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졸드(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아졸드(アゾールド)'''
[image]
'''종족'''
수인족
'''성우'''
코부시 노부유키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보석이 주렁주렁 달린 황금 갑옷을 입은 뚱뚱한 돼지 수인의 남성. 연금술이 특기라고한다.
연금술이라고 하면 서포트에 치중한 캐릭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레이와 검을 주고 받는 장면을 보면 직접 전투능력도 만만치 않다.[1] 연금술을 사용해 밥을 만드는 것 부터 전투까지 다 할 수 있는 부하 만능인형(옴니포크)들을 부리거나 신체능력을 강화하는 등 다재다능하다. 또 칠관의 데이터를 해석해 네네카의 변신능력, 라지라지의 공간이동, 라비리스타의 오브젝트 변경같은 세븐 크라운즈의 능력을 복제하거나 아지트의 점검같은 사소한 일까지 도맡는 등 아졸드가 없으면 길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정도다.
여담으로 레이지 레기온에 들어가서 소원을 빌고 싶은 이유는 지켜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성격


존댓말을 사용하며 자신을 돼지라던지 욕을 뱉어도 웃으며 넘기는 상당히 호탕한 편인데 어떻게 보면 남자 버전 페코린느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기본이 선한 페코린느와 달리 능글맞게 대하면서도 은근히 잔혹한 성향도 가지고 있다. 사렌 일행을 상대하며 다진 고기가 되어 먹이가 되기 싫다면 비키라던지, 정신을 잃었을 때 해체하기가 편하다던지 하는 말을 웃으며 내뱉는다.[2]
아졸드의 이런 모습은 실제 돼지의 특성을 반영했는데, 돼지는 미련해보이는 것과 달리 힘이 쎄고 영리하며[3] 굉장히 성깔이 더럽다. 겉보기에는 아둔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잔혹하고 무력과 교활함, 지략을 골고루 갖춘 면모가 두드러진 점은 고증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후술할 미소라의 보고대로라면 '''약점이 들통났다'''고 하는데 이 약점이 무엇인지는 아직 불명.
이런 성격으로 길드원간의 사이들 중재하고 있다. 길드 마스터인 젠과 앞으로의 길드의 방향에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면 사실상 레이지 레기온의 부단장 포지션이다.

