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준(독립운동가)

 

성명
안경준(安敬俊)
본관
순흥 안씨
생몰
1894년 ~ ?
출생지
평안남도 맹산군 지덕면 덕화리[1]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안경준은 1894년경 평안남도 맹산군 지덕면 덕화리에서 태어났다. 1921년 7월 만주 임강현에서 태극단(太極團) 단장 김석유(金錫裕)의 지휘 아래 평안북도 후창군 등지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1921년 7월 20일 평안남도 영원군 대흥면 흑수리와 중흥리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집했고, 1922년 3월 이용각(李龍珏)이 갖고 있던 러시아식 군총 1정과 탄약 60발을 받아낸 뒤 맹산군 애전면 함온리 바위 웅덩이에 은닉해뒀다가 나중에 자택에 숨겨뒀다. 이후 그는 그 권총을 가지고 가서 1923년 12월 맹산면에서 부호들을 위협해 군자금을 모집했으며, 1924년 방석홍과 안영호를 동지로 포섭했다.
그러나 1925년 7월 1일 안영호, 방석홍과 함께 총기와 탄약을 휴대하고 평안남도 덕천군 덕천면 산양리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맹산경찰서 순사들에게 체포되었다. 안경준은 1925년 9월 25일 평양지방법원에서 화약취체시행규칙령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1927년 칙령 제12호에 의해 징역 6년, 1928년 칙령 제 270호에 의해 징역 4년 6개월로 감형되었다. 출소 후 그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4년 안경준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1] 인근의 효리와 함께 순흥 안씨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