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카 안젤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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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의 4성 정령사 영웅 안젤리카.'''으응~모처럼이니까아~ 당분간 잘~ 부탁해요오~?'''
C.V : 조경이(한)/타무라 유카리(일)
2. 배경 설정 및 스토리
언제나 은퇴하기만을 고대하는 푸른 성십자회의 수장. 강한 신성력의 소유자이며 위대한 힐러. 소녀같은 외견을 갖고 있지만 원로원에서 가장 고참이라고 한다.
웬만해서는 화를 내는 일도 없고 세상 만사에 대해 관조하는 태도로 임하나 시나리오 10에서 성십자회의 수장 답게 적극적으로 치유에 가담하는 등 자신의 본업을 잊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관계도에서 에노트같은 수상쩍은 인물에 대해 경계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일에 대한 자각은 확실히 있는 모양이다. 다만 본인은 은퇴하고 싶지만 원로원에서 못하게 잡아놓는 모양인데, 이렇다보니 미궁 캠핑 대사중 "위로" 옵션을 고르면 '''일이 힘들면 그냥 은퇴하라고''' 한다. 또한, 병때문에 물약 재료를 모아와 달라고 했는데 그게 '''변신''' 물약이여서, 그걸 아카테스에게 먹여서 자신과 모습을 똑같이 만들어 일을 몽땅 다 넘기고, '''본인은 휴가 간다...'''
원로원 스토리에서 "안젤리카라면 분명 아이의 본인의 의지를 존중하라고 할 것이다" 라고 추론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지만 귀차니즘과 은퇴니즘에 의해 묻혀버리는 모양새인듯. 최고참 수녀임에도 오랫동안 늙지 않는 외모, 영웅 소개란의 '위대한' 힐러, 서브 스토리에서의 다소 염세적인 태도와 유독 '여신(디체)의 뜻'을 강조하는 모습 등 은근한 떡밥이 깔려있는 영웅이기도 하다.[2]
성탄절 서브스토리인 '당신에게 작은 기적을'에서 이 떡밥이 추가가 되었는데, 수십년전부터 지금까지의 외모가 늙지않고 그대로인 점부터, 어렸을때 아주 큰 병에 걸려서 고생하며 수녀원에 맡겨졌다는 사실이다. 병관련 떡밥은 2020년 4월중순에 등장한 안젤리카의 월광버전인 죄악의 안젤리카떡밥인줄 알았으나... 죄악의 안젤리카와 안젤리카 예전에는 둘다 병약한 소녀였다는 설정이 최근 서브퀘스트에서 밝혀졌다. 죄악의 안젤리카는 이 문서에서 다루는 안젤리카와는 별개 세계의 인물이라는 설정.
또한 신비한 월광극장에서도 안젤리카 관련 떡밥이 뿌려진다.
이후 2020년 여름 서브 퀘스트에서 떡밥이 일부 밝혀지며 일부 떡밥이 더 생기게 되는데 일단 '''안젤리카가 말하는 여신은 디체가 아니였으며'''[3] 운명을 지칭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 또한 병약한 안젤리카가 죽기전에 어떤 존재와 결합하여 현재의 안젤리카가 되는데, 죄악의 안젤리카와 안젤리카 둘다 결합한 어떤 존재는 같으나 안젤리카 안젤루스라는 이름만 같고 성격은 둘이 판이했으며 그 존재는 안젤리카의 영혼 및 몸과 결합함과 동시에 어떤 새로운 존재가 된 것이었다.[4][5]
또한 이 안젤리카와 결합한 어떤 존재는 현재로서는 죽은거나 마찬가지나(우주를 모험중인 무언가) 현재 세계를 창조해낸 오르비스나 디체보다 더 상위 존재라고 언급되며 만약 죄악의 안젤리카와 안젤리카 둘이 융합할 경우 현재 세계에 존재하는 신보다 더 상위의 존재가 된다는 떡밥이 뿌려졌다. 다만 서브 스토리 중 죄악의 안젤리카의 입에 의해 안젤리카의 정체가 밝혀지려다 실패하게 되어 실체에 대한 떡밥은 풀리지 않게 되었다.
2.1. 대사
'''일반'''
'''전투 준비'''
어쩔수 없네에~
여신님의 뜻이랍니다아~
흐음~ 은퇴하고싶다~
'''패배'''
흐응~? 져버렸네~ 어쪌수 없죠~
'''획득'''
으응~모처럼이니까아~ 당분간 잘~ 부탁해요오~?
'''레벨 업'''
이것도 여신님의 뜻이겠죠~
'''승리'''
앗차차~? 너무 의욕적으로 싸워버렸네요~?
'''전투'''
'''생명의 기원 시전시'''
빛이여~ 생명이여~
불쌍한 것들~
어머나~?
'''여신의 인도 시전시'''
여신께서 인도한답니다~?
신성한 이름으로 기도하느니.
고요하게 타오르는 새벽이여.
'''협공 요청'''
누구 없어요~?
도와줄래요~?
