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괴담 동아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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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선생님들 몰래 땡땡이를 치고 있다는 동료 의식이 공유된 덕분인지 윤선아, 안경원과 금세 친해진다. 학교에서 15분쯤 걸으면 중산층이 사는 평범한 동네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데, 이곳이 주인공이 사는 곳.
어딘가 모순적인 성격으로 무슨 일을 해도 중간 이상은 하지만, 정작 끝까지 마무리 지은 적이 없다. 대인 관계에서도 혼자 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혼자이고 싶은 심리가 있다.경제 관념에 있어서도 평소에는 안쓰는 불은 반드시 꺼두고 전기 코드도 뽑고 생활하는 등 절약 정신을 실천하지만,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훅 질러 버린다. 또한 일부러 친구를 만나러 다니는 성격은 아닌, 인싸보다는 아싸에 가까운 성향. 괴담에 직면할 때 주인공 특유의 관점으로 괴담을 해결한다.
저주받은 시험 문제 괴담 이후, 형사를 포함한 동아리 부원들에게 게임시스템과 회귀, 그리고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일을 설명해준다. 주인공이 3년을 더 살았다는 걸 부원들이 알게된 건 덤. 부원들 모두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한다.
파 월드 괴담 때, 마왕을 무사히 퇴치하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부원들에게 그 보상으로 각각 40억씩 준다고 한다. 이로 인해 부원들의 의욕이 엄청 올라간다. 또한, 이를 계기로 괴담 포인트를 자신에게만 쓰는 게 아닌, 부원들에게도 사용한다.
상태창에는 잔머리가 뛰어다나고 적혀있어 부정적인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상황 판단력과 결단력이 매우 뛰어나다. 괴담 그 자체에 대한 지식은 적지만 반대로 간단한 개요만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조합하여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순간적으로 파악하며 올바른 정답으로 가는 선택을 막힘없이 하는 편이다.
4교시 추리 영역 챕터에서, 인하윤이 약간의 도움을 주긴 했지만, 즉석에서 전후사정을 추리해냈다.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야하니 다른 등장인물들의 사소한 행동으로 트집을 잡고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다 하윤의 '위구나'라는 키워드로 방향을 잡고 신들린듯한 추리를 벌인다.
의외로 근성과 정신력이 대단하다. 종말론을 해결할 때 '이건 다 꿈이었다'라는 억지를 위해 스스로 자신의 중지를 뒤로 꺾어버렸다. 비명을 질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잠깐 신음소리만 내고 그 뒤에 어떻게든 웃으며 얘기를 이어나가고, 모든 멤버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화이트보드에 '괴담 동아리 끝'을 적기까지 한다.
3. 인성 논란
- 틈만 나면 선아를 가난하다고[2] , 장화은 선생을 노처녀라고 마음 속으로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까댄다.
- 연습생 괴담 때 귀신을 구분하기 위해 포린세스 멤버들에게 이런저런 기행을 요구하던 중, 한 멤버가 지쳐서 물구나무를 못 서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선아보고 당장 죽이라고 명령했다.
- 혼자 자살해서 회귀하는 건 무섭다며 선아에게 함께 죽어달라며 구걸했다.
- 중간고사 때 시험문제를 보고 다시 회귀하면 된다면서 공부를 안 하다가 안경원에게 들통나서 잔소리를 듣는다.
- 저주받은 시험 문제 괴담 때, 부원들에게 '이번 시간대에는 너희들이 먼저 좀 죽어줄래?' 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 PC방에서 선아에게 라인을 고르게하고 자신은 겐지로 표창을 던진다. 혼자만 재밌어함.
- 히로빈 괴담 때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몰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부원들을 속여서 괴담 속으로 끌어들였다.
- 괴담 해결 도중에 무서운 게 나올 것 같자 선아 뒤에 숨는다.
- 서울을 벗어나서 다른 도시에 도착하자 사람이 덜 붐비니까 유령도시 같다고 속으로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