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사

 

1. 개요
2. 작중행적
3. 여담


1. 개요


'''같은 둔재가, 기어오르고 발버둥치며, 설령 천 년을 노력해도 그 결과가 허접쓰레기같다는 건 알고 있다. 지금도 나는 네 노력이 무의미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칠요를 모아봤자 결국 망할테지.'''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그런 네 녀석을 주군으로 선택한 게... 나의 운명에 대한 최초의 반역이다.'''

19회차 마지막. 백웅 대신 자신의 영혼을 이브 트스틸에게 바쳐 희생하면서.[1]

'''광서생(狂書生) 제갈사(諸葛邪)'''.
제갈 일족의 일인으로서 제갈유룡의 동생이자 망량과 제갈부의 숙부이자 '''배교[2]의 현 교주'''이다.
염세적이고 괴팍한 성격을 지녔는데, 자신의 천수가 30세에 끊어진다는 걸 알고 절망하여 사술(邪術)과 마법(魔法)에 빠져들었다. 나중에 이를 다른 제갈 일족에게 들켜 망량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형에게 마력을 제거당하고 쫓겨난다. 이후 사술과 술법을 더욱 연마한 끝에 배교의 교주와 장령곡의 곡주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옛 지배자와 이족에 관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백웅이 개입하지 않았을 경우 장령곡에서 행인들에게 퀴즈를 내서 맞추는 자에게는 금괴를 포함한 보상을 내어주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죽여 버리는 기행을 벌이다가 자살하며, 이후 제갈사를 대신해서 도왕 벽지상이 새로운 장령곡주가 된다.[3]

2. 작중행적


13회차 때, 망량은 뇌신류와 반천맹을 낙양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한씨세가와 교섭했으나 실패하고 대안으로 장령곡으로 가자고 한다. 장령곡에 숨어 있는 무림의 세력이 있으며 반천맹의 또 다른 후원자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장령곡으로 가던 중, 풍신류 호법사자 용비천과 금의위, 황실 어림군의 기습을 받아 뜻을 이루지 못한다.
14회차 때, 망량은 자신의 천명(天命)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자신의 후임으로 제갈사를 초빙하려고 했으나 이광과 함께 찾아갔을 때는 이미 자살한 뒤였다.
15회차 12권(189화)때, 망량과 백웅은 막야의 수기를 공양한 후에 제갈사를 찾아가나 본인 대신 술법을 통해 자신이 키우는 곰에 빙의하여 내보내 휴먼아재체를 포함한 비속어를 난무하여 주인공들을 황당하게 한다. 망량이 떠나려고 하자 직접 나오며 안경 형태의 '렝의 유리'로 추정되는 물건을 눈에 끼고 다른 세계를 엿보기 하느라 몸이 아프다고 말한다. 이광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백웅의 진면목을 알아보며 수수께끼를 풀지 않을 거면 나가라며 축객령을 내린다. 망량은 우울과 광기가 쌓여서 자살하는 것 같다고 그를 포기하자고 말하지만 백웅은 제갈사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걸 깨닫고 찝찝해하면서도 별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고 무시한다.
16회차 때, 서문대룡의 충고로 뒤늦게 망량을 찾으러 가지만, 술법을 배우기 위해 곤륜산으로 간 뒤라 허탕만 친다. 검마는 백웅의 기억에서 망량이 자신의 후임으로 매번 제갈사를 염두에 둔 것을 말하고 옛 지배자의 권능을 빌려 그를 되살릴 것을 제안한다. 되살린 후에는 제갈사는 검마를 주군으로 인정하고 정식으로 무영문의 군사가 된다. 제갈부에게 심어둔 음양천고(陰陽天蠱)를 터뜨려 암살하고 황궁에서 수정석비, 무명 제사서, 초상기인을 강탈한다. 황궁의 뒤에 있는 옛 지배자와 교섭해 혈안과를 먹고 강한 염력을 손에 넣으며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도 얻게 된다. 이 와중에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를 보면서 안색이 새하얘지고 판이 커졌다며 낙양에 봉인된 옛 지배자에 대한 복선을 날린다. 황궁으로 쳐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제갈사는 과타노차의 권능을 빌려서 황실군을 석화시키고 차토구아의 봉사 일족 '형태 없는 자손'을 수천 마리나 소환해 황궁의 모든 초인병을 제압한다. 이후 궁전까지 쳐들어가 황제를 오체분시하고 연금술사를 제압하지만 지선이 되어버린 망량이 개입하며 상황이 변한다. 이후 빛나는 부등변다면체의 힘으로 전국옥새를 기동시켜 신적인 힘을 얻으려는 제갈사의 숨은 속셈이 드러나고, 르뤼에가 떠오르면 인간 세계는 멸망한다면서 그럴 거라면 강력한 힘을 얻어서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죽겠다고 폭주한다. 결국 검마와 백웅과 반목하면서 실패하게 되고 무영문의 군사로서 마지막 진언을 한다면서 망량을 죽이라고 말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백웅에 의해 사망하며 제갈사가 가지고 있던 빛나는 부등변다변체의 힘을 막야가 흡수함에 따라 본의 아니게 이타콰가 강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
17회차 때, 망량의 부탁으로 환신 천우진이 붙잡아온다. 이후 도망가려고 발버둥을 치나 모두 실패하고 천우진에 의해 나무에 걸려 기절한 상태로 매달리거나 오두막에 갇혀서 강제로 유폐 생활을 하거나 보패인 산하사직도에 봉인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낸다. 망량이 황궁에게 붙잡히고 제갈부가 추적해오자 백웅은 산하사직도의 봉인을 풀고 제갈부를 제압하게 한다. 이후 수정석비를 받는 대가로 백웅에게 배교 교주에게만 전승되는 이혼대법의 비급을 넘기고 일행에 참가하여 백웅, 천우진과 티격태격하며 황궁과 싸우는 일을 돕는다.
