 출력을 상승시키는건 빛의 망자들이면 다들 가지는 특성이지만, 카구츠치의 아스테리즘은 아예 그 자체가 능력인만큼 상승폭이 말도 못하게 크다. 처음부터 제퍼 등이 만들어내는 반입자의 수십 배의 출력이었고, 제퍼와의 결전 후반부에는 아예 제퍼의 수백 배를 넘어서는 출력까지 도달할 정도. 출력 이외의 능력치도 전부 AA이상이기에 종합 패러미터만큼은 최강인 아스테리즘.
최종결전의 후반부에는 거듭된 출력 상승과 각성으로 반동이 몸이 결국 버티지 못하는 사태까지 도달하기도 했으나, 발제라이드의 일갈을 통해 기합과 근성으로 금속세포까지 자동 생성하며 몸을 수복하는 능력까지 각성하였다.
5.3. 기술
- 하이드로 리액터(순수수폭성진광): 명왕과의 최종결전 당시 처음으로 쓴 기술. 기폭장치 없이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핵융합 1단계에서 만들어진 구서력의 전략병기. 구서기 20세기부터 실용화를 목표로 한, 방사능을 발생시키지 않는 깨끗한 학살의 불.[1] 핵융합 능력을 가진 카구츠치는 대규모 장치 없이 그것을 낳는다. 해방되는 대열량은 절망적일 정도로 거대하며 센트럴 자체를 없애버릴 파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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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 임플로전(유성군폭축연소): 확산성과 간섭성을 중심으로 발동하는 능력. 분진폭발과 비슷하지만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흉악성을 수반해 증식하는 소형의 겁화. 대상 좌표에 무수한 폭열이 쇄도하며, 그것은 간접적으로 대기압마저 변동시켜 적의 몸을 전방위로 짓누른다. 화력 면에서는 하이드로리액터 쪽이 위이긴 하지만, 이쪽은 전면으로부터 다가오는 벽이 아니고 공으로 감싸듯이 모든 방향으로부터 열파의 물결이 눈사태처럼 쏟아져 내려온다. 그 총 수는 무려 아승기를 가볍게 돌파하는 것도 모자라, 나유타를 넘어 불가사의의 영역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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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믹 더스트(행성간진): 옛 일본군 유적 센트럴에 입력된 마성들이 생체정보를 이용하여 다른 마성들의 아스테리즘을 이용하는 기술. 아스테리즘은 기본적으로 한 사람당 하나밖에 가질 수 없지만, 카구츠치는 스스로 사용할 수 없는 대신 '명령하여' 사용한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그가 현대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구력의 바이오컴퓨터(생체연산장치)이기 때문이다.
- 마르스&우라누스: 마르스와 우라누스의 아스테리즘을 융합. 접촉하면 끝장이며 삼라만상의 형태 있는 것을 원자 단위까지 분해하는 혁흑의 안개가 동결이라는 특성을 얻어서, 공간의 압박이 아니라 점유를 일으키며 세계를 좀먹고 침식한다. 고체인 채로 계속 잔류한다는, 폭염에 없는 빙결의 장점을 얻은 흉악한 장애물.
- 이브 아가페: 욕망을 감지하고 비상난무를 그리면서 적에게 육박하는 흑요석과 같은 외견은 마르스와 우라누스의 별을 융합했음을 보인다. 따라서 벌을 건드리면 전해지는 냉기와 함께 분해된다. 마르스의 필살성을 살리며 물량을 이용해 압도한다.
- 아수라 더 데드엔드: 물리분야에 시비거는 듯한, 기존의 법칙에 사로잡히지 않는 천의무봉한 본연의 자세. 카구츠치의 초출력으로 재현된 그것은 별빛마저 조작할 수 있는 힘으로 재현되었다. 권의 극의는커녕 연찬조차 없지만, 제퍼의 성멸주자 스피어레이저도 받아넘겼다.
