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전생검신)
1. 개요
무림인의 모습을 한 팔부신중. 팔부중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강력한 화신이자 '''무공을 파고든 유일한 팔부신중'''으로서, 천축제일인天竺第一人 '''파순'''의 이름을 쓰고 있다. 또한 천축의 절대지경의 고수로 추측되는 무인이자 고대신의 화신으로 추측되는 크리슈나의 친구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신역절기를 쓰지 못하는 절대지경의 고수 중에서는 최강에 가까운 인물이다. 본체로 변신한 상태이긴 했지만 백웅의 몸에 강신한 화룡진인이 혼자서 감당하지 못했고 신공표와 협공해서 아수라를 쓰러트렸을 정도. 십이율주 하은천 역시 팔부신중 최강은 아수라라고 평가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무인으로 확고히 생각하고 있으며, 무신을 만나는 것이 필생의 소원으로, 이를 위해서라면 별의별 짓을 다한다. 동시에 무신을 만나지 못한 것이 바로 역린이기도 해서(자신보다 약한 자들은 무신을 만났는데, 정작 그들보다 강한 자신은 무신을 만나지 못했다) 이를 지적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 그리고 무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그러나 정작 마(魔)를 비롯한 권능도 딱히 큰 거부감 없이 잘만 사용하는 수준. 이렇게 상당히 모순적이고 특이한 포지션으로 팔부신중 중에서도 이단아적인 존재이다. 창힐에게 충성심을 갖고 있긴 하지만 다른 팔부신중들 처럼 광신도 적인 믿음은 없다. 덕분에 백웅과 가장 많이 접촉하기도 했고, 동료가 될 가능성도 많이 보였다가 28회차에서 드디어 동료가 된다.
2. 작중 행적
28회차에서 백웅이 사라진 후 요괴 대전에서 천인과 싸우고 있던 제갈유룡, 제갈부, 망량을 급습한다. 이후 대라멸진을 사용한 제갈유룡이 절대지경 천랑북두로 대항하지만 결국 사망한다. 아수라는 경의를 표하며 제갈유룡의 눈을 감겨주었고 제갈부를 죽이려 하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라 신경쓰지 않고 서문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후 [부름]에 잠식된 서문혜와 사공린을 제압하 야차를 봉인 중이던 망량을 보도니 백련교주 불러오라며 그렇지 않으면 전부 죽이겠다 선언한다. 독고성, 명룡자, 신승, 한백령이 가로막지만 50초도 안돼 제압하고 백련교주와 싸우지만 백련교주의 몸에는 옛 지배자 비류가 강림한 상태였다. 이를 알아차리자마자 곧바로 빤스런을 치는 모습[1] 을 치는 상당히 찌질한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잡혀 머리 두개와 팔 네개를 뜯낀다. 그러나 독고성에 의해 목숨을 구원받은 계기로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꼈고 요괴대전 이후 자신의 검을 전 광야에 던져버리 홀로 걷던 중 크리슈나가 찾아와 동료의 복수를 하라는 말에 자신은 다른 팔부신중을 동료로 생각하지 않아 연대감을 이용한 언령은 자신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이 지경에 와서 농락하려 너는 대체 누구냐며 자신의 친구를 자처할 거면 배후를 말하라 하지만 크리슈나는 만간 알게 돨 거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수정적비 탈환전에서 마궁애서 전생동료들을 만나 사도 할치레이푸라와의 싸움을 돕겠다고 말한다. 이를 믿을 수 없던 제갈부는 당장 꺼지라 하지만 아수라는 무릎을 꿇으면서 독고성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왔다며 무인의 명예를 걸고 맹세하겠다고 하자 백련교주가 제갈부를 설득했고 제갈부는 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58권, 1077화에서는 아예 절대지경을 넘어선 어떤 경지에 살짝 발을 디딘다. 동시에 삿갓을 쓴 존재를 보기도 한다. 전뇌자를 통한 기억전송이 끝난 후 백웅의 스승이 된다.