18회차 때, 망량이 천우진을 시켜서 붙잡아오게 한다. 산하사직도에 봉인되어 있다가 풀려나 황궁의 비밀과 자신의 형 제갈유룡이 사신위 주작이며 정파 삼대기인 태산노옹이자 악신을 섬기는 사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제갈유룡을 위선자라고 말하며 형의 엉덩이를 걷어찰 것이라며 백웅 일행에 참가한다. 수정석비와 이혼대법을 교환하며 백웅과 망량에게 이혼대법을 가르치고 망량의 부탁으로 진랑곡에서 백웅이 입수한 후장식 서양 총기를 대량 제작한다.
19회차 때, 백웅이 금오도에서 십천군 중 하나인 손천군(孫天君)에 의해 쫓기게 되자 도왕 벽지상과 함께 나타나 도움을 준다. 이후 벽지상은 떠나버리지만 제갈사는 백웅에게 황금 벌꿀술을 주고 비야키를 통해 환계의 비밀 거처로 같이 이동한다. 백웅이 망량과 동료라는 사실은 말하자 사실 확인을 위해 진랑곡으로 망량을 만나러 간다. 그 와중에 백웅이 벽지상에 대해 캐묻지만 그녀에 대해 자세히 알려고 하면 파멸한다면서 제대로 답변해주지 않는다. 백웅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하지만 망량에 의해 제갈사가 백웅에게 이혼대법을 걸어둔 상태라는 걸 간파당하고 이혼대법을 해제하는 척하면서 백웅을 조종해 장령곡으로 이동시킨다. 제갈사는 이혼대법으로 육체를 조종할 순 있지만 정신을 잃게 할 수도 없고 혼을 옮길 수도 없다며 백웅을 연구해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제갈사에게 조종당하는 상태를 참지 못한 백웅은 이번 생은 포기하겠다며(…) 비등으로 다짜고짜 백련교주 앞으로 이동해 백련교주를 공격하여 어그로를 끌고 일초만에 제압당한다. 제갈사에게 조종당하기에 자살이 불가능했기에 행한 방법이었는데, 이를 몰랐던 제갈사는 술법으로 다시 백웅을 장령곡으로 불러들이다가 백웅과 접촉하고 있던 백련교주까지 함께 이동되어 낭패를 당하게 된다.
힘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것인지 매우 공손한 태도로 백련교주를 대하나, 자신을 노린 것으로 알고 분노한 상태인 백련교주에게 공격을 당해 왼팔을 잃는다. 사정을 이야기하라는 백련교주의 노기 어린 협박에 제갈사는 자신이 배교 교주인 것을 밝히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한다. 백련교주는 제갈사에게 그 자의 장난감이라며 그 자에게서 자신에 대해 들었을 거라고 말하자 제갈사는 부정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백련교주가 백웅에게 걸린 이혼대법을 해제하라고 하자 앞서 망량에게 보여주었던 것처럼 이혼대법을 해제하는 척하며 꼼수를 부렸는데, 이를 간파한 교주에 의해 육편이 되어 사망한다.[4]
그러나 죽기 전 이혼대법을 통해 백웅에게 혼째로 빙의하려고 했기 때문에 본체가 죽었음에도 이혼대법이 끊어지지 않았고, 이혼대법을 통해 영혼 상태로 백웅의 머릿속에 기생하여 생존하는데 성공했다. 본디 이혼대법의 빙의를 쓰면 혼을 완전히 장악하거나 혼을 옮기는데 실패해서 그대로 죽어야 정상이지만, 백웅의 특이체질 때문에 혼이 불완전하게 공생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불완전한 빙의를 하던 와중 백웅의 기억을 읽어내서 백웅이 전생자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생존하였음에도 죽은 척 하고 있었으나, 십이율주와의 회담에서 칠요에 대한 정보를 누설할지 아니면 비밀을 지킬지 갈팡질팡 하는 백웅에게 나타나서 욕설을 날리며 조언을 준다. 이후 백웅이 제갈사의 조언대로 백련교주에게 칠요의 비밀에 대해 밝히고, 백련교주가 백웅이 밝힌 칠요를 댓가로 십이율주와 교섭하게 된다. 교섭이 끝난 이후 백련교주의 변덕으로 백웅이 홀로 남아 십이율주와 담화를 나누기까지 잠자코 있다가[5], 십이율주가 사라지자 다시 백웅에게 나타나 백웅에게 인신 공격을 퍼붓는다.
제갈사는 몇 차례나 전생을 반복하는 백웅이 너무 인간적인 기준에 찌들어 있고, 여러 군데에 정신을 쏟다 보니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뭘 해도 대성에 이르기 힘든 둔재인 백웅으로써는 칠요든 무공이든 어느 한 가지에 집중해서 힘을 얻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백웅에게 붙어 있으면서 백련교와 엮인 백웅의 행보에 딴지를 걸거나 충고를 주거나 해설을 해주다가 내년에 신강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고지하는데, 이유를 묻는 백웅에게 제갈사는 자신이 도왕 벽지상과 계약한 것이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가는 죽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벽지상을 평범한 인물로 알고 있던데다 백련교주와 십이율주라는 강대한 존재들에게 노출되어 있던 백웅은 의문을 표하지만, 제갈사는 벽지상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마왕이라고 불리는 강대한 존재라며 벽지상의 진정한 정체에 대해 말해준다.
