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작가)
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가.
2. 상세
사신도(소설), 올마스터, D.I.O, 당신의 머리 위에등의 소설을 출간했으며,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바라밀경이라는 닉으로 '언어에 담기는 힘. 문장사', '뒤로 걷는 자. 캔슬러'등의 19금 소설도 집필했다.
현재 열일하는 과금기사 [1] 연재중
본래는 바라밀경의 정체가 들키면 쪽팔려 죽을거라 생각하고 정체를 안 사람들에게 부디 비밀로 해달라고 연재하면서 몇번이고 요청했지만 캔슬러에 E북 출판제의가 들어오면서, 동시에 캔슬러의 엔딩을 박건 월드에 편입시키는 주인공 엿 먹이는 엔딩으로 하면서 스스로 커밍아웃했다.[2]
작품 특징으로는 주인공은 일단 먼치킨을 찍고본다는 것. 빠르냐 늦냐의 차이가 있을 뿐 주인공은 반드시 먼치킨이 된다. 그 외에는 대부분의 설정이나 고유명사가 전 작품에서 공유되는, 동일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것.[3] 소설의 자세한 내용은 신드로이아 연대기 참고
올마스터란 작품에서 타 작품 캐릭터를 끌고 와서 멋대로 죽게하는 묘사가 있어 표절과 메리 수 기법 논란이 크게 일었고, 작가가 공지에서 이를 시인했다. D.I.O에서는 자제한다고 했지만, 어느 정도 유사한 캐릭터, 설정이 반복된다.
3. 작품 목록
4. 평가
- 장점
- 초월지경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설정.
- 누가 봐도 '이건 박건이 썼구나'하고 알게 하는 특징적인 문체.
- 단점
- 맥거핀이 지나치다. 전반적 작품에서 주인공 등 일부 중요인물을 제외한 등장인물들 또는 소품들이 단순히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출연한 뒤 잊혀지면서 소모되는 경향이 있다. 좋게 말하면 떡밥을 잘 뿌리고 나쁘게 말하면 복선 회수 능력이 부족하다.
-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후속작에 등장해 혼란을 초래한다. 이는 작가가 신드로이아 연대기라는 세계관을 계속 이어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고 가야 할 짐에 가깝다. 그러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로서는 이야기 중간에 뜬금없는 인물이 갑툭튀해 그동안 소중하게 지켜봐왔던 캐릭터보다 더 큰 활약을 하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대표적으로 D.I.O에 등장한 올마스터의 인물들.
- 연재 중단이 잦다. 특히 작품의 끝무렵에 멈춘다. D.I.O도 마지막권 직전에 연재를 중단했다가 겨우 나왔고 문장사 또한 완결 직전에 연재를 중단했다가 겨우 완결이 났다.
5. 여담
1986년생으로 1세대 판타지 작가는 아니지만 상당히 이른 나이[4] 에 소설연재를 시작하여 대여점 세대[5] 를 거쳐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투베 1위에 들고 최근 연재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하는 등 굴곡이 많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작가이다. 당머위부터 다양한 소재를 첨가하고 있으나 작품 대다수가 게임과 연관되어 있다. 게임 중에서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 듯...
[1] 2020년 12월 23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월수금 연재라고 한다.[2] 커밍아웃 이전부터 글 좀 읽어봤다는 독자들 사이에서 문체의 유사성으로 인한 의혹이 끊이질 않았다. 작가의 커밍아웃 글에서도 밝혔듯이 출판사 관계자 등 알만한 사람은 다 확신하고 있는 상태라 밝히고 싶었다기보다는 그냥 자포자기한 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3] 약간 동떨어져있던 캔슬러조차 에필로그에서 연합이 등장하면서 동일세계관임을 인증했다. 사실 이 엔딩 때문에 커밍아웃 한 거라고... 는 아니고 청어람 관계자한테 들켜서 e북 출판 제의 때문에... 이로써 캔슬러의 주인공도 연대기에 등장할 이유가 생겼어!라고 기뻐하는 이들이 생겼다.[4] 중학생 무렵에 출간제의를 받았다고 한다.[5] 당시 대부분의 대여점에 올마스터와 D.I.O가 꽂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