29회차 삶 67권 1233화에서 측천무후의 궁으로 들어온 백웅을 보더니 상당한 고수로 보여지니 재미겠다며 자신(아수라)의 최강의 초식이자 무공 중 하나인 폭광누멸검을 전개하면서 백웅에게 덤벼든다.[2] 29회차 삶 67권 1234화에서 아수라와 싸우게 된 백웅은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했던 조언[3] 을 떠오르면서 자신(아수라)의 무공인 자영환수도,천수관음의 공격에 완전히 대응해내자 어떻게 자신(아수라)의 수법과 버릇을 알고 있다라는 듯이 싸울 수 있냐며 의아해하나, 긴나라가 마력을 써서 싸울 줄 알았는데 설마 삼황오제의 사도가 아수라와 맞상대할 정도로 강력한 무공을 지니고 있는 거냐며 말하자 이건 자신(아수라)의 싸움이니 끼어들지 말 것이며, 끼어들면 죽이겠다고 성을 낸다.[4] 현재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궁리하던 백웅이 자신([백웅]])은 지지부진하게 싸우는 것이 싫으니 아수라의 최대 필살기인 적멸무극을 정면에서 파해한다면은 아수라는 앞으로 자신(백웅)의 동료가 되어야 하는 내기를 제안한다.[5]
백웅을 향해 적멸무극을 전개하자[6] , 진정한 번개는 구속되지 않으며, 그것은 결국 마음이라고 말하는 이설표의 환영을 보면서 구궁파천뢰 칠척 뇌신지기로 아수라 본인에게 비명을 지를 정도로 타격을 주면서, 아수라는 본인이 패배함을 선언하면서, 백웅을 치료해달라고 측천무후에게 말한다.
29회차 삶 67권 1235화에서 측천무후가 자신(아수라)이 패배하면은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면서, 어째서 백웅을 치료해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치료를 해준다면은 1000여년동안 측천무후의 궁을 전력으로 지켜주겠다라는 용병계약을 제안하며, 더 이상 말싸움하기 싫으니 받아들인지, 안 받아들인지는 자유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측천무후는 잠시 생각을 하면서 알겠다라는 말을 하면서 백웅을 치료해준다. 그러면서, 백웅과 함께 현실세계로 귀환하면서 지금 곤은 현실세계로 오자마자 본질을 드러내면서 도망친 상태라서 지금 오도는 빈 껍데기인 상태라고 말해주면서, 백웅에게 흑요석을 받아 전생동료가 된다.[7] 그러면서, 백웅과 함께 신법으로 장령곡을 향해 가면서 전생자라는 것이 존재했다니 믿기 힘들다고 하면서도 그 상태[8] 로 가면은 장령곡으로 가기도 전에 기절할 거라며 본체로 변신하면서 백웅을 태우고 이동한다.[9] 29회차 삶 67권 1236화에서 여동빈과 싸우려고 하자 백웅이 여동빈과 이어진 단말을 이용해 여동빈을 자신에게로 강신시키고, 자신(백웅)은 소호 금천의 사도라 밝히면서 대화로 팔선과의 대치상황을 해결하자, 기억으로 볼 때에는 실감이 나지 않으나, 정말로 대단한 언변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현재 백웅의 상태는 보통 사람이라면은 10번도 더 죽어도 이상치 않을 정도의 부상[10] 으로, 섣불리 움직이기 보다는 소림사의 신승 명호대사를 만나 천년설삼과 흑백련보다도 훨씬 뛰어난 회복효과를 지닌 대환단을 받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해주면서 백웅과 함께 소림사로 가나, 이미 소림사는 혈사에 휘말려 폐허가 되어버린 것은 물론, 무릎을 꿇고, 목과 양 팔이 절단이 된 채로 처참히 죽은 명룡자와 신승 명호대사의 시체가 있었다.