이후 백웅에게 이혼대법을 계속 수련시켜 주면서 백련교단에서 이족과 싸울 때 이런저런 조언을 주며, 관계가 없는 일에 말려들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와중 백련교인들이 사용하는 고대 신의 표식에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고대 신의 존재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족을 처리한 뒤 백련교 본교로 귀환한 백웅이 또 자율 수련을 행할 것을 명령받자 이 기회에 벽지상에게 갈 것을 권한다.
이후 제갈사에 말에 따라 신강으로 간 백웅에게 도왕 벽지상에 대해 말해주는데, 그저 인간으로써의 신분일 뿐으로 그 정체는 사실 배교의 초대 교주로써 고대에 치룬 거대한 공양의식으로 외신과 계약을 맺어 인외의 존재가 된 존재였다. 제갈사는 그와의 계약을 맺어 배교 교주가 되었던 것인데, 다만 계약이 완전히 맺어진 것은 아니라 최종적인 확답을 주어야 했었으나 상술할 사고로 제갈사가 육체를 잃고 백웅에게 빙의되어 버린 지라 갈 수 없게 된 것. 그러나 제갈사는 이미 가계약으로 어느 정도 권능을 부여받았던 상태였고, 지정된 기한까지 계약에 대한 확답이 없다면 권능을 회수당하고 제거되기 때문에 백웅의 몸으로나마 계약에 대답을 하기 위해 가야 했었다는 것.
제갈사의 말에 납득한 한 백웅은 벽지상을 만나는데, 벽지상은 제갈사가 빙의해 있는 상태인 백웅을 보고는 현 상태를 바로 간파하고, 제갈사에게 술법을 통한 임시 육체를 마련해준다.[6] 술법을 통해 임시 육체를 얻은 제갈사는 벽지상과의 계약을 이행하려 하는데, 벽지상에게 계약 대상을 백웅으로 바꿀 것을 요구한다. 이에 대해 백웅이 항의하나 제갈사는 백웅을 비웃으면서 배교 교주로 인한 특혜가 있어야만 백웅이 이혼대법을 빨리 수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후 벽지상에게 직접 계약 내용에 대해 백웅에게 말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그 내용이란 계약자가 배교 교주가 되어 벽지상의 권능과 마력을 얻고 술법 재능 역시 향상되는 대신, 죽은 뒤 영혼이 벽지상에게 귀속되어 일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계약 내용을 들은 백웅은 '사후에 귀속되어 일하게 된다'는 조항 때문에 꺼려하려는 찰나, 돌연 사후에 귀속되어 일하게 된다는 부분을 자기 자신으로 해줄 것을 요청한다. 당연히 이는 백웅 대신 제갈사 자신이 희생한다는 것으로, 평소의 제갈사의 행보와는 아주 다른 것이었기에 의문을 품은 백웅은 제갈사에게 무슨 속셈이냐며 일갈한다.
그러나 제갈사는 태연한 듯이 원래부터 자신은 생사에 아무런 미련이 없었다고 말하며, 원래도 없었지만 백웅의 비밀을 보고 나서 더더욱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해준다. 백웅은 전생자이기에 지금 자신의 죽음은 별다른 의미가 없으며, 은원 구분은 확실히 하는 백웅의 심리를 파악했기에 한 행위이며 백웅에게 마음의 빛을 지우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해주는데, 이에 백웅이 자신이 무시하면 그만 아니냐고 말하자, 전생으로 부귀영화를 충분히 누릴 수 있었음에도 손해만 보고 살았던 백웅의 인생사를 지적하며 백웅의 심리는 진작에 알고 있었다고 되돌려준다.
하지만 백웅이 벽지상에게 이대로는 계약을 진행할 수 없고, 벽지상의 진정한 힘을 알아야만 결정할 수 있겠다는 폭탄 발언을 내뱉자, 백웅에게 급히 전음을 날려 백웅을 만류하고는 벽지상은 인간 따위에는 일말의 애정도 없는 존재이며, 말 한 번 잘못 놀렸다가는 자신과 백웅 모두 파멸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다행히 백웅이 심상치 않은 상황을 파악하고는 계약을 이행하기로 해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벽지상이 자신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이 숭배하는 외신인 '검은 산양'의 주문을 외워 직접 외신의 힘을 사용하자 급히 고대 신의 표식을 만들어 벽지상을 제지한다.
이후 벽지상과의 계약으로 백웅의 술법 능력이 향상되어 이혼대법의 대성이 삼십 년 정도로 줄어들 수 있겠다고 말한 뒤, 백웅에게 사불상을 불러 칠살 마을로 가 이청운을 되살릴 것을 명령한다.
옛 존재가 경영하는 노예 시장에서는 마도서를 미끼로 탄탈로스의 개를 부리는 팔찌를 획득하도록 도움을 주고 러시아에서 이반 대제를 약화시키고 댓가로 성유물을 얻을수 있도록 돕는다. 상관혁에게 봉선의식의 비밀을 듣는 댓가로 성유물을 거래하고 이후 상관가의 비밀을 간파해 봉인을 지키는 화룡신검을 찾아냈지만 임시 육체로 실체화된 상태에서 검선 여동빈에게 빈정대다가 심검 한방에 제압당한다. 영문도 모르는 백웅은 제갈사를 깨우려고 고문까지 한다.
백웅에게 다시 회수한 성유물의 힘을 이용해 자신에게 영구적인 육체를 제공할 것을 조르지만 거절당하며 조카 망량 제갈현과 재회했을 때 욕을 퍼부어가며 빡대가리 백웅 때문에 마도사인 자신이 미칠 것 같다면서 하소연을 한다. 망량도 제갈사의 도움이 없었다면 백웅이 돌연사했을 거라며 제갈사의 모든 지력을 동원해 백웅에게 도움을 준 것을 놀라워하며 제갈사에게 육체를 줄 것을 권하지만 백웅은 이를 거절한다.
