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이더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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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5.0의 80레벨 던전.환영도시 '아모로트' 한구석에 조용히 자리잡은 시설이 있다. 일찍이 별을 지배했던 고대인들이 창조 마법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설립한 학술기관 '애나이더 아카데미아'가 바로 그것이다. 많은 생물종을 창조하는 '신'과도 같은 기술이 연구되던 신비로운 곳. 비록 마력으로 자아낸 환영이라 할지라도, 그곳에 있는 지식은 커다란 힘을 지니고 있다. 자, 지금이야말로 선사 문명의 영광을 목격할 때다.
2. 공략
2.1. 1네임드: 돌리오두스 & 클라도셀라케
처음 입장하면 클라도셀라케가 먼저 등장한다.
'''원시 찌르기''': 탱커 버스터
'''해일 단두대''': 클라도셀라케가 시전. 보스 중심 원형 장판 공격. 피격될 경우 공중으로 뜬다.
'''수창''': 클라도셀라케가 시전. 파티원 1명에게 징표를 찍고 범위 공격을 시전한다. 이후 피격된 위치에 지속 데미지 장판을 생성하니 적당한 곳에 깔아주자.
'''대양의 도끼날''': 돌리오두스가 시전. 파티원 한명을 대상으로 부채꼴 범위 공격을 시전한다. 피격될 경우 넉백된다.
'''바다의 파괴력''': 돌리오두스가 시전. 평범한 광역 데미지 공격.
일정 시간마다 보스끼리 서로 교대하는데 기존 보스는 필드 밖으로 퇴장하고 주위를 빙빙 돌며 헤엄친다. 이후 다시 교대 타이밍이 돌아왔을때 밖에서 헤엄치던 보스가 한 지점에 멈춰서 범위 공격을 캐스팅한다.
클라도셀라케가 시전하는 해일 단두대는 보스 쪽에 원형 장판 공격을 하니 멀리 떨어지면 된다.
돌리오두스가 시전하는 대양의 도끼날은 부채꼴 공격을 하니 보스 쪽 양쪽 외곽에 붙으면 된다.
두 패턴에 피격 될 경우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얻는다.
캐스팅이 끝나면 다음 보스가 범위 공격하며 등장하고 기존 보스는 다시 퇴장한다. 이후로는 반복.
'''상어의 기백''': 한쪽 보스가 죽을 경우 남은 보스가 주는 피해량 버프를 시전한다.
2.2. 2네임드: 몰볼 후작
보스는 이따금 채찍이라는 약한 탱커 버스터를 시전한다. 시전바가 따로 없으니 감으로 익혀보자.
'''수액 세례''': 파티원 몇 명을 대상으로 원형 범위 개인징 공격을 한다.
'''나무폭풍''': 평범한 광역기.
'''덩굴 채찍''': 네 갈래 다리를 들어 5번 연속 내리친다. 한 번 내리칠 때마다 방향이 랜덤으로 바뀐다[1] . 따로 범위가 표시 되지 않으니 보스 다리를 잘 보고 피하자. 피격시 타박상이라는 지속 데미지 디버프에 걸린다. 에스나로 해제 가능.
'''불길한 탄식''': 마지막 덩굴 채찍을 내리치자마자 바로 전방에 시전하는 광역 공격. 피격시 주는 피해 감소 디버프와 독 디버프가 걸린다. 독 디버프는 상당히 아프며 에스나로 해제 가능.
'''개화''': 필드에 있는 일부 꽃 밭에 과중력 장판을 생성한다.
2.3. 보스: 케찰코아틀
'''충격 전류''': 탱커 버스터
'''낙뢰''': 전체 광역기
'''번개 폭풍''': 파티원에게 전원 개인 원형징과 필드 곳곳에 전기 장판을 생성한다. 필드에 생성된 전기 장판에는 전기 구체가 생성되는데 일정 시간 동안 가만히 놔둘 경우 보스가 흡수해 피해 증가 버프를 얻는다. 몸으로 비벼 짧은 피해량 버프와 함께 없앨 수 있다.
'''충격 깃털''': 보스 기준으로 4갈래 부채꼴 장판 공격.
'''역전류''': 보스가 잠깐 동안 타겟팅 불가 상태가 된다. 이후 입구 방향에서 등장해 파티원 전원을 기절 및 반대로 넉백시킨다. 넉백 방지기는 먹히지 않으나 힐러의 구출이나 닌자의 축지법을 타이밍 맞게 사용하면 기절만 걸리고 넉백을 씹을 수 있다. 여타 돌진기나 이동기들도 가능하지만 정말 칼 같은 타이밍을 요구한다.
'''원형전류''': 역전류와 동시에 필드 4곳에 점점 커지는 원형 장판을 생성하고 보스 아래 제외 광역 공격을 시전한다. 기절이 풀리자마자 전력 질주, 돌진기 등으로 보스한테 붙으면 된다. 원형 장판의 규모는 생각보다 넓으니 최대한 보스 끝자락에 붙는게 안전하다.
3. 기타
상당히 중요한 떡밥들을 관련 퀘스트와 던전 내의 문서에서 설명해준다. 아카데미아 문서 내 언급과 창조국 직원의 설명을 따르면, 고대인들이 바다 건너 대륙에서 미지의 존재 야수를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실험용으로 하나를 포획하여 아카데미아로 데리고 왔다고 한다.
최초의 재해가 일어나기 직전의 아모로트를 재현한 세계에서, 모험가가 방문했던 아카데미아는 야수가 탈주하여 아수라장 같은 상황이 재현된 현장이다. 마지막 보스인 케찰코아틀은 야수를 막기 위해 연구원의 희생을 통해 소환된 첫번째 소환수로 보이며, 아모로트의 시점을 고려하면, 라하브레아가 창조마법으로 이데아를 구현하여 소환수를 소환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 간신히 최초의 재해 직전에 완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케찰코아틀은 한 명의 고대인이 자신의 모든 에테르를 사용하고 희생하여 만들어진 것인데, 아카데미아 직원은 앞으로 여러명의 고대인의 에테르를 사용하여 더 강력한 존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방법에 따른 것이 조디아크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고대인 한 명 한 명의 에테르는 원초세계의 인간들과 비교할 수 없이 많았다고 하니 다수의 고대인을 제물로 삼은 조디아크는 원초세계의 야만신보다도 훨씬 강대한 위력을 지녔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은 후대의 원초세계에도 전해져 야만신을 소환하게 된 것이다.
모험가가 체험하는 애나이더 아카데미아는 종말 이전의 모습인데, 마지막 보스와 싸우는 곳에는 조디아크와 비슷한 모양의 동상이 이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조디아크 소환 이전에 이미 강력한 존재의 이데아가 준비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모험가가 이 소란을 체험한 후 창조국 직원 환영에게 말해줘도 직원은 대수롭지 않는 것으로 취급했지만, 아모로트는 세계의 이치가 무너지는 때[2] 더 강력해진 야수라는 생명체에 대처하지 못해 멸망했고, 이 야수를 막으려고 만들어진 창조마법의 소환술은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