고독하고 공허한
- 루시드 그랑세닉: 전방위로 골고루 뛰어난 마성 최우수의 아스테리즘. 벌의 잔해를 촉매로 자기장의 볼텍스를 발현시켜, 사상 최대의 출력을 자랑한다. 자기장의 파도는 핏속의 철분까지 간섭해, 전신을 잡아당기는 옥쇄가 되어 맹렬하게 생명을 분해한다. 세포끼리의 결합이 갈라지기 시작하면서 모세혈관은 계속 터지고, 자기장이 미친 환경은 그 자체로 생존 본능을 현저하게 붕괴시킨다.
손을 뻗어라, 사랑에 부서진
-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 코스믹 더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술. 필중이면서 필살필멸. 루시드의 아스테리즘과 함께 방사된 자성인력을 갖춘 방사광. 월등한 집속성의 관통력이 모든 수비를 뚫고, 자기력에 의해서 얽혀서 생명의 전부를 파괴한다. 이때 제퍼는 이브의 도움이 없었다면 죽을 뻔했다.
자, 강철의 광휘는 여기에 있으니───정멸하라,
- 하이퍼 노바(극 · 초신성): 카구츠치는 빛의 속성을 가진 자이기에, 어떤 때에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의 주역다운 정신이 역경을 맞이하여 발동한다. 마지막에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약속이 인과조차 부순다. 한계돌파에 의한 각성이 가져오는 단순하고도 절대적인 파괴력을 통해, 지금까지 몇 번인가 만들어 낸 초신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열량을 만들어 반입자의 어둠을 정면으로 밀어냈다.
- 콜랩서 · 이벤트호라이즌(붕계·사상암흑경계면): 카구츠치의 두 번째 각성. 막대한 과부하로 카구츠치의 육체는 융해 직전이 된다. 고밀도, 대출력의 핵융합 에너지를 압축하여 블랙홀을 만들어낸다. 제퍼의 반입자조차 중력 붕괴의 마수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차원의 틈새로 사라진다.
허공의 저편으로 떨어지거라──
- 디제너레이트 스타(축퇴성 · 창조): 발제라이드의 격려를 받고 각성한 카구츠치가 발동한 마지막 기술. 카구츠치의 최강의 기술이다. 블랙홀을 왜곡하여 응축하고, 그것을 중심핵으로 초고밀도의 핵융합을 일으킨다. 이는 아스트랄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난 기술이며, 이전의 기술들이 의사현상이었다면 이 기술은 진짜 우주현상. 제퍼와는 완전히 다른 벡터의 이계법칙이다. 이는 핵융합의 대폭주이며, 일명 탄소폭연형초신성(炭素爆燃型超新星). 축퇴압의 상한을 돌파하는 순간에 중력 붕괴를 일으키면서 수십 광년 범위의 생명체를 방사능으로 근절시키는 척살의 우주 현상. 에스페란토나 플라네테스의 규격에 넣을 수 없으며, 그 여파만으로 센트럴이 지워질 규모이고, 오존층을 관통한 폭광은 사선상에 있는 달을 어렵지 않게 지워버린다.
6. 기타
- 신서력 유일의 생체 컴퓨터라는 특성상 각종 연구에 대해서 신조보다도 우위에 있었으며, 카구츠치의 성과로 인해서 신조들의 연구 역시 크게 도약하게 된다.
- 실버리오 라그나로크에서는 스피어에 도달한 라그나 니드호그가 축퇴성을 구현하여 최종결전에서 사용한다. 하지만 각성 끝에 우주법칙을 초월하여 만들어낸 카구츠치의 축퇴성과는 다르게 라그나의 것은 순수한 기술력으로 구현한 것이라, 현 세계법칙을 장악한 글렌펄트의 스피어에서 탄생한 무수히 많은 스피어들에 의해 허무하게 무력화되었다.
[1] 카구츠치는 왜 제퍼만이 벤데타를 깨울 수 있었는지에 대해 계속 궁금해했고 그냥 물어봤을 뿐이지만 하나뿐인 누나를 잃은 제퍼 입장에서는 분노할 만하다. 이 때 카구츠치는 제퍼와 마이나가 남매 사이였다는 답을 얻었지만 그래서 더욱 더 벤데타가 깨어난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응한다.[1] 수소폭탄이 방사능을 발생시키는 건 핵융합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핵분열을 이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