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삼국지)

 

楊林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원소의 부하.
행알자로 건안 초에 원소와 공손찬이 전쟁을 벌였지만 여러 차례 싸워도 승부가 나지 않았는데, 북방에서는 오환족에서 각 군의 유력 족장들이 왕을 자칭해 세력을 넓혔다가 답돈이 이들을 모두 제압해 오환족을 규합한 상황이었다.
이 때 답돈이 원소에게 사자를 파견하고 화친을 제의하면서 서로 연합해 공손찬을 공격했으며, 이 일로 원소가 황제의 조서를 위조해 양림은 원소의 명으로 답돈을 오환선우, 소복연, 오연을 각기 좌, 우 선우로 임명한다는 인수와 함께 답돈을 보좌하게 하면서 안거, 화개, 우모, 황옥, 좌독 등의 선물을 보냈다. 또 원씨 일족의 여성을 원소의 양녀로 삼는 형태로 답돈에게 시집보내 답돈을 원소의 사위로 맞아들이게 했다.