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지마 토오루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의 주인공.


1. 카마이타치의 밤


주인공. 이름은 변경 가능하다.
히로인인 코바야시 마리와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마리의 백부 코바야시 지로의 초대로 마리와 함께 신슈에 있는 펜션 슈플에 스키를 타러 오게 된다. 원래는 토오루가 거의 일방적으로 마리를 쫓아다니는 관계였지만 토오루의 지속적인 대쉬에 마음이 변했는지 본인이 먼저 토오루와 스키를 타러가고 싶다고 권했다고 한다.
토오루의 시점으로만 서술되기에 그냥 이쁜 마리한테 헬렐레 하는 평범남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2편이나 3편을 종합해보면 추리력도 뛰어나고 생긴것도 미소년 타입이라한다. 다만 키도 좀 작고 아무래도 마리한테는 외모에서 좀 밀리는 모양. 본편에서도 선택지만 잘 고르면 팔이 탈구된 상태에서 몸통박치기를 하는 등 근성이 넘치고, 상황이 아예 막장이 돼서 돌아버릴 지경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선한 인물.
본편에서는 탐정역으로 활약하고, 다른 편들에서도 주인공답게 나름대로의 활약을 펼친다.
내가 범인이다가 드립치다가 그걸 진짜로 믿은 사람한테 살해당하는 엔딩이 있다.(...)

2. 카마이타치의 밤2


주인공. 이름은 변경 가능하다. 마리와는 연인 미만 친구 이상의 관계. 게다가 2편 이전 시점에서는 연락도 많이 뜸해졌다가 간만에 만나는 모양이다.
전작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사실 카마이타치의 밤이라는 게임의 일이였으며, 실제로는 살인사건 그딴거 없이 즐거운 시간을 슈플에서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2편에서도 주인공답게 탐정은 토오루다.
2편은 서브시나리오가 많으면서 내용도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살인사건에 휘말린 본편이 그나마 고생을 덜하는 시나리오다. 여러모로 구르는 주인공. 민속학 덕후 기질이 있는 마리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고생하는 일이 많다.
내가 범인이다 드립쳤더니 그대로 경찰에게 연행되는 엔딩이 있다. 이번에는 아예 제대로 서술트릭이 대단했다면서 일장기까지 흔들면서 보내버리는 완벽한 개그엔딩.

3. 카마이타치의 밤x3


이번엔 이름 변경 불가. 나이는 22세.
마리가 물려받은 슈플을 도와주고 있다. 요리도 연습하고 있지만 그다지 실력이 안좋은지 매일같이 마리나 히메미야 레이코라는 게이스러운 남자 요리사한테 갈굼 받는 중. 덤으로 레이코에게 정조도 위협당하고 있다(...)
4명의 주인공 중 한명이며 1,2편 주인공답게 비중이 매우 큰 편. 그래도 나머지를 쩌리로 만들정도는 아니고 추리도 같이해야되며, 여러명의 주인공을 세운 것 때문인지 능력치가 좀 너프당한 느낌.
이번에는 내가 범인이다라고 할수는 있지만 따로 엔딩은 없다. 좀 식상했나보다.

1편에서도 개고생을 하지만 그래도 결말만큼은 훈훈한 경우가 많다. 사건의 추리에 성공하고 마리와 잘되는듯한 본편과, 사실은 스파이였던 마리를 도와 사건 해결에 성공하는 스파이편, 마리가 악령들렸지만 잘 해결한 악령편 등..
하지만 2편에서는 그딴거 없이 막장 결말이 많은 서브시나리오에서 개고생을 하게된다. 간신히 살아남기만 할 수 있는 소코무시무라편, 개그엔딩이나 중간에 해결하는 엔딩이 있긴하지만 완엔딩에서는 작살나는 악령편, 꿈도 희망도 없는 참살편 등..
어찌됐건 최종편인 3편에서는 토시오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데 성공하며, 여러모로 의심과 질투가 많았던 마리와의 관계도 잘되어 슈플의 간판이 코바야시 마리, 코바야시 토오루로 바뀌어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결혼에 성공한듯 하다.
진카마이타치의 밤에서는 물론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범인입력창에 입력해보면 주인공인 카이토가 메타발언적인 헛소리를 하는걸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