교주 토벌전에서 승리한 후 백웅을 살해하려는 십이율주를 상대할 계책을 내어 사불상과 비등으로 십이율주에게 도망간 후 이브 트스틸에게 십이율주와 무사시를 반전의 권능으로 살해해달라는 청부를 한다. 댓가로 밀림의 주인에게 적대적인 마왕 벽지상의 은신처를 제보하고 모자른 분을 자신의 영혼을 바쳐 스스로 희생하며 백웅의 노력이 의미 없다는 걸 알고 있다며 안 될 거라고 비웃지만 그런 백웅을 주군으로 선택한 것이 나의 운명에 대한 최초의 반역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흡수된다.
마지막까지 제갈사를 믿지 못하고 배신을 걱정한 백웅과 다르게 진심으로 백웅을 주군으로 여기며 겉으로는 툴툴 대지만 진심으로 백웅을 위해서 행동한 것이 밝혀지며 백웅 또한 제갈사가 미친 게 아니며 미쳐버린 이 세상에서 미친 채 행동하는 것이 현명하고 합리적이라는 것을 최후에 가서 이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백웅은 부조리한 세상(옛 지배자)에 항거하며 죽고 또 죽어서라도 세상을 죽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부족했던 옛 지배자의 살신에 대한 동기를 얻고 백웅은 유년기의 끝을 맞이한다.
22회차에선 처음엔 백웅 같은 수상한 자를 어떻게 믿냐며 백웅이 던지는 흑요석도 무시하다가 백웅이 벽지상과의 계약에 대해 언급하고 나서야 흑요석을 받아든다. 그리고 기억을 얻고선 망량과 만나 왜 이런 놈에게 우리가 코를 꿰이게 되었냐며 한탄하지만 결국 주군으로 인정하며 백웅의 여정을 돕는다.
23회차에선 백웅이 무공과 술법을 익히는데만 전념했고, 그런 백웅에게 마도의 지식과 연금술의 지식을 억지로 주입시킨다.
24회차에선 백웅이 암천향에 간 사이, 남은 백웅 일행을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로서 움직인다. 그리고 그 동안 다른 동료들이 백웅이 없는 제갈사가 왜 광서생이라고 불렸는지를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극단적인 책략을 이용해서 세계수의 핵을 천우진을 시켜 부숴버려서 천우진의 능력을 개화시키는 한편으로 십이율을 제대로 엿먹였고, 백련교주와 백련교도들도 정리했으며, 팔부신중에게 최악의 상대인 축융을 소환해 전력을 깎아먹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세계수의 씨앗을 챙기러 온 제갈유룡에게 저주를 걸어 10년 간은 활동을 못하게 묶어버림으로서 백웅에게 위협이 되는 세력들을 백웅이 없는 사이에 싹 정리해버리는 어마어마한 유능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덕분에 두 눈을 잃어버리고 무공 발전 시키겠다고 신적 존재들에게 닥돌한 진소청을 구하는데 벽지상의 힘을 빌리게 되어 벽지상과 노예계약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복귀한 백웅이 태허천존에게 강짜를 놓아 다시 멀쩡하게 복귀한다.
29회차에서 여동빈이 아수라와 백웅 앞에 대치하면서 장령곡주, 즉 제갈사가 혈겁을 일으켰다고 언급된다. 이에 백웅이 자신은 소호 금천의 사도라고 밝히자 팔선들이 놀라면서 백웅이 도대체 제갈사가 혈겁을 일으켰다는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얼마 전부터 변황의 마왕과 협력하여 이 세상의 마(魔)의 세력을 불러들이는 바람에 안 그래도 불안정하던 동방대륙의 균형을 많이 무너뜨려버렸다고 대답한다. 여동빈을 포함한 팔선들은 제갈사가 현재는 모습을 숨긴 채 더 강력한 재앙을 세상에 소환하려고 하고 있어서 천계의 지령을 받아 제갈사를 찾기 위해 세상을 탐색하고 있었다고.
팔선이 밝히길 제갈사는 전 세계의 마도사들과 힘을 모아 환계를 공격한 것은 물론, 서방과 변황의 왕국에 학살을 일으켰으며, 다른 대륙에서도 팔선들이 파악하지 못한 혈겁을 일으켰다. 그 대학살의 주범이 바로 배교 교주 제갈사라고. 팔선은 현재 시점에서 제갈사는 '''조만간 마왕이 되는 것이 확실시될 만큼 세계에서 가장 악랄한 대마도사'''일 거라고 판단했다.[7]
방주와 동화된 전국옥새가 제갈사의 위치를 찾아내었는데, '''하필이면 제갈사가 있는 곳이 오제 전욱의 만귀전이었다.'''[8] 만귀전에 들어간 백웅을 소호금천과 합의해서 자신과 소호금천의 공동사도로 삼은 전욱의 말에 의하면 지금 제갈사는 자신의 명을 받아 흉신을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쯤이면 서방에서 부활한 나인교와 싸우고 있을 거라고 한다.[9]
29회차 삶 68권 1245화에서 전욱의 입을 통해 제갈사가 만귀전에 온 이유가 드러나는데, 그것은 제갈사 본인 스스로가 자신(전욱)에게 찾아와서 흉신의 수상한 움직임에 대한 보고는 물론, 스스로가 자신(전욱)의 눈이 되어 움직임을 것을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0] 마침, 흉신이 수상한 것도 사실이었기에 약간의 권능을 심어주어 부하로 삼은 후 내보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1244화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계에서 나인교와 싸우고 있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국옥새의 검색을 통해 제갈사와 서문혜가 만귀전에 있는 것으로 나온 이유 또한 만귀전의 제 2 인자 축융의 입을 통해 언급이 되는데, 이는 만귀전이 제갈사를 후원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한다. 만약, 검색만으로 뭐든지 찾아내려고 한다면 천지의 균형을 무너뜨릴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나, 아무리 전국옥새라고 해도 영력의 한계가 존재할 뿐더러, '''만귀전에서 직접 제갈사의 행적을 숨기고 보호를 한다면 구체적인 행적은 알 수가 없다고 한다.'''[11]
제갈사와 서문혜가 있는 이계에서 현재 제갈사가 어디에 있는지 드러났는데, 마치 신단수를 연상시키게 하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나무의 증층부에 있다고 한다.[12][13]
