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데 베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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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림 받은 황비의 등장인물.
베리타 공작가의 장남으로 동생 알렌디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수재라고 한다. 외모와 성격은 어머니를 닮아 온화한 인상에 조용하고 침착한 성품이었지만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해 결국 후반부에 병으로 죽는다.
2. 행적
동생과는 달리 아버지의 사랑을 잔뜩 받으며 자라났다.[1] 동생 알렌디스와의 사이는 알렌디스가 부모에게 사랑받는 형을 질투해도 악감정을 품지 않았기에 마냥 나쁜편은 아니였다. 원래 아버지 베리타 공작이 자신과 아리스티아를 이어주려고[2] 했으나 본인은 아리스티아와 자신의 결혼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아리스티아가 알렌디스를 순한 양처럼 만든다며 궁금해했다. 그리고 일리아와 약혼한 뒤 결혼하였다. 하지만 결혼 한 후, 원래부터 약했었던 몸이 더 허약해져 병 때문에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알렉시스: 진작부터 꼭 한 번 영애를 뵙고 싶었습니다. 저 알렌디스를 양처럼 순하게 만드는 영애라길래 대체 어떤 분인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아리스티아: 네? 그게 무슨 말씀...
알렌디스: 형님.
알렉시스: 왜 그러신가, 아우님? 내가 또 괜한 말을 했나 보군.
3. 기타
- 소설에서 아버지인 베리타 공작을 닮은 녹발, 어머니인 베리타 공작 부인을 닮은 초콜릿 색 눈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되었다.
[1] 루스가 알렌디스를 차별한 이유가 그저 성격이 좋아서도 아닌 자신보다 머리가 좋아서였다. 만약 알렉시스도 알렌디스 급으로 머리가 더 좋았다면 루스는 알렉시스 마저도 미워할 수도 있었다.[2] 알렌디스가 아리스티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유가 이거다. 알렉시스의 짝을 자신이 뺏어가 루스를 골탕 먹이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