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괴담 동아리)

 




1. 개요
2. 상세
2.1. 이해도


1. 개요


[image]
《상태창》
이름
안경원 LV.2
나이
17
칭호
프로 꺼라위키러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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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 설명충
- 스스로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그걸 내비치는 상황을 좋아한다. 말투도 지식인의 문체처럼 딱딱하게 쓴다.
- 이 인물은 자기애적 성향이 강합니다.
부잣집 외동으로 엘리트주의 교육을 받아 왔기에 잘난 체도 강하고 자존심도 셉니다.
특히, 지식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자신감은 대단한 편. 이걸 이용해서 조금 치켜세워 준다면, 묻는 것에는 무엇이든지 답변해 주려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온실 속 화초로 자라 온 범생이답게 자신의 지식을 뛰어넘는 괴현상을 마주했을 때는 쉽게 패닉에 빠져 버립니다.

특수 능력
인터넷 망령
기벽
현실 부정
이해도
100/100

2. 상세


범생이 타입, 부잣집 도련님처럼 보이는 안경을 쓴 왜소한 남자. 프라이드는 높지만 인정할 때는 빠르게 인정할 줄 아는 인물. 꽤 곱상하게 생겨서 가만히만 있으면 여자들한테 인기 많을 법 한데, 너무 지적인 쪽으로 쿨찐 이미지가 강한 성격 탓에, 학교 안에서 그리 친구가 많지 않은걸로 추정된다. 추리, 미스테리가 취향이었는데 파다 보니 옆 장르인 호러에 대해서도 많이 안다.
학구파답게 제일 앞자리에 앉아 있다. 내신을 잘 받을라고 특목고에 갈 수 있는데도 낙성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메신저 프로필은 자신의 셀카. 지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싶은 듯 입술을 굳게 다물고 안경을 번쩍이는 자세. 그 밑 상태 메시지에는 '철저한 준비가 스스로의 운을 만든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학교가 끝난 후에는 학원에 다녀 그 시간에는 연락하기가 힘들다.
괴담 동아리 창설 초기에 주인공이 부장인데도 괴담도 잘 모르는 등 여러 복합적 이유 때문에 불만이 많았었다. 몽중몽 괴담에서 주인공한테 내 위에 설 자격이 있는지, 내 3년을 투자할 자격이 있는지, 주인공을 도와줄 가치를 있는지. 증명해 보라고 말한다. 이후 몽중몽 괴담의 실체를 깨닫고 주인공 특유의 방법으로 해결하자 주인공을 부장으로 인정한다. 도중에 주인공이 서로 그만 재고, 친하게 지내 보자고 악수한 건 덤.
옛날에는 게임을 했는데 요새는 별로 흥미를 못 느껴 안 한다. 가끔 유튜브 방송 클립들을 훑어보는데 게임에 관심 보다는, 인터넷 밈 같은거나 대충 알아보려는 목적. 동아리 일행들과 PC방에 갔을 때, 집이 엄한지 전화를 받고 기가 죽어있다.
괴담에 직면할 때 안경원 같은 타입은 그저 주어진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식을 넣기 바쁜 설명충. 정보는 안경원이 제공해주고 해결은 주인공이 주로 한다. 과학 선생님이 주인공을 노렸을 때, 덕훈이와 자신은 모르는 괴담이 없다고 자신감을 표출한다.주인공을 부장으로 부른다. 괴담에 휘말릴 때 계속 부장을 부르는 편.