29회차 삶 68권 1247화에서 백련교주[14]의 말을 통해 어째서 제갈사와 서문혜가 흉신의 성지에 있는 신단수에 있는지가 밝혀지는데, 선발대가 아직 태아수준의 주교[15]가 상대임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을 때 차원이동으로 나타나서 나인교주를 토벌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나, 죽어가던 주교가 최후의 발악으로 거대한 차원문을 열어 백련교주 자신을 포함한 토벌대가 모조리 흉신의 성지로 끌려들어갔으며, 지금 토벌대[16]들은 이 세계수의 중단에서 농성하며 나갈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17]
현재 제갈사는 영지주의의 악마와 같은 모습으로 변한 채로 반투명한 원구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그 이유는 마지막 전투에서 마력을 너무 많이 소모한 탓에 하루에 한 시진(2시간)도 제대로 깨어있지를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곱 시진 정도가 지나자 제갈사가 깨어나자 흑요석으로부터 그동안에 있었던 일[18] 그러면서, 백웅의 질문[19]에 다 설명해줄 테니 서두르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현재 자신들이 있는 곳은 백웅의 말처럼 세계수의 유적인줄 알았으나, 가사상태에서 몸을 회복하는 동안 신단수의 정신계에 접속하게 됨에 따라 어떠한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사실은 바로 백웅이 짐작한 것처럼 흉신의 성지라는 것'''으로[20] 흉신에게 있어 신단수가 있는 성지는 흉신에게 있어 중요한 정도를 넘어서서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판이 짜여지는 장소이자 천지의 균형을 바꿀 수가 있는 장소나 다름이 없으며[21], 현재 흉신은 '''죽은 세계수를 제물로 삼아 자신의 부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한다고 한다.'''
29회차 삶 68권 1248화에서 어째서 흉신이 세계수를 이용해 자신의 부활을 앞당기고자 하는 이유를 추론하는데, '''정보가 너무나도 적은 탓에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으나, 적어도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다음 생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봉인이 걸린 것이 영향을 준 것만 확실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에게 전략적 선택, 즉 이른바 빠른 재시작을 하라는 의미로 지금 자살하고 30번째 삶으로 넘어가라고 조언을 해준다.[22] 그러면서, 백웅이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흉신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단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삼황오제들의 재결속이라고 한다.'''[23]
그러면서 예리한 명도와 같은 모습을 한 자신의 뼈를 껴내면서 백웅에게 이대로 자살한 것인지, 죽을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말을 하자, 백웅은 다음 생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알려줄 수가 없냐고 하자, 이젠 죽음의 고통보다는 정보에 대한 아쉬움이 먼저 자리잡을 정도로 미쳐간다고 말을 하면서도 마도의 편법을 이용하여 자신(제갈사)의 기억을 담은 은봉황 조각을 건네준다. 그러자, 머리의 혈관에 쏟아지는 두통으로 인해 비명을 지르는 백웅에게 핏방울을 날 정도로 날을 드리우면서도 차갑게 백웅에게 조언을 해준다.[24]
이에 백웅은 제갈사의 기억을 보면서 제갈사가 숨기고 있는 한 가지 사실 때문에 백웅이 지금 당장 자살해야 하는 당위성이 생겼는데도, 아직 아니라며 의념천주를 운용해 제갈사의 골도를 허공으로 날려버렸는데, 그 한 가지는 바로 '''그 동영무사가 세계수의 최상층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라는 것이었다.'''
29회차 삶 68권 1249화에서 백웅의 말[25]에 맞다고 긍정하면서도 자신(제갈사)의 예측대로라면은 지금쯤이면 최상층에 갔을 거라고 말한다.[26] 그러자, 백웅이 언제까지 동영무사에 대한 모른 채로, 놈(동영무사가)이 나타나면 피해다닐 수는 없을 테니,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제갈사는 그와 관련된 얘기는 한번쯤 해둘 생각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이전 전생에서 선지자가 말했던 특이점을 유예시킬 수 있는 방법인 법문과의 인과율이 이어진 사대신기를 이용해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아내는 것을 언급하면서, 백웅의 특이점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동영무사의 호전성이 생각 이상으로 높은 상황이기에, 사대신기를 자주 사용하여 마력을 무(無)로 만들어 사대신기에 봉인된 정령들의 친화도를 올려서 그들과의 업연을 강화시켜야만, 앞으로 법문을 찾는 것이 쉬워질 거라고 말한다.
29회차 삶 68권 1250화에서 제곡이 흉신의 권능을 빌려 사라진 것을 보자 황도십이궁의 권능을 받아 회복기에 들어갔다고 설명한다. 이에 백웅이 방주를 타고 도망치려고 하나 갑자기 전국옥새가 위대한 분께서 백웅의 죽음을 바라고 있으니, 자신은 백웅의 죽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백웅 입장에서는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자, '''이미 흉신이 방주가 타락한 세계수에 내려앉은 그 짧은 시간에 이미 자신의 마력과 권능으로 장악한 상태라고 말해준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멍하니 있는 백웅에게 악마의 미소를 지으면서 이 정도 위기라면은 그냥 죽어서 29회차 삶으로 탈출하면 벗어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27], 염력으로 백웅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압한다.
