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그라

 

박건의 소설 사신도올마스터에 나오는 특수한 금속
이름은 '신의 잔재'라는 의미로 미스릴 이상의 강도를 가졌으며 그 이름처럼 알타그라가 출토되었다면 그 부근에 '신의 금속'인 오리하르콘이 출토된다. 존재하는 모든 마력을 거부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마나 패턴 자체를 무너트리기 때문에 강기 미만이라면 그냥 다 무시된다고 보면 된다. 어떤 의미로는 최고의 금속이지만 그렇게 평가가 좋지 않은데 그 원인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무게.
불순물이 90% 이상인 원석인데도 한삽이 어지간한 어린아이보다 무겁고 두샵만 되더라도 성인 남자 한명보다 무겁다. 수레 하나면 1톤이 족히 넘어가는듯.
올마스터에서는 알타그라 광맥이 발견되면서 오르하르콘을 캐기 전에 우선 알타그라를 처리하기 위해서 내건 드워프의 의뢰를 밀레이온이 수행하면서 첫등장. [1]이 의뢰 보상으로 보상으로 드래고닉 피어싱의 제작을 의뢰한다.
이후 캐낸 알타그라는 드워프들이 심심해선지 전신 풀플레이트 갑옷으로 만든다. 갑옷인 주제에 무게가 20톤을 넘어가는 괴물 갑옷(...) 상술했듯 모든 마나패턴을 무효화하기 때문에 방어력만큼은 제일. 무투가인 밀레이온은 전신의 무게를 실은 펀치를 날릴 수 있기 때문에 펀치의 충격량이 몇백톤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지만 괴물 신체스펙인 주인공조차 운신하기 상당히 힘들어서 방어용도라기 보단 신체 단련[2]에 주로 사용한다. 그래도 카인이 직접 지면강화마법으로 지면이 깨지지 않도록 하도 공간마법이 가능하도록 해서 장비 설정을 할 수 있게 해줬다.[3]
아예 전투에 안쓰는 건 아니고 장비설정으로 이용해서 순간 방어력 증강이나 아니면 무식한 무게를 이용한 압사(...)에 주로 사용한다.

사신도의 주인공도 입었었는데 얘는 워낙 괴물이라 이걸 입고도 가볍게 뛰어다닌다(...)

[1] 이 의뢰의 제한 조건이 힘 500 이상이었다. 그 당시 최고의 힘 수치로 알려져있던 레이그란츠도 힘 330이었다. [2] 신체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면 스탯이 오르는 시스템인데 밀레이온이 워낙 괴물이여서 이정도 부하가 아니면 한계까지 지치게 할 수 없다.[3] 참고로 이때 카인은 이 마법을 문양으로 새겨줬는데 문양을 새길때 손으로 직접 새겨서 드워프들을 데꿀멍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