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릉

 

安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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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고적도보에 실린 1910년대 안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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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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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경의 모습
고려 3대 왕 정종과 첫 번째 왕비인 문공왕후가 안장되어 있는 왕릉. 황해북도 개성특급시 고남리에 위치하고 있다.(1916년도 기록에 따르면 경기도 개성군 청교면 양릉리 안릉동) 북한 보존유적 제552호.
949년 음력 3월 13일 정종이 승하하자, 성의 남쪽에 장사지내고 능호를 안릉(安陵)이라고 이름지었다. 고려사 기록 정종의 첫 번째 왕비인 문공왕후는 정확한 생몰년이 기록되어 있지 않으며 "훙서하고 나서 시호(諡號)를 문공왕후라 하고 안릉(安陵)에 장사지냈으며 정종과 함께 부묘(祔廟)하였다."는 기록만이 남아았다. 고려사 기록
1978년 북한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 의해 발굴이 이루어졌는데, 발굴 당시 봉분에 도굴갱(盜屈坑)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석실 한가운데에는 관대(棺臺)가 놓여있었는데 관대 위에 정종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 조각이 일부 발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