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바 미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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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스마일의 등장인물. 바보털을 장착한 귀여운 소녀로, 소마의 여동생. 처음 등장했을 때는 중3 수험생이었지만, 2학년 편인 현재는 오빠인 소마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합격, 입학해서 1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오빠와의 결혼을 꿈꾸는, 극강 브라콘 여동생.
그러다보니 자기를 어필하는 건 기본이고, 학교 견학차 욌다가 소마네 학교 앞에서 기다리거나, 크리스마스에는 서프라이즈 선물을 해준답시고 오빠 침대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워서 기다리기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지만, 여동생인 것도 그렇지만, 둔감한 소마가 눈치채지 못해서 좌절 중인 소녀.
그런 브라콘 소녀다보니 오빠인 소마에게 접근하는 히로인들을 무척이나 경계하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대표격이 바로 마유. 소마나 마유나 둘 다 자신들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그녀도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봐온 것이 있어서인지, 둘의 미묘한 관계를 이미 눈치채고 있는지라........그래서 외동딸이라 귀여운 이웃집 여동생으로부터 선배이자 언니 대접을 받고 싶어하는 마유에게 '''<시노하 마유>'''라고 풀네임으로 불러서 매번 마유를 좌절하게 만든다. 또한 마유네 집에 파자마 파티를 하기 위해 왔다가, 잠시 그녀의 집에 왔던 소마를 따라 그의 방까지 몰래 따라온 소엔지를 목격한 뒤, 학교 견학을 왔다가 소마와 같이 있던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는 '''<불여우>'''라고 부를 정도로 경계한다.
다만 마유에 대한 마음이 꽤나 복잡한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의 어느 날, 마유가 타마키, 소엔지 등과 쇼핑을 하러 갈 때, 그녀의 제안으로 미야노가 따라가는 에피소드가 등장하는데, 마유가 친구들과 얘기하는데 집중하거나, 미야노의 말을 못 듣는 등 관심을 안 가져주는 듯한 태도를 보여주자, 토라지더니 나중에 둘만 있을 때 갑자기 돌아가자는 마유를 싫다고 말하면서 끌어안고는 하는 말이, '''<마, 마유는 내 언니니까, 선배들(타마키+소엔지)보다 날 봐야만 해.>'''라고 말하거나, 그제서야 눈치챈 마유와 둘 만의 데이트를 즐긴 뒤에는 '''<오빠도 마유도 다 내 거니까>'''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오빠의 여자친구로서는 반대하지만, 자신의 언니로서는 좋아하는 듯하다.
근데 최근 연재분을 보면, 소마의 친구인 케이스케와 자주 엮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아무래도 여동생이기 때문에 그와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들리고 있다. 사실 케이스케는 마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미야노는 초등학생 취급하면서 첫 만남이 그리 좋지 않았던지라 서로를 자이언트 로봇, 꼬맹이라고 부르면서 싸우는 사이였는데, 2학년 편이 시작되면서 그녀가 소마네 학교로 진학했을 때부터는, 교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귀엽다고 말하는 등, 호감을 가진 듯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기 시작한 것. 미야노는 그런 그의 모습을 츤츤대면서 받아주지만, 얼굴을 붉히는 걸 보면 그리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 듯.
그리고 가끔씩 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케이스케가 마유네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소마네 집에 쳐들어와서는, 소마의 방에서 그와 엎치락뒤치락하는데 , 또다시 소엔지가 온 줄 알고 착각하고, 문을 열었다가 둘의 그런 모습을 보고는, 앉아서는 '''<계, 계속하세요....>'''라고 말하거나, 소마가 여장한 사실을 안 뒤로는 새해 대청소를 할 때 어머니인 나츠미와 함께 '''<메이드가 와서 청소해준다면 좋을텐데......>'''라고 말해서 결국에는 소마를 소코로 만들어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면 이 아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