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카 카즈키(사라잔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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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금이야말로, 이 이어짐을 지키고 싶어.
TV 애니메이션 사라잔마이의 등장인물.'''상관 많아!'''[1]
중학교 2학년. 예전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밝은 소년이었으나 지금은 축구부를 그만두고 '어떤 것'에 열중하고 있다.
2. 상세
무언가를 할 때 다소 무리하는 경향이 있다.
3. 작중 행적
- 1화: 어떤 상자를 들고 다니다 자신의 범죄 현장을 찍은 아즈마 사라를 쫒던 쿠지 토이와 조우. 사라와 관련이 있다고 의심한 쿠지 토이의 공격을 피하다 캇파 조각상을 부숴버리고 쿠지와 함께 낮 동안의 기억이 날아가거나 기행해 버리는등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의문의 방울 소리가 들려오자 쿠지와 함께 다시 캇파 동상이 있는 장소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켓피와 조우 이후 부탁이 있다며 접근하는 켓피를 쿠지 토이가 거절하며 역린을 건드리자 켓피에 의해 충격과 공포의 변신 씬과 함께 캇파로 변하게 되며 욕망 필드를 접하게 된다. 한편 도시에서 상자를 강탈해가는 캇파 좀비의 횡포로 카즈키, 토이, 엔타가 각자 비밀이 담긴 상자를 도둑맞게 되고 엔타도 합류하게 되면서 캇파 좀비를 처리. 허나 인간을 돌아오는 과정 중 의식이 공유되며 비밀이 폭로되는데 바로 남동생 하루카가 좋아하는 아이돌, 아즈마 사라로 여장한 채 그녀가 아침 점에서 행운의 아이템으로 말한 물건을 들고 셀카를 찍는 것. 그가 항상 들고 다니는 상자 안에는 여장 도구들이 들어있다.
- 2화: 2화에 밝혀지길 동생 하루카와는 겉으론 데면데면한듯 굴면서도 실은 동생과의 유대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고 있으고 사라를 좋아하는 하루카를 위해 그녀인 척 비밀 채팅을 하고 있었고 가짜인 게 아닌 걸 보여주기 위해 여장하고 셀카를 찍어 매일 보내고 있던 것이었다. 한편으로 하루카가 좋아하던 고양이 냥타로도 하루카를 위해 부잣집에서 훔쳐온 것. 2화 마지막에 냥타로와 셀카를 찍고 잠든 사이 엔타에게 키스를 당한다.
- 3화: 소꿉친구인 엔타가 자신에게 키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벌칙게임 같은 거 아니냐면서 별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하루카가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하루카와의 이어짐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에 사정이 있는 것이 암시된다.
- 4화: 하루카가 진짜 사라와 만나게 될 위기 상황이 오자 쿠지 토이에게 부탁하며 사라를 납치해 자신과 바꿔치기할 계획을 세운다. 이러면서도 자신의 접시를 쿠지에게 주면서 하루카가 싫다고 말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준다.
5화: 회상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입양아. 그것도 하필 10살 무렵 조부가 죽기 직전 중얼거린 말 때문에 밝혀졌었다. 소설의 추가 서술에 의하면 카즈키 출산 직후 부친이 사망, 모친은 이에 대한 충격에 산후 우울증이 심각해져 제대로 된 일상생활 및 육아가 불가능해져 친척뻘인 카즈키의 부친 부부에게 입양되었다고 한다.[2] 그리고, 현시점에서 사라 납치 계획을 시행. 토이가 매니저를 감금하고 사라를 다른 곳을 유도하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자신과 바꿔치기 하는 데 성공하지만 사라의 본모습이 캇파였기에 토이가 감금하는 것에 번번이 실패하게 된다. 결국 하루카가 진짜 사라와 조우하고 자신의 여장이 들통나게 되며 충격 받아 도주. 그 상황에서 캇파 좀비가 출현해 캇파 좀비를 한번 없애는 데 성공하지만 캇파 좀비가 회생하게 되면서 실패하고 인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이 과정에서 하루카가 다리를 못쓰게 될 당시의 정황이 밝혀지게 되는데 친모와 만났던 카즈키가 그녀를 떠나보내기 위해 배웅하려던 도중 하루카를 무리하게 때어놓게 되었고 이를 따라오려던 하루카가 성급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사고가 난것. 허나 아무도 자기 탓을 하지 않아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여장을 해 동생을 속이거나 고양이를 훔치거나 납치 시도를 하는 등의 기행을 저질러 왔던 것이었다.
- 6화: 하루카가 납치되자 구하기 위해 물족제비 제국의 기지로 동료들과 쳐들어간다. 그러나 하루카가 든 상자가 구멍으로 떨어지자 사망했다고 오해해 하루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시리코다마를 주려고 하지만[3] 하루카가 든 상자가 튕겨져 나오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자 쫓아가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하루카를 구해낸다.
- 7화: 하루카와 사이가 좋아지고 여름 방학을 맞이해 축구부로 돌아가기 위해 예전에 엔타와 연습하던 다리 밑의 장소로 가지만 페인트칠에 쓰레기 천지가 되어 있었고 엔타, 토오이와 함께 청소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쓰레기가 쌓이고 청소를 하던 중 캇파 좀비가 나타나고 켓피의 접시가 사라지자 물족제비 제국의 음모라고 생각하지만 캇파 좀비를 쓰러뜨리고 사라잔마이 때 엔타가 일련의 사건의 원흉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4. 인간관계
사라로 여장한 상태로 만나 서로 이미지는 좋지 않았지만 같이 접시를 회수하면서 가까워지고 친구 사이가 된다. 엔타가 질투할 정도로. 8화에서 그와 4년 전에 만났었다고 밝혀졌다.
본인은 그냥 친구 사이로 생각하고 있지만 엔타는 카즈키에게 친구 이상의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다. 쿠지가 카즈키와 친구가 되는 것도 질투할 정도.
- 야사카 하루카
자신의 소중한 동생. 자신때문에 다친 동생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서 하루카가 좋아하는 사라 변장까지 했다. 일방적인 죄책감이었지만 하루카의 솔직한 마음을 듣고 죄책감에서 해방된다.
5. 기타
곱상한 편인지 여장이 매우 잘 어울린다. 작중에선 쿠지 토오이가 소바 국물을 마시는 옆모습에 무심코 얼굴을 붉혔을 정도. 성우인 무라세 아유무의 소년과 소녀를 넘나드는 연기는 덤.
6. 관련 문서
[1] 카즈키의 말버릇. 엔타나 토오이가 자신의 일이 카즈키와는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말할 때 사용한다. 하루카의 부상에 죄책감을 느끼던 초기에는 나오지 않으나, 벗어난 뒤로부터는 자주 사용하며, 과거 회상에서도 언급되는 걸 보면 전부터 말버릇처럼 입에 담던 대사로 보인다.[2] 여담으로 감독인 이쿠하라 쿠니히코 본인도 모자 가정에서 자랐고, 미디어에서 자주 묘사되는 '힘든 처지에도 애정만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부모 자식 양측에게 부담을 준다는 것을 알기에 작품에서 자주 이에 대해 다룬다.[3] 시리코다마를 아예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하는 식으로 영구히 잃게 되면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