중간고사에서 전교 4등을 받았다. 전교 15등을 받은 이준을보고 지는 줄 알았다고 걱정했다고 한다. 이준을 경쟁 상대로 여기고 있었던 듯... 괴담 때문에 스트레스로 못봤다고 생각하며, 기말에는 제대로 치라며 특목고를 노리던 남자답게 본 실력으로 붙어보자고 이준의 공부 실력에 대해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다.
괴담 동아리에 들어오고 동아리 부원들(주로 선아나 진희)에게 괴담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자신에게 정보나 지식을 정리하는 재능이 있다는걸 깨닫는다. 그리고 동아리를 이끌어 나가는 이준을 보면서 자신은 남들 위에 설 만한 사람이 아니라 그런 사람을 보조해주는 2인자 같은 사람이 적성이라고 생각한다.[1]
막간에서 가정사정과 속내가 자세히 나온다. 어릴 적에는 영재교육원을 다니며 천재라고 기대를 받았지만 많은 이들이 그랬듯이 성장하면서 그저 단순히 영리한 수준의 아이가 되었을 뿐 천재는 아닌 것이 드러났다. 그러자 주변에서는 기대를 뒤집어 실망하기 시작했고 '''이건 아버지가 제일 심했다.''' 안경원의 부친은 시도때도 없이 주워들은 궤변을 무기삼아[2] 훈계를 핑계삼아 아들을 질책하며 경원의 자존감을 깎아냈다. 그런 아버지에게 시달리던 경원은 커가면서 그 허실과 허세를 깨닫고 자기 아버지를 경멸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분명했으며, 키워준 정이 있는 부모였기에 그 경멸감과 모멸감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했다. 내심 가정이 흔들리는 수준의 힘든 일은 원하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실패하고 좌절하는 형편없는 꼴을 꼭 보고 싶다고 소원할 정도였다. 모친 역시 이를 제지하지 못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경원에게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티를 내지 못하면서 아는 척을 좋아하는 것이나, 때때로 보이는 이준에 대한 열등감 후일 존경심으로까지 보이는 이준에 대한 감정은 전부 집안사정이 원인이었던 셈. 게다가 운없게도 성장하면서도 이를 해소해줄만한 어른이나 친구를 만나지 못했고 점차 심해진 상태에서 이준을 만나게 된다. 괴담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점차 성적에 대한 집착과 주변인들에 대한 열등감은 드러내지 않게 되었지만 그것은 해소된 게 아니라 세상의 주인공을 만난 덕에 그 곁에서 2인자에 가까운 자신의 위치에서는 그들 전부가 같잖아 보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내심으로는 세상이 괴담에 의해 대혼란에 빠지고 그 장소에서 이준의 곁에 선 자신이 자신을 모욕적으로 차버린 첫사랑, 같은 학교나 학원을 다니면서 열등감을 느끼게 한 엘리트들 등을 내려다보는 망상을 하기도 했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모멸감이 잘나가는 사람이 무너지기를 바라는 관음욕구로 악화된 것이다. 심지어 이것에는 '''이준도 예외는 아니다'''. 안경원이 살면서 본 엘리트들 중에서 아버지나, 금수저들 따위는 비교도 안되는 진짜배기 주인공이기 때문.
그리고 작중에서 과거의 열등감을 악화시킨 주범 중 한명인 첫사랑 소녀 이혜진이 공백교 소속이었고, 그녀와 엮여 괴담에 의해 완전히 몰락한 그녀를 굴복시키게 되면서[3] 열등감과 검은 속내를 해소하게 된다. 이후 집에 돌아가서 문을 잠근 아버지에게 당신같은 ㅄ이랑은 상종하기 싫다. 라면서 확실하게 선을 그었고, 그동안 무기력하던 모친도 안경원의 편을 들면서 아버지의 족쇄에서 해방된다.

2.1. 이해도


  • 지식 자랑을 좋아하는 타입(설명충) (이해도 +10)
  • 똑똑한 걸 내세우는 타입 (이해도 +10)
  • 가르치는 건 좋아하지만 가르침 받는 건 싫어하는 타입 (이해도 +5)
  • 엘리트 주의를 표방하는 성격 (이해도 +20)[4]
  • 안경은 유전이다 (이해도 +10)
  • 파 월드 괴담 이후 (이해도 +20)[5]
  • 크게 트라우마 없이 곱게 자라서 멘탈이 약하다 (이해도 +5)
  • 잘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이 실패해서 좌절하고 자학하는 모습을 즐긴다 (이해도 +5) [6]
[1] 독백으로 만약 자기가 부장이 됐다면 부원들을 빡세게 굴릴 지언정, 이준처럼은 못 할 거라고 말한다.[2] 독수리는 늙으면 부리와 이빨을 전부 뽑아버린다, 사자는 벼랑에서 새끼를 던진다 등 십수년 전부터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강연회 같은 장소의 단골 레파토리로 2010여년부터는 씨알도 안 먹히는 개소리다.[3] 작중에서도 대놓고 이런 말만 안할 뿐. 해설로는 비슷한 묘사를 한다. 한 때 자신을 가지고 놀던 여자가 이제는 자신의 호의 없이는 살 수도 없게 되었다고.[4] 이 당시 이해도가 45였으므로 기벽을 알 수 있는 50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18화에서 나온 안경원의 이해도가 70이나 되어 기벽을 알 수 있었고 몽중몽 괴담에서도 이 기벽을 아는 채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디테일 면에서 아쉬운 부분.[5] 당시 파 월드에서 분신의 말. '살아서 나가는 방법을 네가 책임져 우리 죽을때까지 이용해먹고 좋을대로 부려먹고 괴담 포인트로 혼자 사고 싶은거 다 사먹고 개처럼 부려먹고 시간을 되돌리면 땡이라니 그런 개소리 하지말고', '부장 나 버리고 가지마라', '부장 이 개새끼! 찾으면 죽여버릴거야', '너희들 공부도 못하는 게 왜 설치는데', '부장 빨리 합치자 요즘은 남자끼리 합치는 게 유행이다', 부장을 찾는 소리가 계속 반복됨.[6] 위의 모든 이해도를 합쳤을 때 이해도가 85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