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유키 에리카

 

淡雪 えりか[1]
도시락 전쟁 4권의 등장인물.
카라스다 고교 HP동호회가 강화합숙에서 머무르게 된 여관집의 딸.
그녀 자신도 해당 지역의 유명한 늑대인 '길리 두' 미소하기 마키노의 절친한 친구이자 반값 도시락 쟁탈전에도 파트너 격으로 함께 참여하는 늑대이기도 하지만, 이명까지는 가지고 있지 않고 늑대로서의 기량 자체도 마키노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전에서는 주로 마키노가 다수를 상대로 난전을 벌이는 사이 도시락을 입수하는 식의 콤비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마키노가 특유의 성격 탓에 잔심부름을 마구잡이로 떠맡는 것을 보다 못한 나머지 그녀를 도와주게 되면서 친구 사이가 되고, 자신은 마키노를 수영부에 끌어들이면서 그녀가 활동하던 반값 도시락 쟁탈전에 뛰어들게 된다.
그러던 중 마키노의 수영 실력이 자신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과 상의 없이 체육특기생 진학을 결정한 것을 알게 되면서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사실은 마키노가 자신의 도움 없이 홀로서기를 하기 시작하자 쓸쓸했지만, 마키노에게 '''홀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해라'''고 말했던 것이 자기 자신이었기 때문에 말도 못하고 홀로 속을 썩인 것.
거기다 자신이 평소에 마키노를 도와줄테니 도시락 쟁탈전에서는 마키노가 자신을 도와달라고 마키노와 약속했는데 마키노가 자기 도움 없이 잘해나가자 자격지심으로 콤비까지 해제하고 도시락 쟁탈전에서도 아예 손을 놔 버린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 사토와 비슷한 사연이 사토 요우와의 사이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샤가 아야메의 중재로 , 그 날의 도시락 쟁탈전에서 사토를 쓰러뜨리고 화해한다. 사실 에리카는 빈사상태로 도, 도시락... 이라며 진열대로 기어가서 도시락을 터치했을 뿐이고 전투는 마키노가 사토를 맡아 시간을 끌어줬기 때문에 이긴 거다. 그마저도 사토는 마지막에 도시락 사냥보단 마키노와의 배틀 자체에 집중하는 바람에 승부를 그르쳤다.
아무튼 원래라면 사는 동네 고등학교로 가려고 했지만 마키노와 함께 다니기 위해 마키노가 가려는 마루토미 대학 부속고등학교 입시를 쳐볼 생각인 모양.

[1] 아와유키에리카(アワユキエリカ,Erica sparsa)는 한국에서는 에리카 혹은 눈꽃송이라고 불리는 꽃의 일종.꽃말은 협력,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