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의 인

 

명왕신교에서 파천유성환과 함께, 대호법에게만 전수되는 비술(秘術). 야차의 인 자체가 강력한 내공을 내포하고 있으며, 야차의 인을 전수받은 자는 원래 실력에 상관없이 강력한 내공을 보유하게 된다. 물론 실력이 뛰어나면 더 강력한 내공을 보유할 수 있다. 많이 개방할수록 몸에 문양이 나타나며,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기원은 명왕신교 초대 대호법으로서, 이미 일신에 강력한 무공을 가지고 있었으며 적수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유한한 자신의 수명이 윤회전생함으로서 무한에 가까운 수명을 가지는 명왕신교 교주를 따라갈 수 없게 되자, 대를 이어 보필할 수 있도록 자신의 무공과 내공을 하나의 기법으로 뭉쳐 타인에게 전수시킬 수 있도록 한 것. 일종의 내단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개방하면 개방할 수록 보유하고 있는 내공을 많이 꺼내 사용할 수 있으나, '''완전개방할 경우에는 보유한 모든 내공을 방출하고 소멸되는 일회용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며''' , 완전개방한 자는 내공이 고갈되어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타인에게 일부 전수가 가능한지, 명왕신교 대호법인 시바가 좌우호법과 유세하 및 휘하 칠륜자에게도 전수했다.
시바와 라크슈미가 야차의 인을 완전히 해방하므로 소실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살아남은 칠륜자 여섯에게 약간이 남아있으므로 그 명맥은 끊기지 않았다.[1]
또한 작중에서 완전히 해방하지만 않으면 소실의 걱정은 없는듯한 태도로 보아, 내공을 저장하는 일종의 저장소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본래는 소유한 자가 야차의 인을 제어하지 못하면 흉폭해진다는 설정이 있는듯 했지만[2] 어느새 바뀐듯? 야차의 인이 전수되면서 역대 대호법들이 자신의 내공들또한 담아 전수해 그 크기는 시바가 완전 개방했을때 3갑자의 내공이라고 한다.[3]

[1] 시바 본인은 모든 야차의 인을 완전 개방해야지만 천승을 이길 수 있다 판단하였음에도 야차의 인을 좌우호법과 칠륜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동을 취했는데 이는 명왕신교의 전체 전력의 강화의 의도도 있겠지만 야차의 인이 완전히 소실되는 것을 막아 어떻게든 그 명맥을 유지하려 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복수의 화신인 시바가 자신의 원수인 천승을 쓰러뜨릴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인 야차의 인의 약화를 주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2] 유세하의 극 중반후 기복넘치는 성격으로 예상하던 독자들도 있다. 하지만 실상은 찌질이 열폭.(...)[3] 나우 설정 기준으로 1갑자 내공을 지닌 인물조차 역사상 얼마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