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클래시 오브 클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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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도 거리를 두기 좋아하는 흔한 궁수.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거리 두길 좋아하는 명사수입니다. 집중해서 공격 대상을 파괴하는 것이야말로 이들의 진정한 행복입니다.
업그레이드가 진행될수록 머리카락 색깔이 분홍색에서 보라색으로 바뀌고 5레벨에서는 초록색 모자를 쓴다. 6레벨에서는 황금 머리띠를 쓰며, 7레벨에서는 머리띠 가운데에 검은색 보석이 박히고 두르고 있는 망토에 금색 인레이가 생긴다. 8레벨에서는 머리카락 색깔이 다시 분홍색으로 돌아오고 머리띠에 박힌 보석 색깔이 보라색으로 바뀌며, 9레벨에서는 보석이 더 커지고 색도 파란색으로 바뀐다.
2. 상세
공격력과 체력이 바바리안보다 낮지만 이동속도가 더 빠르다. 초보들은 공격력과 체력이 바바리안보다 낮은 것을 보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 공격력 차이는 업그레이드할수록 벌어진다. 바바리안과 차별화되는 아처의 진가는 바로 원거리 공격에 있는데, 그 덕에 장벽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자이언트가 어그로를 끌어주면 박격포와 마법사 타워도 순식간에 파괴한다. 다만, 박격포의 경우 자이언트가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면 박격포의 어그로가 아처에게 끌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레벨부터 업그레이드 효율이 심히 창렬하다. 이전의 업그레이드와는 달리 공격력과 체력이 10%씩밖에 상승하지 않는 데 비해 훈련 비용이 크게 오른다. 그래도 아처 퀸이 스킬로 소환하는 아처의 레벨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아처를 주력으로 쓰지 않더라도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다.
동렙 박격포는 동렙 아처를 일격사시킬 수 있는데, 8레벨 아처의 경우 7레벨 박격포에도 일격사한다. 그 외에도 아처의 높은 범용성과 뛰어난 성능 때문에 아처를 일격사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방어 타워의 업그레이드 정도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아래의 표는 각 레벨에 따른 아처를 일격사시키기 위한 방어 타워의 레벨을 나타낸 것이다.
3. 활용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이지만 5홀부터는 운용법도 아처와 유사하고 인구수 당 능력치도 월등하게 높은 마법사의 등장으로 주력 원거리 딜러의 자리에서 밀려난다.[1] 그 대신 훈련 비용이 낮고 회전률이 높다는 점을 살려 파밍에서 자주 쓰게 된다. 주로 사거리를 이용해서 적 방어 타워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자원 시설이나 장벽 너머에 있는 자원 시설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쓴다.
보통 9홀 이하의 파밍에서는 바바리안을 섞어 아처의 낮은 체력과 화력을 보완하는 바처 조합과 여기에 자이언트까지 섞는 자바처 조합이 많이 쓰인다. 아처 러쉬도 있긴 하지만 광역 공격에 쉽게 몰살당하기 때문에 거의 쓰이지 않는다.
공격과 방어 모두에 좋아 대부분의 클랜에서 지원 병력의 인구수가 애매하게 남을 경우 그 자리를 아처로 채운다. 물론 유닛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지원받는 유저가 특정 유닛을 요구한다면 그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다.
10홀부터는 광부의 존재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광부는 인구수 당 훈련 비용이 아처보다 살짝 높으면서 인구수 당 생산 속도가 아처보다 빠른데다가 아처의 장점인 장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광부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실상 트로피를 포기해야 하는 바바리안, 아처와는 달리 광부는 어지간하면 반파는 감으로 사실상 광부로 대체된다.
사실 지원 병력으로서 장벽 뒤에서 공격한다는 점은 적의 어그로를 끌어서 중앙으로 진입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어그로의 단점은 다른 지상 유닛도 가진 단점으로, 크게 패널티가 되지 않는다. 다만, 적을 중앙에 진입시키면 안되는 발키리나 볼러의 경우 이들의 어그로를 끄는 지상 병력보다는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공중 병력을 지원받아 방어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만약 적을 중앙으로 유인해야 이득을 보는 방어 배치라면 높은 체력을 가진 페카나 골렘을 지원받는 것이 좋다. 저홀이라면 아처를 지원하는 것이 좋지만 고홀이라면 드래곤, 페카, 골렘, 벌룬, 발키리, 미니언, 베이비 드래곤 등 이동속도의 이점을 이용해 먼저 사출되어 적의 눈을 속이는 유닛이나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마을을 지키는 유닛을 지원하는 것이 더 좋다.