'''협공 반응'''
안늦었죠오~?
도착~
2.2. 영웅관계
아이테르 : 아직 어리지만 크면 훌륭한 왕이 될 거라 믿고 있다.
클라릿사 : 귀여운 외견과 달리 막강한 실력을 갖춘 클라릿사를 눈여겨보는 중. 그러나 푸른 성십자회를 맡기기에는 조금 걱정이다.
크로제 : 안젤리카는 방패기사단을 열정을 다해 이끄는 크로제를 신뢰하고 있다.
에노트 : 장미의 사도회에 슬그머니 들어와 수상한 짓을 벌이는 에노트는 경계대상이다.
3. 스킬
3.1. 신성한 강타
3.2. 생명의 기원
3.3. 여신의 인도
4. 게임 내 성능
성능면에선 10월 13일 보호막 추가 이후 지금까지 가장 고평가를 받는 힐러로 파티 안정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힐의 쿨타임이 지나치게 긴 데스티나, 2스킬의 힐량이 적고 상황에 따라선 아예 무적이 쓸모가 없어지는 아카테스와 달리 균형잡힌 스킬셋과 쿨타임을 지녔다. 뛰어난 성능 덕분에 4성임에도 리세마라에서 손에 꼽는 최고 유닛 중 하나로 취급된다. 단점을 꼽자면 너무 느린 속도와 이미 걸린 상태이상은 대처가 힘들다는 점 정도.
주력 힐 스킬인 2스킬은 대상을 한 번 회복시킨 후 아군중 가장 생명력 상황이 나쁜 아군을 또 한 번 회복시킨다. 힐량 자체도 상당한데 생명력이 크게 깎인 아군에게 사용하면 회복이 두 번까지도 들어가기에 단일 힐링으로도 최상급의 능력을 보여준다. 심지어 쿨타임이 2턴이라 부담없이 자주 사용할 수 있고, 미래시의 촛대를 들고 전열에 서게 되면 전열을 책임지면서 매 턴마다 강력한 힐을 난사할 수도 있다.
3스킬의 힐수준은 그에 비해 낮지만 준수한 수준이고 거기에 보호막도 같이 걸어준다. 이 스킬의 본질은 면역에 있는데, 후속으로 들어오는 상태이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행동게이지 감소같은 약화효과로 보기 애매한 모든 효과에 대해서도 완전 면역상태가 된다. 면역 스킬 보유 영웅은 매우 적고, 상태이상이 넘쳐나는 레이드/미궁 컨텐츠에서 면역은 더욱 빛을 발휘하기에 안젤리카의 의존도는 상당하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강화 불가 디버프에 걸렸을 경우 3스킬의 보호막과 면역 효과는 적용되지 않고, 기존에 걸려있던 디버프효과는 3스킬로 해제되지 않는다. 그리고 안젤리카의 속도는 88로 전 영웅중 최하위권이기 때문에 이미 디버프가 걸린 상황에 뒷북으로 턴을 잡게 되는 상황을 보기 쉽다. 이를 해제할 방법도 없다는게 단점. 또한 면역과 보호막은 강화효과라 바사르나 휴라두, 이세리아, 매루리 등 강화해제로 무력화될 수 있다.[6]
따라서 안젤리카의 안정성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생명력과 더불어 속도를 가능한 많이 챙겨주고 미처 면역으로 커버하지 못하는 상태이상을 해제해줄 다른 정령사를 포함하여 2정령사로 운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디에네, 타마린느의 경우 상태이상 해제와 공격력 증가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2정령사 세팅의 부족한 공격력도 커버해준다.[7]
스토브나 에픽세븐 갤러리를 관찰하면 다른캐릭은 다 있는데 안젤리카가 없어서 난감하다는 게시글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어지간한 캐릭은 다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pve에서 안젤리카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곤 한다. 그만큼 안젤리카는 고난이도 컨텐츠가 생길때마다 더욱 빛을 발하는 캐릭인 셈.
수호천사 몽모랑시의 등장으로 PVE에서의 사용률은 감소했다. 특히 머라고라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만 대장 퍼지스가 없거나 취향따라 와이번 13 클리어 키카드로 사용된다. 아무래도 몽모랑시는 몸이 약한편이라 와이번 13탱커로 쓰기에는 안젤리카보다는 템 컷이 높아진다.
4.1. 시너지 영웅
4.2. 카운터 영웅
- 디지(에픽세븐),바사르등 안젤리카보다 속도가 월등히 빠른 디버퍼 영웅 :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안젤리카는 기본속도가 최하위인 영웅이다. 거기다 안젤리카의 면역은 이미 걸려있는 디버프를 제거하지 못하고 강화불가나 회복불가가 걸려있다면 스킬들이 무용지물이되기 쉽다. 그러므로 빠른 속도로 디버프를 걸어버리는 영웅들과의 싸움에선 힘이빠지는 편.
