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위즐

 

I AM WEASEL

오프닝 영상.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했던 옴니버스형 애니메이션. 이야기는 천재 족제비인 위즐과, 바보 개코원숭이인 바분이 여러가지 해프닝이 일어나면서 해결한다는 이야기. 카우 앤 치킨 제작진과 똑같아서 그런지 작화도 비슷하다. 사실 카우 앤 치킨의 에피소드 중 속해있었는데, 독립해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만들어진 것 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서로의 작품에 카메오로 출현할 때도 있으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숭이와 족제비에 모티브를 따온 것은 아무래도 POP! Goes the Weasel라는 동요에서 원숭이와 족제비가 있는데, 그쪽에서 착안한듯 하다. 오프닝도 이 동요를 그대로(!) 갖다 사용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초천재 엄친아 족제비와 답도 없는 멍청이 개코원숭이가 보여주는 환상의 케미.''' 한쪽은 가는 곳마다 환영받지만 한쪽은 가는 곳마다 비웃음만 당하며, 이 둘이 만났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가 포인트다.
여담이지만, 영어를 아는 사람은 당연히 알겠지만, 위즐을 직역하면 족제비다. 바분도 개코원숭이. 사람으로 치면 이름을 "김인간" 으로 한 셈.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병맛 개그도 있지만, 카툰 네트워크를 열혈로 시청했다면, 이 애니메이션도 은근 매력있는데다가, 매니아도 있는편. 아무래도 카우 앤 치킨보다 알려진 듯 하다. 나온 건 카우 앤 치킨이 먼저 나왔지만, 카우 앤 치킨이 먼저 종영되고 아이 엠 위즐이 좀 더 오래 방영한 것도 한몫 했다.

1. 등장인물


'''I.M.위즐'''

천재 족제비,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그 천재성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고, 게다가 그를 찬양하는 사람이 많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그렇다고 생각되겠지만, 여기 세계관은 위즐에 대단히 열광한다. 바분이 큰 사고를 터트릴때 해결할때가 많은편. 에피소드마다 다르지만, 천재성이 대단할 정도로 드러난다. 바분과 몸이 바뀐 에피소드에선 평소 바분처럼 주위로부터 비웃음을 받지만 본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다시 원래의 위치로 부상한다. 반면 바분은 위즐처럼 주위로부터 경애를 받지만 본인의 성품과 능력 때문에 다시 나락으로 떨어진다. 성우 목소리도 은근 지적인듯 매력적인편. 결론은 엄친아, 인생의 승리자.
'''I.R.바분'''
최강 멍청이 원숭이. 개코 원숭이며, 복장은 흰 티셔츠에 오타로 거꾸로 쓰여진 I.R.이라는 글자다. [1] 그리하여 아이 알 바분이다(...) 좋은 대접을 받는 위즐에 비해, 바분은 찬밥신세라 위즐을 항상 질투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을 좋게 받을려고 사고를 터트리는데, 바분에게 좋게 안돌아가고, 피해는 피해대로 입고 그리하여 위즐이 나서서 사건을 해결하는 편. 가끔 바분이 일으키는 일도 대재앙급 일때도 있다. 사실 바분도 관심이 고파서 그런거지만, 저런 일까지 일으키는 것보면 상당한 관심병 환자인 듯하다. 무의식적으로 자기 손가락 냄새를 맡는 습관이 있다.
'''레드 가이'''
빨간 색 피부에 악마같은 생김새, 그리고 바지가 없는 게(!) 특징. 카우 앤 치킨에서도 자주 등장하지만, 여기서는 주로 여러가지 직업으로 등장하는 듯 하다. 그리고 이름은 신분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빨간 녀석(Red Guy)이라고 불린다.

[1] I.M(I am)을 쓰려다 I.R(I are)로 틀린 것이다. 그 만큼 바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