그러자, 백웅은 쉽게 이 삶(29번째 삶)을 포기할 수가 없다라는 심정으로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나, 책사인 자신(제갈사)의 판단으로 보건데, 희망없는 판을 억지로 끌고가서 판 전체를 엎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니, 거부를 하겠다면서 자신(제갈사)의 몸으로부터 꺼낸 골도를 백웅의 명치에 박아버린다.[28] 그러자, 백웅이 정말 이게 최선이냐는 말에 웃으면서 이번 생(29회차 삶)에서 책사로써 전생자의 승리에 주역이 되지 못한다라는 것은 생각보다 비참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면서 아수라에게 백웅을 죽이려는 자신(제갈사)을 막을 수 있었을텐데 어째서 막지 않았냐고 묻자, 아수라는 이번 생(29회차 삶)에 마왕으로써의 오기와 자만심으로 인해 바뀔 수 없었던 자기자신(아수라)으로 인해 백웅의 실패를 하게 만든 책임이 있기에 그에 대한 벌로써 막지 않았다고 말한다.[29] 이에 백웅은 아수라의 말[30]을 듣자 자신(백웅)이 죽지 못한다면은 주위 사람들이 더 고통을 받게 되며, 그렇기에 제갈사가 그걸 눈치채고 빨리 30번째 삶으로 넘어갈 발판을 마련해준 것임을 깨닫고 제갈사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자, 제갈사는 웃으면서 잘 가라는 말을 남긴다.

3. 여담


전생검신의 팬들에게는 특유의 똘끼와 메타적 발언 속성으로 인기를 얻는 캐릭터. 크툴루 신화 팬들의 해석으로는 마법을 접하다가 그레이트 올드 원의 존재와 신화의 진실에 멘붕해서 SAN치가 0이 되어버린 마법사라고 본다. 크툴루 신화 계열의 문학 작품에서는 꽤 흔하게 나오는 편이지만 전생검신에서는 되려 늦게 나온 감이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메타 발언 속성이 있어서인지 작품의 배경에서는 전혀 등장할리 없는 현대의 속어를 자주 사용한다. 선동과 날조, 노오오오력, 금수저, 이거 실화냐, 선비새끼 등...
백웅에게 빙의하고 백웅의 기억을 읽은 뒤로는 툴툴대지만, 깊은 지식으로 백웅에게 나름대로 뼈가 있는 충실한 조언을 해주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
여러모로 악명이 높다. 과거 가축용으로 삼으려고 인간을 만든 옛 종족[31]조차도 제갈사의 이름을 듣자 제갈사의 추천을 받았다면 어지간하게 미쳐버린 모양이라며 앞날이 걱정된다고 질린 듯이 말할 정도.(...) 30회차 삶 69권 1264화에서 백웅이 흑마에게 이혼대법 탈백을 사용하자, 이를 본 흑마가 백웅을 제갈사로 오인하면서 '''한번 걸리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할만큼 악랄하기 그지없다고 말한다.'''
백웅에게 빙의하여 전생자란 사실을 알아냈을 때 한 비판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제갈사의 말처럼 양심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던지 심산유곡에 틀어박혀 수련을 한다던지 하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백웅과는 달리 제갈사는 애초부터 미친놈으로, 삶에 전혀 집착하지 않으며 파멸을 기다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성 따위는 버린지 오래인 인간이다. 전생을 통해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 백웅과는 상극이며 둔재인 백웅은 설령 모든 것을 무시하고 평생을 수련에 노력해도 진소청을 따라잡을 수 없다.
소설을 읽는 독자들과는 달리 백웅에게는 인생이 게임이 아닌지라 수련하다 절망하여 멘붕할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백웅의 무공은 이미 무림에서 손꼽힐 만한 고수의 반열인지라 차라리 지금처럼 몸을 구르면서 고생하는 편이 더 강해질 수 있는 길에 가깝다.
19회차의 최후의 자기 희생을 보고 팬덤의 반응은 갓갈사 제갓사 진히로인 등의 찬양 일색
망량과 미호와 더불어서 전생검신의 삼대 히로인으로 불리고 있다.
28회차 삶 60권 쯤에 캐릭터 러프화가 나왔는데[32], 황금색으로 된 어디 많이 본 듯한 태극이 그려진 모자와 복장을 입고 있는 '''딱 보아도 수염 기른 안경 쓴 중년 아저씨 모습이다.'''