29회차 삶 68권 1237화에서 명룡자와 명호대사의 시체를 보면서 천축무림의 지존인 자신(아수라)이 보았을 때에는 이 혈겁을 일으킨 것은 천축무림 최고의 고수 17인이 합공하여 신승과 명룡자를 죽인 것은 물론, 소림사를 멸망시킨 것일 거라고 한다.[11] 그러면서, 죽은 명룡자와 명호대사의 영혼을 통해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해 천신경의 술법과 전륜성왕의 권능을 쓰려고 했으나 전부 다 막힌 것을 보고[12] , 전륜성왕의 권능이라면은 초반부터 노력을 기울어야 회복이 가능한 권능인 것 같다고 말을 하면서도, 우선 대환단부터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백웅의 말에 자신(아수라)의 기준으로 과연 전생자라며 백웅의 행동을 이해가 간다고 말한다.[13] 그러면서, 백웅과 함께 방주로 들어오는데, 전국옥새로 제갈사의 행방을 찾으려는 백웅의 행동을 제지하면서 방주 내부에 숨겨진 방이 더 있다고 말하면서도[14] , 1시진(2시간) 정도 방주 내부를 뒤지다가 숨겨진 방으로 향하는 입구와 그 입구를 막는 강철벽을 찾아낸다.[15] 백웅이 숨겨진 방으로 향하는 강철벽이 힘으로는 부술 수가 없다라는 것을 알자 더 이상 훔칠 거도 없다라고 말을 하면서도 문득 무언가 떠올랐다라는 듯이 절기 만상지투로 의념을 해산시키는 성질 자체를 훔쳐내어 강철벽을 열어버린다.[16][17] 그렇게 방주 내부에 숨겨진 방으로 들어오자, 왠 기계가 찾아오면서 방주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하자, 백웅이 운사 때 그랬던 것처럼 팔뚝을 내밀자 기계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보면서 무언가를 생각하던 아수라는 혼돈감염은 검사하지 않느냐는 말에 현재 이 방주는 인류연합의 소유가 아닌, 즉 현재는 소유주가 없기에 혼돈감염 시스템이 꺼져있으며, 방문목적을 밝히고 방명록을 기입해달라고 말을 하자, 아수라는 웃으면서 백웅에게 잘만 하면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3. 능력
백웅의 동료가 되기 이전에는 마왕의 육체와 6개의 절대지경 절학인 월아영상패룡파[18] , 천수관음[19] , 자령환수도[20] , 비천원기영옥[21] , 폭광누멸검[22] , 아수라파천[23] 을 합친 합체기인 적멸무극을 통해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28회차에서 독고성의 죽음 이후 마왕의 힘을 봉인하고 무공도 적멸무극에서 암야참으로 변화했다. 주기술이 된 암야참은 고리(만물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연결)를 인식한 후 그 고리를 조종해 의념을 완전히 무가 될때까지 역회전시키는 것이 암아참이다. 60권, 1121화에서 백웅에게 아수라는 '백웅이 암야참을 배운다 하여 더 세진다는 보장은 없고, 다만 암야참은 백웅이 가야할 길을 틔워주고 앞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뿐. 암야참은 자신이 강해지는 도중 생겨난 부산물일 뿐' 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여러모로 백웅의 신념에 반하는 괴상하고 처음듣는 무론인지라 백웅도 반발하면서 이를 배울 수 있을 지 한참을 고민했을 정도. 아수라 본인도 백웅의 반응을 이해하면서 장삼봉, 여동빈 같이 정석적인 방법으로 신역절기에 도달한 자들은 이미 태허를 인식하고 있으니 암야참같은 기술을 따로 연마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암야참은 자신이 만들어낸 사도(邪道) 라고 칭하기도 했다.
61권 1122화에서 아수라의 논리가 자세히 나오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의념의 강함 자체에 본질적인 한계가 있다. 신역에 이르면 달라지겠지만 자신은 신역에 이르지 못했고, 되려 그 반대로 무신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신을 벨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 즉 의념은 무신의 도움일 수도 있으며 만일 무신이 흔히 알려진 신의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의념도 신이 내려주는, 인간에게 하사하는 힘에 불과할 뿐이니 당연히 신을 못 때려죽일 것이다' 라는 논리.[24] 즉 그동안의 백웅의 가치관과는 완전 상반되는 논리이다.
