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시아 미세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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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붉은 머리의 여인
마검전생의 등장인물.
할라드 왕국의 소드마스터. 대륙에 단 3명 밖에 없다는 여자 소드마스터 가운데 하나이다.
본래 지방 귀족의 영애이나 16세때 가출한 이후 용병으로서 각지를 전전, 수많은 실전 속에서 오라를 느껴 소드마스터가 되었다.
양산형 소드마스터가 아닌 자들이 다 그렇듯 타고난 검술의 천재.[1]
라곤 클란드와는 3국 친선 무투회 때 처음으로 대면했다. 빵틀로 찍어낸 듯한 여느 소드마스터들과 다른 라곤의 모습에 흥미를 느꼈고 그러기는 라곤 역시 마찬가지였다.
3국 무투대회 이후 별다른 등장이 없다가 리할드 왕국이 무너진 이후 등장. 라곤과 함께 전장에 선다.
자유로운 수련 끝에 오라를 느낀 소드마스터답게 오라를 운용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라곤의 스파이럴 차징을 보는 것만으로 '회전'을 터득했고 이후 '진동' 역시 질리언의 짧은 조언만을 듣고서 터득해냈다. 사실상 아군측에선 최강의 소드마스터.
첫대면 때부터 '타국 사람만 아니면 청혼했을텐데'드립을 치더니 나중에는 술김이라지만 라곤과 검열삭제까지 치르고만다. 그녀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자신과 대등한 '남자'를 만난 터라 애당초 호감이 있기도 했고, 이후 라곤이 오라를 잃었다는 절망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마검사로서 강해져서 돌아온 모습에 연심을 품게 되었다나. 어떻게보면 히로인 포지션인것도 같은데 시에나 블랑크스의 경우도 그렇고 그냥 플래그만 선 정도인것 같다.
최후의 승리자. 마지막까지 라곤을 기다리고 그대로 꿀꺽한다. 로리 탈출에 지대한 역할을 하시는 분.
[1] 어린 시절 지나가던 용병A에게 검술의 기초를 배운 뒤 영지내 기사들의 검술을 훔쳐보는 것만으로 터득했다. 용병이 검술의 기초를 잡아주었다는 말에 라곤은 꽤나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