3. 작중 행적


2부 3장에서 유우키를 습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카리자에게 협력을 제안했다. 카리자 휘하 마물들에게 즉시재생을 걸어서 계속 상처가 회복되게해 소모전을 강요시켜 유우키 일행을 위기로 몰아넣게 도와주는 활약을 했다.
이후 사렌디아 구호원을 습격하여 자신의 만능 인형들로 궁지로 몰고 간다. 레이와 히요리, 사렌 등이 정말로 죽을 위기에 처할 때 유우키가 기억을 되찾으며 레이와 히요리에게 프린세스 폼을 부여해 상황이 역전된다. 그럼에도 만능 인형들과 아졸드의 능력으로 강화된 마물들이 너무나 끈질겨 쉽게 결착을 내지 못한다. 아졸드 역시 프린세스 폼 레이와 맞서면서 전력을 내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4] 카리자가 끝내 히요리에게 패배하고 기절한 그를 데리고 후퇴한다. 이미 목적도 어느정도 이루었고 젠도 후퇴한 마당에 더 남을 필요는 없었기 때문. 그러나 만능 인형들을 남겨둬 힘이 다해 쓰러진 유우키 일행을 습격하게 한다. 모두가 쓰러진 와중에 셰피만이 남아있어서 일촉즉발이었던 상황, 마지막 힘으로 셰피를 강화시켜준 유우키 덕분에 셰피는 갑자기 엄청난 힘으로 인형들을 쓰러뜨리게 되어 아졸드의 계획은 실패한다.
2부 5장에서 아말감 무역이라는 길드를 만들어 압도적으로 싼 가격과 좋은 품질로 랜드솔의 시장을 장악한다. 덕분에 메르쿠리우스 재단은 도산위기. 앞으로 메르쿠리우스 재단과 충돌하는 전개가 보인다. 그리고 페코린느 앞에 나타가 전에 이야기했던 싸움이 아닌 다른 승부, 즉 '''페코린느와 많이먹기 대결을 제시'''해왔다.
사실 아졸드는 자신의 능력으로 가짜 패동황제를 만들고 캬루를 그쪽으로 보내[5] 사실상 반 인질로 잡아두고 페코린느에게 캬루를 구하는 조건으로 대결을 건 것이었다. 페코린느는 직접 싸우는 것보다는 분명히 평화적인 대결이고, 자신도 왕가의 장비를 비롯해 확실히 먹는 것에는 자신이 있는데다가 어찌되었든 캬루를 구해내야하니 의심될 상황임에도 대결을 받아든 것.
페코린느가 빠른 페이스로 격차를 꽤 벌리지만 아졸드는 느긋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이에 상당히 의아해하는데, 갑자기 랜드솔 시민들이 페코린느를 향해 비판을 하기 시작한다. 많이먹기 대결에서 사용되는 식재료, 음식들은 전부 아말감 무역이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것인데, 아졸드가 사실상 만들어낸 이 아말감 무역은 말도 안되는 가격과 인형을 통한 인건비 절감으로 기존 상가를 완전히 박살내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군주라는 페코린느가 자신들의 문제는 신경안쓰듯 그냥 많이먹기만 하는데다[6] 그 먹는 식품조차 아말감 무역의 것이니 상인들이 분노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를 몰랐던 페코린느와 일행은 당황해하지만 메르쿠리우스 재단의 개입으로 최악의 사태는 피한다. 아졸드는 예상 외의 전개라고 했지만 어느정도 예측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여전히 느긋하게 식사를 한다.
그런데 유우키가 땅에 떨어진 금화의 상태가 이상하다 생각해 입으로 물어보니 그것은 진짜 금화가 아니었고, 연금술로 만들어진 크리핑 코인이라는 마물의 일종이라는 것이 밝혀졌다.[7] 이를 통해 아말감 무역의 말도 안되는 가격과 재료들에 대한 뒷배가 아졸드의 연금술임이 밝혀지고, 그가 사용한 인형들에 대한 정체도 밝혀지며 아말감 무역과 아졸드에 대한 분노로 바뀌게 된다. 그렇지만 이 역시 아졸드는 예상했다는 듯이 조용히 받아들이고 순간적으로 유우키를 공격해 그를 기절시켜 힘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전투를 준비한다. 동시에 준비해왔던 음식에 소량의 독을 골고루 뿌려 페코린느가 식중독에 걸리게 하여 전선에서 이탈시키고,[8] 자신들은 만능인형과 마물들과 함께 메르쿠리우스 재단, 콧코로 일행을 상대한다. 중간에 트윙클 위시가 합류하지만, 유이를 노리는 호마레가 카야와 이노리를 통해 레이와 히요리를 막게 하고 자신은 유이를 막아서며 오히려 아졸드를 도와주는 모양새를 취한다. 그러면서 란파에 대한 얘기를 잠깐 나눈 뒤, 자신들 레이지 레기온은 감정 결과 호마레를 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대화들을 나눈다. 이후 드래곤즈 네스트는 트윙클 위시와 싸우는 틈을 타 자신은 인형을 조종해 메르크리우스 제단과 콧코로, 셰피와 싸우지만 프린세스 폼으로 변한 캬루가 자신의 인형들을 박살내자 검을 들고 남은 인형을 조종한다. 이후 호마레의 명령으로 드래곤즈 네스트가 후퇴하자 트윙클 위시와 싸우고 메르크리우스 제단은 인형을 상대한다. 강한 힘으로 트윙클 위시 전원을 몰아붙이지만 추후 드래곤즈 네스트와 싸우기 위해서 힘을 아끼면서 전투를 하다가 콧코로의 난입으로 인해 결국엔 패배했고 인형과 바꿔치기한뒤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2부 6장 3화에서는 허리를 다쳐 당분간은 움직이지 못한다고 언급된다. 그 덕분에 정보수집에 차질이 생겼다고한다.

4. 기타


외모와 성격적 특징 때문인지 몰라도 프리코네 2차 창작에서는 NTR 좋아하는 유저들이 자주 써먹는 캐릭터다.

5. 관련 문서




[1] 미후유의 공격을 '''젓가락으로 여유롭게 잡아내 막아낸다음 그대로 집어다 내쳤다''' 미후유는 작중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풍문이 있을만큼 절대 약한 상대가 아니다.[2] 말은 이렇게 했지만 목 뒤를 쳐서 기절시키는 선에서 끝내긴 했다.[3] 콧코로도 아졸드와 대치할 때 이 점을 언급하며 동료들에게 조심하라 경고한다.[4] 본인 말로는 검술을 못해서 그렇지 전력으로 싸운다고 말은 하나, 레이가 보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5] 이것도 아졸드의 능력인지는 불명.[6] 페코린느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대답하지만, 상인들은 그렇다면 자신들이나 구해달라며 아말감 무역에 의해 자신들의 생활이 초토화 되고 있음을 항변한다.[7]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 1기 1화의 오마주다.#[8] 대결 종목이 '''많이'''먹기 승부라는 점, 자기가 제안해놓고 천천히 먹은 점에서 복선이 깔려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