결국 백웅은 이를 배웠고[25] 이는 61권 1136화에서 백웅이 장삼봉과 싸울때 마지막 초수교환으로 썼다. 백웅은 이를 두고 '극한의 이단. 본디 무의 극에 이르지 못할 존재가 무를 갈구하던 끝에 찾아낸 또 다른 길.' 이라고 평했다. 이를 본 장삼봉은 자신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무쌍패 써 막지 못했고[26] 의념의 광검을 소환해 맞찌르기를 하면서 백웅과 양패구상하게 되었다. 왜 무쌍패를 쓰지 않았냐고 묻자 장삼봉은 '그 질문을 하는 것을 보니 백웅은 윤회를 제대로 깨닫지 못했고, 암야참은 비장의 무기지만 이치를 깨닫지 못한 채 더 이상 쓰다가는 진짜 위험에 처할 것이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아수라는 그런데 정작 62권, 1139화에서 장삼봉이 신역절기 무쌍패를 쓸때 암야참과 마찬가지로 의념의 발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며, 65권 1195화에서 여동빈이 신역절기 무형검을 쓸때 모든 힘이 무로 변하고 이를 본 백웅이 아수라의 암야참과 비슷하다는 것을 보면 암야참은 신역절기에 가장 가까운 기술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이 기술로 신역에 다다른 공손헌원의 무공 천마신공을 어찌어찌 막아내 버티는 위엄을 보인다. 하물며 공손헌원이 사용한 천마신공의 초식은 만마군림으로 신역에 다다른, 소위 무신 백좌 중 둘(신투지존, 청면무사)의 신역절기를 뚫고 일격에 격살했을 정도이다.
다만 29회차에서는 기억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오만함을 가지고 있었고 30회차에서는 마왕의 힘을 봉인했지만 아직 암야참을 쓰기에는 경지가 낮은지 적멸무극을 사용하고 있다.
[1] 본인 말로는 강자에게 도전하는 것도 어느 정도로, 신은 생사를 걸고 싸울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존재이기에 투쟁이 아니라 학살일 뿐이라 그런 거라고 한다.[2] 백웅 또한 속으로 욕을 하면서 교섭결렬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수라와 싸우고 싶지 않았다고 독백한다.[3] 과거의 자신(아수라)와 싸우게 되면은 맨 먼저 하단세 위주의 초식을 잡는 게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과거의 자신은 강력한 절초로 적을 밀어붙이는 걸 좋아하나, 그러한 와중에도 하단견제로 상대의 중심을 흐트려뜨리는 변칙을 그 다음으로 즐겨 썼기 때문으로, 대부분의 검호는 불안정하고 범위가 좁은 하단세를 잘 쓰지 않기 때문에 역을 노리다보니 생긴 버릇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절기 천수관음인 경우, 그 합에 도달할 때까지 너와 자신(아수라)가 나눌 초식의 조합은 측정이 불가능하지만, 백웅 또한 절대지경이니 왠만하면은 그 합까지 끌어갈 수가 있으며, 그리고 그 합에 도달한다면은 반드시 텅 빈 장소가 보일 거라고 한다.[4] 그러면서도, 만약 자신(아수라)이 진다면은 끼어들어도 좋다고 말한다.[5] 그러면서, 백웅은 측천무후를 향해 이 내기의 공증인이 되어줄 것이며, 자신(백웅)이 이기면은 천원의 방을 해방해주어야 한다라는 약속을 걸었다. 물론, 측천무후는 그럴 생각이 없었으나, 아수라가 자신의 적멸무극이 질 리가 없으며, 만약 받아들이지 않으면은 측천무후의 백성들을 다 죽이겠다며 검을 들이댔다.[6] 이때 백웅은 구궁파천뢰 일백 천축검,이흑 오행강기,삼벽 진무칠절경,사록 뇌명오황 무환천랑백팔식을 사용하면서 적멸무극을 조금씩 밀어내나, 사실 아수라는 전력을 낸 상태가 아니었기에, 무환천랑백팔식과 진무칠절경의 강기를 동시에 부수어버리는, 백웅이 경악할 정도의 힘의 차이를 보였다.[7] 본인 말에 의하면은, 옛 지배자 정도는 되어야 자신(아수라)의 마력내성을 뚫고 저주를 내릴 수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28회차 삶 500여년 후 시점의 무의 깨달음을 얻고 순수한 구도자였을 무렵의 아수라가 아닌 원래 마왕이자 오만한 절대무인이었을 시점에서 받았기 때문인지, 팔선과 싸우기까지 하는데, 백웅 또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는 완전히 다른 놈이라고 생각할 정도.[8] 내장이 다 터진 것을 간신히 살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중상을 입었기에 단시간에 결코 낮지 않으며, 현재 경공을 사용하면은 명줄을 재촉하고도 남은 상태였다.