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나 카오루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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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로맨티카세계 제일의 첫사랑 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마루카와 서점의 전무인 이사카 류이치로의 비서를 하고있다. 나이는 36-37살정도.[1] 현재 이사카와 10년 넘게 연애중이다. 워낙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이며 공과 사의 구분이 철저하다. 어릴 적부터 존댓말을 써서 그런지 사적인 상황에서도 존댓말을 하며 류이치로 '''님'''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어릴 적부터 이사카 류이치로와 함께 자라면서 그를 돌보았다. 새로 들어온 가정부의 아들이라며 놀이 상대로 같이 들어오게 된 것. 사실 아사히나의 아버지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회사가 망하면서 가족끼리 동반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었다. 사실을 알게 된 이사카의 아버지가 자신의 집에 고용하기로 정하면서 그에 따라 아사히나도 같이 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그 때 아사히나는 상처투성이였고 이사카는 어머니가 잘못 산 둥글레[2] 를 아사히나에게 빌려주었다. 그러고 아사히나는 처음으로 이사카에게 웃어줬다. 그 때부터 이사카를 좋아하게 된 거 같다고 하였다.
항상 이사카의 곁에서 그를 챙겨주다가 이사카의 취직 후 이사카의 오해[3] 로 인해 살짝 틀어졌다. 자신의 마음을 주체 못한 이사카가 기습적으로 아사히나에게 키스하다가 말다툼이 벌어지며 이사카가 화가 나서 아버지와 이야기 하는 것이 좋으면 억지로 자신의 뒤치다꺼리하지 말고 아버지에게 가라고 한 말로 인해 멀어진다.[4] 떠나기 전에 언제 자기가 억지로 일했냐며 자기 같이 돌봐주는 사람 없으면 곤란해지는 건 당신 아니냐는 물음을 하고 떠나는 아사히나는 덤. 그러다 3주 후, 비 오는 날에 어릴 적 선물 받았던 둥글레 꽃을 이사카에게 돌려주고 마루카와를 퇴사하게 된다. 그걸 들은 이사카가 비를 맞으면서도 그의 집으로 가고 온 것을 보고 마음을 고백하며 서로의 마음이 같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이사카에게 마음을 고백한 지 10주년이 되던 날에 그와 함께 있고 싶었으나 그러지는 못하고 자신의 집에 무작정 온 이사카에게 집 오던 길에 산 분홍 장미꽃다발을 건네주었다. 주면서 하는 말이 '무뚝뚝한데다 남성인 자신이 이런 날을 어떻게 챙겨야 할 지 제대로 모르지만 꽃을 주고선 이 날 하루 종일은 그저 둘이 함께 있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이다. 그에 감동한 이사카와 함께 검열삭제...
그렇게 잘 연애하다가 사장이 되기 직전의 시기에 이사카를 멀리했다. 그 이유는 이사카에게 부담이 갈까봐였다. 키스를 피한 이유도 키스를 하면 진도를 더 나갈 거 같아서 그런 것이었다. 그러다가 비서란 입장 상에 이사카에게 들어온 맞선을 차마 거절해 달라고 말을 못한 채 그에게 전해주게 되며[5] 그에 화가 난 이사카는 들어온 맞선을 덜컥 수락해버렸고, 당일 날 회사로 온 연락을 받은 아사히나는 그제서야 이사카가 맞선에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이사카의 일정이 맞지 않는다며 '''맞선을 거절'''해버렸고 보기 드물게 표정이 흐트러지며 허겁지겁 이사카를 만나러 가 그를 데리고 온 후 보기 드물게 흐트러진 표정으로 이사카에게 왜 맞선을 받았냐며 물었다. 그가 맞선을 취소한 이유는 '''이사카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는 걸 볼 수 없어서'''였다.[6] 게다가 '''류이치로 님은 제 겁니다.'''라고 해 이사카의 얼굴이 엄청 빨개진다. 어쨌든 그렇게 둘의 오해를 풀고 그날 밤이 지나고 나서는 동거 권유까지 받고 물론 허락한다.

3. 기타


표현을 잘 하지 않으니 은근히 이사카가 애를 먹기도 하며 혹은 자기 스스로 오해해버리는 상황도 생기는 듯 하다. 하지만 결국엔 자신들이 왜 그랬는지 다 말하는 타입들이라서 애정전선이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워낙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지만 이사카의 불만에 웃으면서 좋아한다고 하니까 이사카가 더 적응이 안돼서 그냥 그대로 지내라고 했었다.
엄청나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듯 하다. 동거를 시작하게 된 후 이사카가 키스하려고 하자 오전 5시에 일어나야 한다고 하고 5시 30분엔 조깅을, 7시에는 아침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이사카 류이치로와 생일이 같다! 1월 28일.
[1] 이사카의 1살 연상이다.[2] 둥글레의 꽃말이 '기운 내' 라고 좋은 꽃말이라고 했었다.[3] 아사히나가 주인님(이사카의 아버지)를 좋아한다고 여겼다.[4] 아사히나는 이 때 자신의 마음을 이사카가 알고 놀리는 거라고 생각했다.[5] 이 전에 아사히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상대라면 자신은 물러날 수 있을 거라고 여겼다.[6] 공사 구분이 확실한 아사히나가 유일하게 개인적인 감정으로 일을 처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