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라
[image] 서몬나이트 3의 등장인물. 린바움에는 단 둘밖에 남지 않은 베이거 중 한명(자신은 자기 혼자만 남아있다고 생각했다). 태고적에 잊혀진 섬으로 소환된 인물로 기계의 마을 라트릭스의 지도자이자 수호자를 맡고 있다.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
강력한 기계 소환술 및 인공위성과의 링크(!)를 통해 위성궤도에서의 포격까지 가하는 엄청난 여성이지만 호전적이진 않고 늘 이지적인 인물. 하지만 내면에는 과거의 상처가 유발하는 어둠이 깃들어 있다.
일단 매사에 쿨한 어른 여성의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벨프라우 같은 경우 선생님보다 더 동경하며 이상적 여성으로 여기는 중. 하긴. 선생님은 어벙하니깐...(...)
옛날 소환되었을 때는 단발머리. 무색의 파벌에서 파견온 섬의 총책임자 하이넬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정식으로 결혼에까지 골인했지만 그가 핵식이 되어 심신이 붕괴되어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걸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지녔다. 자신의 루트에서는 봉인된 하이넬을 깨워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3의 주인공을 이용해 유적을 부활시키려고 하지만, 팔젠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 뒤로 팔젠의 정체가 시누이인 파리엘이란 걸 알고 언니동생하며 다시 친하게 지낸다.
베이거가 살기 위해 반드시 취해야 하는 약을 조제하는 역할로 플라젠 쿠논을 늘 대동하지만, 나중에는 그녀를 따로 먼 거리까지 왕진을 보낼 정도로 재량권을 부여한 듯.
유닛으로서의 성능은 기속성이 A랭크까지 올라가는 소환술 특화의 캐릭터. 주인공+쿠온과 함께 강력한 소환술을 쓸 수도 있으며 MAT와 MDF가 높은데다 마항이 있어 소환술에 대한 방패역을 할 수도 있다.
물리방어면에서도 인생다시살기를 하면 간파와 준민을 모두 익힐 수 있어 소환사 캐릭터 중에서는 꽤 튼튼하다.
기속성의 골렘이 최고의 유닛소환수중 하나이기 때문에 소환유닛 강화를 올려 골렘을 강화시키는것도 생각해볼만하다.
물리계로 가면 드릴을 장비하고 경장비를 입을 수 있게된다. 하지만 후반부 적이 죄다 망령이라 공격능력이 반감되는 야드와 달리 후반부에도 소환술로 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다지 메리트는 없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