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느
2017년 9월 22일에 출시된 영웅. 이름부터 드래곤 슬레이어로 모든 스킬이 드래곤 타입에 추가 옵션이 붙어있어 당일 업데이트된 드래곤 레이드 하드모드를 저격하는 영웅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시 초기에 하드 모드 블랙 드래곤 레이드에서 원거리 공격 영웅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노멀 레이드 양학용이라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블랙 드래곤 하드모드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이였고 연구가 진행되며 잡몹들을 빠르게 제거해서 용에게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어 드래곤 레이드 한정으로는 최고의 딜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멀 난이도 레이드에서는 1스킬의 드래곤 저격 기절과 2스킬의 방어 무시 대미지 + 광역 공격으로 레이드 도중에 나오는 새끼용들은 조금만 뭉쳐 있으면 스킬 한 번에 정리 가능할 정도로 강하다. 과거에는 솔로타임 시스템 때문에 3스킬의 버프가 상당히 일찍 사라졌으나 최근 솔로타임이 개선되면서 버프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버프기로서 쿨타임이 될 때마다 활용해주는 것이 좋다.
8챕터에서는 라이아스의 의뢰로 용을 사냥하러 등장한다. 광룡 테메레르가 스토리에서 직접 적으로 등장하고 기타 용족 잡졸들도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있기에 얀느가 있다면 스토리 진행이 수월해진다. 상당한 먹성을 자랑하는데 사냥으로 잡은 몬스터의 고기를 좋아한다고 하자 역시 몬스터 고기를 좋아하는 카셀과 죽이 맞아 바로 하이파이브를 날린다(...) 뒤에서 어이없이 바라보는 일행은 덤. 스토리 상 조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인물들과 안면이 있거나 용 사냥꾼으로서 명성이 알려져 있으며 카셀 일행과도 처음 만나 금방 친해지거나 이벤트 던전에서도 얼굴을 자주 비추며 발이 넓고 붙임성이 있는 성격으로 묘사된다. 주인공 일행이 버티기 힘들어하는 드라기아 화산의 열기 속에서도 비교적 멀쩡한 모습을 보이는데, 본인이 말하기를 아마도 스베르타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뒤집어쓴 피의 영향인 것 같다고.[4] 바바리안 종족의 여전사라 그런지 힘이 상당하다. 사용하는 무기부터 어지간한 완력으로는 다루기 쉽지 않다는 듯한 언급이 있고[5] , 8챕터에서 전투 도중에 성검을 화살 대용으로 사용해서 활을 쏘는 등. 영웅 도감의 프로필상 키도 185cm로 여성으로서는 상당한 장신이다. 다만 이 장신이라는 건 인간 기준으로 봤을 때고, 얀느 본인의 말로는 이 키도 바바리안 여성 치고는 작은 편에 속한다고. 마찬가지로 (바바리안 기준으로)키가 작은 편이라는 얀느의 어머니는 키가 '''2미터가 좀 안된다'''고 한다. 또한 특이체질 덕분에 완력이 일반적인 바바리안 전사들의 몇 배는 뛰어나다고 한다. 이래서 붙은 또 다른 별명이 '걸어다니는 공성병기'.
8챕터에 메인으로 등장하는 몬스터인 악룡 종족군이 얀느의 패시브인 드래곤 타입 추가피해가 그대로 적용받기 때문에 8챕터 기준 레이드, 자동사냥 최고의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추후 등장할 8챕터 헬모드와 앞으로 만렙 확장이 되어도 9T템은 그대로 드래곤 레이드를 통하여 파밍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현재 이게임 최고의 철밥통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다른 콘텐츠에선 쓸 이유가 전혀 없지만, 게임 특성상 드래곤 레이드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드래곤 레이드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0티어라는 특징은 엄청난 장점이다. 하지만 파티플 위주의 용레이드에서 굳이 내가 얀느를 잡아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것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 얀느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용을 잡기 쉬울 뿐이지, '''얀느가 없으면 용을 잡을 생각을 하지 말아라''' 정도의 OP는 아닌지라 범용성이 더 좋은 다른 딜러들을 키워 다른 컨텐츠들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1] 8챕터 기준 SSS[2] 8챕터 기준 SSS[3] 칼락스 한정 SSS+[4] 피만 뒤집어쓴 것이 아니라 스베르타를 사냥한 후 전리품을 나누는 과정에서 고기도 조금 먹었다고 한다.[5] 전용무기 설명을 보면 다크엘프와 드워프의 공성병기 기술의 집합체로, 일반적인 인간의 힘으로는 들어올릴 수도 없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