5. 추천 아티팩트
- 미래시의 촛대 : 안젤리카의 2,3 스킬이 매우 강력한것에 대한 반작용인지 안젤리카의 1스킬은 다른 정령사 영웅과 비교해도 매우 구리며 주로 활약하는 보스전에서는 그냥 아무 효과도 없는 기술이나 다름없다. 그로인해 미래시의 촛대로 인해 쿨타임을 줄인다면 2~3스킬을 난사해 최고의 힘을 낼 수있다. 또한 전방에서 탱+힐을 맡는 안젤리카에게 꽤나 괜찮은 옵션(피격시 쿨감)을 갖고있기에 은근 좋은 선택.
- 영약의 시험관 : 면역을 걸기 전 미리 해제하지 못한 소수의 디버프를 해제하는데 매우 적합하다.
- 만파의 기원 : 데스티나와 같은 거해궁 생명비례 정령사로 우수한 맷집을 자랑하는 안젤리카에게 착용시켜 탱커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 가희의 응원 : 아군 딜러에게 힘을 보태주기 좋은 아티팩트, 안젤리카는 맷집이 좋아 맞을일도 많고 아군에게 공격적인 지원을 해주는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딜러를 서포트한다면 가희의 응원이 적절하다.
6. 상하향 내역
- 2018년 10월 5일 : 여신의 인도 스킬에 생명력 비례 보호막 생성 효과 추가.
- 10월 26일 : 정령사 영웅 공통으로 생명력이 2% 증가.
- 12월 14일 : 4성 영웅 공통으로 공격력, 생명력, 방어력 3% 증가.
7. 기타
- 성능과 외적인 면에서 모두 호평받는 인기 캐릭터, 게다가 조경이성우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인해 최고의 캐스팅중 한명으로 뽑힌다.
- 여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떡밥은 엄청나게 뿌려져있으면서 하나도 안풀린 캐릭터다보니 정체에대해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단 늙지 않아 나이가 외견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만 해도 범인은 절대 아니니.[8]
- 에픽세븐 2주년 기념 시즌 3 공개중에서 천사형태의 모습을 한 안젤리카 떡밥이 뿌려졌다.# 신비한 월광극장 서브스토리에서도 떡밥이 뿌려졌지만 아직 상세한 내용은 불명.
[1] 공포 임무 보상 +10%[2] 안젤리카 역시 빌트레드처럼 여신이 파괴된 세계를 6번이나 재생했다는 걸 알고 있었을 지 모른다. 다만 그럼에도 여신에 대한 일말의 신뢰를 남겼기 때문에 사도의 편으로 돌아서지는 않은 듯.[3] 지금까지 유저들은 여신이 디체를 뜻하는 줄 알았으나 디체보다 더 윗 개념이었을 수 있다는 소리며 이는 안젤리카가 7번 복구된 세계에 대한 진실 역시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다.[4] 원래의 초월적 존재는 디체같은 여신도 가볍게 뛰어넘는 코스믹 호러급 존재로 언급되기 때문에 평행우주 같은 일반적인 시공간 개념을 뛰어넘는 거대한 존재라서 '''동시에 두가지버전의 안젤리카 안젤루스에'''결합한 것이 가능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바로 그 점때문에 여름퀘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의 존재가 평행우주따위는 무시할정도의 거대한 존재라서''' 두 안젤리카가 원래대로 결합하는것 자체만으로 오르비스의 인과율을 몽땅 말아먹는 결과를 초래해서 재앙이 발생하는 것으로 묘사된다.[5] 이 초월자가 원래대로 돌아가서 다 때려부수고 멸망시킨다거나.. 하는식의 재앙이 아니라, '''그 초월자가 다시 강림하는것만으로도 에픽세븐의 인과율 및 평행우주를 아주 말아먹는 우주적 오류 및 재앙을 초래하게 된다'''는 식의 재앙으로 묘사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죄악의 안젤리카 여름 스토리 대사를 자세히 보면, 죄젤리카는 다시 위대한 존재로 돌아가는 그 자체에만 관심이 있고, 다시 위대한 존재가 되면 세상을 멸망시킬거라는 식의 대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6] 이런 이유로, PVP에서는 릴리아스를 기용하거나 아예 안젤리카를 빼고 빠르게 상태이상을 해제할 수 있는 수호천사 몽모랑시를 쓰기도 한다.[7] 다만 디에네는 한정영웅이라 1년에 한번 씩 돌아오는 복각 시기를 기다려야하고, 타마린느는 5성 영웅인지라 획득확률이 극악이다. 그나마 노력으로 때울만한 서포트형 영웅으로는 아래의 마스코트 헤이즐이 있는데, 마이즐은 상변해제 스킬이 없으므로 4성 아티팩트 영약의 시험관이 강제된다.[8] 원로원에서 최고참이라면 찰스 샤론보다도 나이가 많다는 소린데, 정작 외모는 본작 영웅 중에서도 어려보인다. 그나마 외견상으로는 나이가 비슷해보이는 영웅은 알렌시아 정도가 있긴 한데 이쪽은 드래곤(...). 애시당초 리타니아 대륙에는 용이 살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