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드화납

 


1. 개요



질화납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하게는 맞지 않다. 아지드가 N3-라는 작용기의 일종이기 때문. 대한화학회식 표기법으로는 아자이드화납이다.
금속 나트륨을 암모니아에 녹인 뒤 이를 아산화질소(N2O)와 반응시켜 아지드화소듐을 만들고, 이 아지드화소듐의 묽은 수용액을 섞으면서 아세트산납의 묽은 수용액을 집어넣으면 복분해가 일어나 아지드화납이 바늘 모양의 결정으로 침전한다. 아지드화납은 물 속에서도 폭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정이 커져서 부서지거나 서로 마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발화점은 약 330℃이다.
뇌홍과 같이 점폭약으로 사용되며 뇌관, 신관 등에 많이 사용된다. 원료, 가격, 보존성 등에서는 풀민산수은(뇌홍)보다 우수하지만 발화점이 높고 둔화되었을 때 발화가 불확실한 등이 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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