[9] 본인 말에 의하면, 타 존재에게 큰 간섭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은 변신해도 인과율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10] 백웅 또한 하루아침에 나을 부상이 아니라고 대답한다.[11] 그러면서 명룡자의 팔에 난 큰 상흔은 천축 소뢰음사의 명문절기인 마라십륜공인데, 성취가 십륜 중에서 구륜인 것으로 보아, 최소한 소뢰음사의 주지승 정도일 거라고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신(아수라)의 눈으로 읽히는 무공들로 보아 구루칼키 파, 살수의 신인 푸자나야트, 자이나 교, 시크 교와 같은 하나같이 천축무림최대의 명문정파들이자 최상위 문파의 주인들까지 왔다고 한다.[12] 천신경의 술법인 경우 제작자는 명목상 광성자였으나, 사실 천신경의 술법은 실질적으로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으로 쓰는 술수이기 때문에 현재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된 상태라서 사용할 수가 없었고, 전륜성왕의 권능은 촉룡으로 인해 막혔다.[13] 그 이유는, 온갖 권능이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 이후 막히거나 봉인된 상황인데, 여기에서 신력으로 몸을 회복하려 들면은 마력이 어떻게 폭주할지 모르기에 일부러 대환단 같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회복하려고 하는, 즉 결과적으로는 조금 느리다 하더라도 부작용을 줄이며 나아가는 아둔해 보이나 생각보다 큰 그림을 그려내는 좋은 전략을 짠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 물론 백웅은 그럴 의도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수라의 반응을 보고 당연히 그렇게 했다고 둘러댔다.(...)[14] 그 이유는, 보이는 넓이와 기감의 영역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15] 이 입구를 막는 강철벽은 천축의 광세절학이자 조그만한 산을 날려버리는 월아영상패룡파조차도 찌그러찌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지니고 있었다. 이를 본 아수라의 말에 의하면은 숨겨진 곳으로 가는 입구를 막는 이 강철벽은 힘만으로는 부술 수가 없으며, 의념으로 힘이 응고되기 전에 분산시키기에 의념절기가 통하지 않으며, 이걸 건축한 자는 의념이 어떻게 발동되는지 잘 알고 있는 것은 물론, 무공원리와 의념에 대한 지식, 그리고 그 경험에 대해 매우 해박할 거라고 한다.[16] 만상지투로 해산시키는 성질 자체를 훔쳐내려고 할때 강철벽 내부에 거미줄과는 비교도 할 수가 없다고 할만큼 기하학적인 수많은 전자회로가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데, 이 회로는 무언가 보이지 않는 두뇌에 조종당하고 있으며, 전자회로를 조종하는 두뇌에 의해 의념을 해산시키는 성질을 부여하고 있다라는 것이 드러난다.[17] 이를 본 아수라는 직접 보니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할만큼 휼륭하다고 말한다.[18] 새벽의 교단 우샤스의 교단에서 전해지는 최강의 장법[19] 파괴신 시바의 교단에서 전햐지는 수호무공[20] 산상노인이라 불리던 아사신의 수장의 암살도법[21] 고대 마후리아 왕조의 패왕 아소카를 호위하 천축 최강무인 절세무공[22] 아수라의 독문무공[23] 위 5개의 절학의 합일을 위해 오십년의 고련 끝에 만든 무공, 무속성을 띈다.[24] 그러나 65권 1189화, 1190화에서 진소청이 신역절기를 쓰지 않고 의념절기만으로 최상위 옛 지배자인 요순과 창힐(하물며 이때 창힐은 전욱과 제곡 둘을 리타이어 시킬 정도로 강해졌다)을 압도적으로 초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65권 1197화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황제 공손헌원이 신역에 올라 자신의 무공 천마신공으로 신역에 오른 무신백좌 무인 4명(신투지존, 청면무사, 장삼봉, 여동빈)을 압도적으로 초살하는 모습이 나와 졸지에 아수라의 이 말이 재평가 받고 있다.[25] 물론 아수라같은 천재도 제대로 익히는데 수십년이 걸린 만큼 백웅같은 둔재가 이것을 제대로 정석으로 익히지는 못했고, 선검을 소모하는 방법으로 편법으로 익혔다.[26] 62권 1142화에서 아수라가 친절하게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의념을 무로 만들어버린다는 건 무쌍패의 전제 기전이 되는 무위전변을 무효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