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국제공항 지상충돌 사고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1983년 12월 23일
'''유형'''
조종사 과실, 활주로상 충돌
'''발생 위치'''
앵커리지 국제공항
'''기종'''
DC-10-30, PA-31-350
'''운영사'''
대한항공, 사우스센트럴 항공
'''기체 등록번호'''
HL7339, N35206
<color=#373a3c> '''탑승인원'''
KAL084 : 승무원 3명
SCA59 : 승무원 1명, 승객 8명
<color=#373a3c> '''부상자'''
3명
<color=#373a3c> '''생존자'''
전원 생존

충돌 사고 직후 산산조각이 난 기체의 모습.

사고 재현 영상
사건보고서

1. 개요


[image]
사고 2년 전에 찍힌 사고기의 모습
1983년 앵커리지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DC-10기체 084편이 낮은 가시거리(1,200m)로 인해 지정된 32번 활주로가 아닌 25R 활주로로 진입하여 이륙했다가 맞은 편에 대기하고 있던 PA-31기체 사우스센트럴 59편 경비행기와 충돌한 항공사고이다.
이 사고로 DC-10은 전소되었으며, PA-31기도 양날개가 파손되는 등 큰 손상을 입었다. 충돌 후 기체 승무원과 탑승객들의 신속한 대피로 두 항공기에서 사망자는 없었으나 대한항공 승무원 3명이 이 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었고, 사우스센트럴 항공 탑승객 3명이 경상에 그쳤다. 과거나 이후 경비행기와 여객기들의 충돌사례를 보면 이 사고에서 사망자가 한명도 없는것을 보면 특히 PA-31입장에서 기적이었다.[1]
이후 대한항공측 기장과 부기장은 즉각 해임되었고, 대한항공은 조종사들의 기본 정신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총 14명의 기장 및 부기장들을 대상으로 정신교육을 시키기에 이른다.

2. 관련 문서


  • 싱가포르항공 006편 사고[2]

[1] 보통 여객기와 경비행기가 충돌하면 대부분 경비행기쪽은 전원이 사망했었다. 차로 비유하면 덤프트럭과 오토바이가 부딛친 격이다....[2] 이 사고도 활주로를 유도로로 공사중이었는데 오인하여 공사중인 활주로로 이륙해서 맞은편에 있던 공사차량과 충돌한 사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