4. 슈퍼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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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의 강화 버전. 8레벨 이상부터 슈퍼 아처로 변경이 가능하다.강력한 팔 힘을 얻게 된 슈퍼 아처는 이제 여러 건물 뒤에 숨은 적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수 능력 [관통 화살]'''
화살이 여러 대상을 관통하여 피해를 줍니다.
클래시 로얄의 마법 아처처럼 여러 대상을 관통해서 공격한다.
여러모로 볼러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면이 다르다. 최대 2개의 대상만 공격할 있는 볼러와는 달리 슈퍼 아처는 경로상에 건물이 있으면 그 이상으로 여러 건물을 공격할 수 있다. 공격력도 볼러보다 높기에 각만 잘 잡으면 길 정리와 동시에 장벽 안에 있는 건물까지 공격할 수 있다.
사거리 7칸은 수치상으로 길어보이지만 방어 타워의 사거리가 마법사 타워, 뇌전탑, 폭탄 타워를 제외하면 7칸 이상이기에 별 의미가 없다. 그래도 적어도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메리트도 있다.
공격력과 체력이 볼러보다 높지만 인구수 대비 가성비는 조금 애매한 편이다. 또한, 볼러와는 달리 선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미는 능력이 떨어진다.
클랜성 방어병력으로 나왔을 때도 여러 유닛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다. 이때 한방에 처리할 수 있는 유닛은 점핑 트랩에 날아간 것마냥 날아간다.
5. 업데이트 내역
2015년 여름 업데이트로 4레벨 이상의 아처의 훈련 비용이 증가하였다.
2016년 3월 업데이트로 아처가 죽을 때 내는 소리가 "아", "얍"으로 바뀌었다.
2018년 12홀 업데이트로 8레벨 아처가 추가되었는데, 머리카락 색깔이 1, 2레벨과 비슷한 분홍색으로 디자인이 퇴화했다는 평이 있다.
2020년 봄 업데이트로 5레벨 이상의 아처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크게 감소하였다.
2020년 여름 업데이트로 9레벨 아처가 추가되었다.
6. 기타
김민교의 광고 영상에서는 꽤나 까칠한 성격인 듯하다. 그리고 활은 좀 쏘는 편이라는 말에 세트장 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화살로 깨뜨린다. 광고의 성우는 차명화.[2]
치유사, 발키리, 마녀와 더불어 클래시 오브 클랜의 몇 안 되는 여성 유닛으로, 점점 외모가 예뻐지는 듯하다. 몇 년 전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가슴이 커진 느낌이다.
[1] 아처가 마법사보다 나은 점으로는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점, 사거리가 0.5타일로 길다는 점, 짧은 훈련 시간과 낮은 훈련 비용이 있는데, 이 중 화력이 중요한 클랜전에서는 짧은 훈련 시간과 낮은 훈련 비용은 유의미한 장점이 아니다. 아처는 보통 주력 딜러 역할을 맡는데, 주력 딜러의 경우 이동속도가 빨라봐야 좋을 것 하나 없다. 당장 마법사도 이동속도가 페카를 제외한 다른 지상 탱커보다 빨라서 탱커보다 앞에 나가 죽는 경우가 많은데 아처는 말할 것도 없다. 사거리는 마법사보다 확실히 길지만 박격포에 일격사하는 아처보다 박격포 4방을 견디는 마법사가 훨신 안정적이다. 또한, 동렙 아처 4기의 공격력의 2배에 달하는 마법사의 화력은 클랜전에서 마법사가 많이 선호되는 이유 1순위이다.[2] 광고에서 성우가 있는 유닛은 아처, 마법사, 호그 라이더, 마녀, 마스터 장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