[1] 이 말을 들은 백웅은 그제서야 자신의 상대가 세계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신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며 신살의 의지를 날카롭게 세운다. 제갈사가 마왕 시몬 마구스의 위치를 알려주고 자신의 영혼을 바쳐 이브 트스틸과 거래해 백웅의 난적이었던 십이율주와 미야모토 무사시를 죽인다. 그 결과 지상에는 백웅의 난적이라 할 수 있는 상대들이 대부분 죽고 칠요를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이 된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백웅은 자신의 동료를 죽인 신의 힘에 의존하면 신에게 농락당한 것과 하등에 다를 바가 없다고 분노하면서 이브 트스틸에게 덤벼들어 장렬히 산화한다. 이때 백웅이 외친 말이 전생검신 소개글에 나오는 "그럼 나는 죽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 주겠다. 세상을 죽여버릴 때까지!" 다. 기껏 제갈사가 자신의 영혼까지 바쳐가며 죽었는데 바로 죽는, 효율만 따지자면 속된 말로 바보같은 개죽음에 불과하지만, 동료의 희생을 이용하지 않고 신에게 굴복하지 않겠다는 지극히 백웅다운 행동이다. 백웅은 이 죽음을 "유년기의 끝" 이라고 칭했다. 전생검신의 명장면 중 하나.[2] 작중 내내 거의 배교라고만 나오고 배화교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는 일이 적어서 혼동할 수 있지만 조로아스터교가 맞다.[3] 벽지상은 초대 배교 교주이자 마왕인 시몬 마구스로 제갈사는 사후에 벽지상의 만마전을 세우는 일에 협력하도록 마왕과의 계약을 맺었기에 제갈사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4] 16회차 때, 도왕 벽지상이 제갈사가 남에게 죽었다면 친우의 도리로 복수하겠다는 복선을 남긴 적이 있으므로 앞으로 벽지상과 백련교가 어떤 식으로든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5] 십이율주는 제갈사의 존재를 인식했으나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갔다.[6] 본디 옛 지배자급 존재라면 임시가 아니라 영구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나, 영구적으로 유지시킬 이유도, 댓가도 없기에 하지 않은 것.[7] 이에 독자들은 여러 추측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흑요석으로부터 기억을 전달받을 때, 암기에 먹혀 미친 게 아닌가 추정 중이다. 실제로 다른 회차와는 다르게 백웅이라고 말할 뿐, 주군이라고 말하지 않았고 자주 큭큭거리고 언행이 잔인했다.[8] 백웅 또한 정말로 저기로 갔냐며 경악하고, 아수라 또한 골치 아프다고 말을 하면서도 진짜로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짜로 목숨을 걸 만도 한 게, 오거천문의 문지기이자 만귀전의 제3인자 열만 하더라도 아수라 본인보다도 훨씬 격이 높은 것은 물론, 아수라가 전력을 다해도 이긴다라는 보장이 없는 상대(백웅이 해신보다 더 강하냐는 말에 잠재된 힘을 더 펼쳐내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말한다.)인 데다가, 열을 쓰러뜨린다 해도 전욱의 시선을 끌게 될 뿐더러, 팔부신중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자 천적인 만귀전의 제 2 인자 축융이 튀어나올 수도 있기 때문. 1240화에서 밝혀지길 서문혜 또한 같이 있다고 나온다.[9] 정황상 제갈사가 최소한 서방의 왕국에서 혈겁을 벌인 이유는 나인교와의 싸움 때문으로 추정된다. 중원이 아니라 서방에서 일어난 일이라 천계도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마도사인 제갈사가 서방에서 혈겁을 일으켰다고 판단한 듯. 다만 전 세계의 마도사들과 힘을 모아 환계를 공격하거나 다른 대륙에서도 학살을 일으킨 이유는 불명.[10] 전욱 본인은 제갈사가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을 알아챘지만, 제갈사의 잔머리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11] 그러면서도, 마지막에 찾아간 장소의 행적만이라도 읽은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흉신을 조사하는 전욱의 밀명을 받은 제갈사의 행적이 들통이 나게 되면은 만귀전까지 위험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했다.[12] 이를 본 백웅은 현재 자신(백웅)이 있는 이 이계의 전면구조가 얼마나 기괴한지를 알았는데, 그 이유는 산맥 정도로 큰 나무라면은 진작에 보여하나,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은 총천연색 혼돈과 기괴한 무한의 거리만 있기 때문이다.[13] 서문혜의 위치 또한 언급이 되는데, 서문혜인 경우에는 산단수처럼 보이는 나무의 최상층에 있다고 나오는데, 이를 본 백웅은 안색이 창백해졌는데, 그 이유는 적의 본거지 또한 최상층에 있을 것이 분명하기에 그만큼 서문혜의 목숨이 위험하다라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14] 왜 백련교주가 같이 있는 거냐면, 제갈사가 나인교와 맞서 싸우는데 백련교 또한 동행했기 때문인데, 이때 백련교주는 제갈사로부터 백웅에 대한 것을 들었다고 한다.[15] 백련교주의 말에 의하면은 '''제일 약할 때라고 한다.'''[16] 작중에서 언급되길 용비천,독고준,한백령과 같은 호법사자들도 같이 나와있으며, 동영 최강의 고수인 미야모토 무사시 또한 같이 있다고 나온다.[17] 서문혜는 제갈사의 명으로 세게수의 상층부를 정탐하다가 연락이 끊어지고 말았다고 한다.[18]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은 지금 상태라면은 괜찮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대신기가 마력을 삭제한 덕택에 굉장히 순해진 상태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제갈사)의 회복에는 도리어 별로라고 말한다.[19] 지금 현재 흐르는 상황, 일년 석달 동안 어째서 백련교와 무사시를 데리고 서방 나인교를 토벌하게 된 것, 인간세계에 일어난 혈겁, 서문혜의 현재 상황과 그 상태[20] 베자카룬과 아르타룬처럼 어지간한 옛 지배자라고 해도 상대할만한 고위신관들이 떼로 몰려다니는 이유 또한 이 때문이라고 한다.[21] 태아수준의 나인교 주교가 제갈사 일행들을 흉신의 성지로 보낸 것 또한 우연이 아니었다고 한다.[22] 그 이유는, 흉신이 어떠한 수를 썼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쯤 흉신은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된 사실을 알게 된 후, 간접적으로나마 백웅의 존재를 알아차리게 되어 황제 공손헌원의 부재를 틈타 대뢰옥에서 포로들을 구출하고 있는 백웅에게 자신의 부하 중 하나인 몽환의 악사를 보내 백웅에게 초대장을 주고 떠날 정도로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인데(그러면서 제갈사는 자신의 생각대로라면은 이 초대장 자체부터가 자신(제갈사)이라면은 결코 갈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흉계가 도사리고 있을 거라고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흉신은 백웅이 전생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가 있다라는 것을 뜻한다.''' 