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느 시잉

 

레터 비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 한국은 정혜원이다.
라그 시잉의 어머니. 라그가 큰 병을 앓고 있었을 당시 그의 왼쪽 눈에 정령호박을 넣음으로써 그 병을 낫게 한 적이 있다.
정부에 의하여 수도인 아카츠키로 잡혀갔지만 그 전에 미리 손을 써두어 라그를 캠벨의 사브리나 메리[1]에게 편지로 보내는데 성공. 문제는 그 이후의 행적이 알 수없다는 것.
라그는 초기에 어머니를 찾기 위해 테가미바치를 지원했고, 그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1] 과거에 알고 지낸 사이


고슈가 헤드비가 되기 위해 아카츠키에 들어가서 만나게 된 사람. 고슈를 아카츠키에서 탈출하게끔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인공 태양의 밑에 있는 인물이며, 앰버 그라운드에서 신앙의 상징으로 떠받드는 '''여신''' 그 자체.
인공태양은 수도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강제로 빼앗고 있었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기에 그것을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여전히 라그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고 마음을 모두 잃기 직전의 고슈와 대화하면서 라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 때 고슈에게 라그가 걱정되고 보고 싶다고 하지만 고슈는 이것을 전하는 게 자신의 임무라 함과 동시에 마음을 모두 잃고 쓰러진다. 이후 로렌스에게 발견되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었지만, 기도의 언덕 지하동굴에서 느와르가 라그와 단 둘이 있을 때 보여준 자신의 마음에서 계속 떠돌던 이 기억을 라그에게 전해준다.[2] 이로 인해 라그가 어머니를 지켜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인듯 하다.

[2] 다만 고슈로서의 기억은 모두 잃은 터라 그게 라그의 어머니인 것을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