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족
1. 개요
서아프리카의 가나 남부를 중심으로 코트디부아르 동부 일대와 토고에 거주하고 있는 니제르콩고어족 트위어(아칸어)를 사용하는 제족[1] 을 지칭한다. 90년대 기준 인구가 900만여 명이었고 현재 2400만여 명 정도이다.
아샨티족, 아쿠아펨족, 아콰무(아쿠암보)족, 콰후족, 아킴족, 아고나족, 와싸족, 판테족, 보노족 등으로 분류된다. 대부분 기독교 신자이며 가나의 초등 교육 시스템이 상당히 우수한 덕분에 젊은 층 상당수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2. 역사
11세기경부터 사하라 사막 및 사헬 지대에서 파상적으로 기니만 연안으로 남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노만 왕국, 아콰무 제국, 덴키라 제국, 아샨티 제국 등 여러 국가들을 세웠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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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 족의 금속 공예품[2]
금이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였으나 서방 세력의 진출과 함께 노예 무역도 많이 이루어졌다. 통일된 국가가 세워지지는 않았지만 작물 재배, 종교 형태, 재산 상속 및 정치 체계 등에서 여러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모계 사회라는 특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