그렇기에 흉신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금으로써는 백웅은 호랑이굴에 들어왔기에, 당장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으로, 이 때문에 자살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몸을 사려야 한다고 한다.[23] 이를 들은 백웅은 입을 떡 벌릴 정도로 당황+경악을 하나, 제갈사 본인은 현재로서는 이게 최선의 대안이라고 한다. 왜 제갈사가 삼황오제들의 재결속이야말로 흉신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는 단 하나의 방법으로 제안한 것이냐면, 우선 흉신을 막아내고 백웅이 자유로이 움직일 방도는 이것 밖에 없을 뿐더러, 황제 공손헌원이 지금 봉인된 상태라고는 해도, 삼황오제들이 힘을 합친다면 능히 흉신을 막을 수 있을 것이며, 그렇기에 이 방법이 성공을 한다면은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삼황오제들과 흉신이 전쟁하는 사이 백웅은 힘을 키우며 정보를 모을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백웅이 말했던 것처럼 신농은 유폐, 복희는 식물인간과 다를바 없는 상태고, 요순과 황제 공손헌원이 소멸 및 봉인된 상태이기는 해도, 백웅이 전생을 해오면서 모아왔던 것들을 제대로 활용을 하고, 전생동료들을 제대로 성장만 시키면은 그렇게 불가능하지 않으며, 다음 생의 자신(제갈사)에게 지금의 대화내용을 전달해준다면은 다음 생의 자신(제갈사)는 도와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한다.[24] 그 조언은 총 3 가지로, 첫번째로 자신(제갈사)를 포함한 제갈세가의 책사들을 포섭하여 삼황오제들을 규합하는 방법을 찾을 것, 두번째로 사대신기를 난사하여 마력을 최대한 무(無)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 것, 세번째로 흉신이 세계수를 부활시키려고 하기 전에 오제 제곡을 찾아가 제곡이 흉신진영에 합류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25] 동영무사가 최상층을 향해 가고 있는 것[26] 그러면서, 제갈사는 백웅이 동영무사를 만나려 할 것이 분명하기에 백웅을 죽여서라도 피하게 만들려고 했다라는 것이 드러난다. 물론, 백웅은 절대직졍에 다다른 무공경지+사대신기+흑웅이 있기에 동영무사와 싸워볼만한 수준이기는 해도(제갈사 또한 일리 있는 말이었기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백웅을 죽여서라도 동영무사를 만나지 못하게 하려는 이유는 '''동영무사는 존재 자체가 종결자, 즉 백웅의 특이점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백웅은 달마대사의 유지를 이어 외신조차 멸할 진공가향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면은 백웅의 전생은 결코 끝나서는 안되는데(그러면서도 황제 공손헌원이 항아를 조종하는 번거로운 계책을 쓸 정도로 백웅의 전생은 어떠한 신들도 막지를 못한다고 언급한다), 특이점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동영무사는 '''백웅을 죽이는 즉시 바로 백웅의 전생을 끝내어버린다라는 가장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을 것이기 떄문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책사에 해당되는 제갈사 입장에서는 자신(제갈사)의 주군인 백웅이 최강의 암살자나 다름이 없는 동영무사에게 데려다 놓을 수가 없었을 테고, 그렇기에 제갈사는 황제 공손헌원의 부재를 틈타 백웅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흉신과, 백웅의 전생을 완전히 끝장낼 가능성이 높은 동영무사라는 최악이나 다름이 없는 2개의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막장스러운 현재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27] 그 이유는, 애초에 방주는 이미 흉신이 장악한 상태라서 쓸 수가 없고, 백웅의 특이점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동영 무사는 제곡에게 잡아먹힌 상황에, 어차피 죽을 힘을 다해 탈출한다고 해도 최상층에 있는 마장은 지금 우리 토벌대의 힘으로는 못 이기에 준비없이 흉신과 대면하게 되기 때문에 지금이 기회이기 때문이면서도 현재로써는 죽음으로 29번째 삶을 탈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기 때문이다.[28]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은 흑웅이 힘을 다 사용해서 잠들었기에 쉽게 죽일 수가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염력으로 백웅의 육체와 정신을 회생불가능 상태로 만들고 있는데, 흑웅을 깨워서 작은 굴레를 돌리지 않는 이상 무리라고 한다.[29] 그러면서 백웅에게 자신(아수라)는 변할 테니 다음 생, 즉 30번째 삶에 찾아와달라고 말해준다.[30] 자신은 반드시 변할 테니 30번째 삶에 찾아와달라는 것[31] 인간을 가축용으로 삼기 위해 만든 종족.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고등 종족으로 신체 능력은 별거 아니나 문명 수준이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무대에서 물러난 지배자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옛 종족에 비하면 인간은 원숭이에 불과하다고. 머나먼 고대에 흉신의 후예들과 전쟁을 치루고 현재는 세상의 북반구에 살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파멸의 때(그 파멸의 때라는 것은 사실, 500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옛 지배자들에게 있어 500여년이라는 건 그저 순간의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이족들 기준으로도 500여년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아도 상관이 없을 듯 하다.)가 얼마 남지 않아서 대비를 하기 위해 인간을 정탐하면서 지식욕을 충족시키려고 중원에서 어둠의 상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이 있으면 남극에 동면한 옛 종족들이 활력을 이어나가기 쉽다고 한다.[32] 카카오 페이지 한정. 근데 퀄리티가 조금 떨어진데다 이로 인해 전검 커뮤니티인 전검 갤러리에서는 반발이 나왔고 이때문에 내려갔다. 문제는 이때 전검 관리자가 올린 공지가 상당히 비꼬는 어투여서 관리자의 상급자가 다시금 공지를 올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사태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