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퀼라(슈퍼로봇대전 D)
1. 개요
[image]
'''그래서 나는 싸우는 것이다. 이렇게 싸우는 것이야말로 내가 태어난 의미. 너희들과 싸우는 것이야말로 나의 존재의의. 나는 파멸의 왕에 의해 태어났고 죽음을, 멸망을 부여받은 것이다. 그것이 나의 운명. 그때까지 게속 싸우다가 사라져갈 것이다. 그것이 나의, 단 하나뿐인 존재의의다.'''
アクイラ'''마음에 새겨두어라, 나의 이름을! 그 공포, 그 증오와 함께!!'''
슈퍼로봇대전 D의 등장인물. 2차 OG에서의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
루이나의 5인 간부 멜리오르 에세 중 1인으로, 이름 아퀼라는 라틴어로 '맹금류'라는 뜻이다. 대응되는 크툴루 신화의 존재는 샨타크.
2. 상세
루이나 유격군 총사령관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다른 멜리오르 에세도 유격군의 지휘를 맡고 있기는 하지만, 아퀼라는 '총사령관'의 지위를 가진 것으로 볼 때, 유격군 내에서는 그가 실질적인 톱으로 보인다. 다른 멜리오르 에세에게 지령을 내리는 장면도 나온다.
붉은 피부(OG에서는 피부색이 검은색으로 변경)에 대머리, 안대를 차고 아메리카 원주민 사나이다운 얼굴을 하고 있으며, 강한 투쟁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파멸의 왕에 의해 자신마저도 소멸당할지라도 그 순간까지 계속 싸우는 것이 자신이 살아있는 증거이며, 죽게 되더라도 이는 정해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유일하게 패배한 블루 스웨어, OG에서는 강룡전대에게 특히나 강한 투쟁심을 보여준다.
탑승기는 포르티스 알라(Fortis Ala). '강한 날개'라는 의미로, 맹금류의 이름을 가진 아퀼라에게 어울리는 기체이다. 원·근거리전 양쪽에 대응할 수 있는 밸런스 좋은 무장을 장비하고 있으며, 대량의 미사일을 날개와 흉부에 장착하고 있어 상당한 화력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운동성은 상당하다. 글라키에스의 파뷸라리스와는 달리, 위리테 글라디우스가 빔소드이다.
3. 작중 행적
제 9~10화 '그 이름은 파멸'에서 처음 등장한다. 비교적 초반부에 등장하여 자주 교전하게 되며, 최후에는 자신을 쓰러뜨리면 파멸의 왕이 있는 곳으로 들여보내 준다는 조건을 걸고 싸우다가 패배하게 되고, 약속대로 유적의 입구를 열어준 뒤 호탕하게 웃으면서 "즐거웠다, 인간이여! 나는 지금 스스로가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나서 말을 이으려다 기체가 폭발해 사망한다.
2차 OG에서는 최초로 등장하는 멜리오르 에세가 되었다.
4. 포르티스 알라의 무장
2차 OG에서의 연출
- 사기타 루멘(Sagitta Lumen: 빛의 화살)
- 디룹티오(Diruptio: 붕괴)
- 위리테 글라디우스(Viridi Gladius: 녹색의 검)
2차 OG에서는 빔소드를 전개해 상체를 회전시켜 드릴처럼 돌진한 뒤, 그대로 상대를 베어갈라 버린다.
- 칼리둠 사기타(Calidum Sagitta: 뜨거운 화살)
2차 OG에선 전부 발사한 뒤 상대에게 에너지구를 발사해서, 이 에너지구에 발사했던 미사일이 고스란히 호밍되는 살벌한 연출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